[TF확대경] 스타트업 육성 현장서 빛난 이재용 '동행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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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다
작성일20-07-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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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경기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스타트업 육성 'C랩' 현장 방문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기 수원사업장에 있는 C랩 현장을 방문했다. 과감한 도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에 나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사회와 함께 간다'는 '동행 철학'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재용 부회장이 6일 방문한 C랩은 사내 벤처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참여 임직원에게는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지원을 받으며 자신들이 직접 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C랩은 창의와 도전을 중시하는 이재용 부회장이 기획 초기부터 각별한 관심을 가져온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C랩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며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C랩에 참여한 계기와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을 경청한 뒤 창의성 계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현재 C랩은 지원금뿐만 아니라 희망 시 스핀오프 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삼성 내에 확산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아이디어로만 그칠 수 있었던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가 실현되며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성과로 나타나는 등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C랩 프로그램을 거친 스타트업은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폐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불로'를 개발한 브레싱스는 글로벌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해 지난달 기준 약 7만2000달러(약 8600만 원) 모금에 성공했다. 어린이 양치 습관을 만들어주는 교육용 증강현실(AR) 스마트칫솔 브러시몬스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키튼플래닛은 덴탈케어 서비스 모델로 확장해 성인용 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헬스 트래킹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스왈라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침 검색' 앱을 제작해 서울시에 기부,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정부 지침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재능을 기부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C랩 임직원 손에 세정제를 뿌려주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최근 삼성전자는 △컴퓨터 그래픽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종이 위 글자를 디지털로 변환·관리해주는 하일러 △인공지능(AI) 기반 오답 관리와 추천 문제를 제공하는 학스비 △인공 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 써니파이브 △자외선 노출량 측정이 가능한 초소형 센서 루트센서 등이 C랩을 거쳐 스타트업으로 독립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C랩을 통해 지금까지 163명이 창업해 45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스핀오프 이후 유치한 투자금도 550억 원에 육박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C랩 지원을 외부 스타트업으로 확대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 C랩 노하우와 지원을 회사 밖 스타트업에 연결하는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 5년 동안 300개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역시 삼성의 노하우를 국내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나눠 국가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철학'이 담긴 활동이다. 앞서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한 삼성의 지원으로 폐업 위기를 극복하고 의약품 통합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e블루채널의 성장을 이끈 이나현 대표의 이야기가 화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사내외 C랩을 통해 창업이 활발해지면서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고용 창출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지원 아래 C랩 외 다양한 '동행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지원 사업은 올해 초 마스크 제조업체로 확대돼 해당 업체의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51%나 개선,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대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성 개선을 위해 관련 업체들의 스마트공장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최대 사회복지 공모 사업 '나눔과꿈' 후원도 2016년부터 이어나가고 있다. 이 사업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를 돕는다. 지금까지 207개 비영리단체에 총 400억 원이 지원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많은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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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경기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스타트업 육성 'C랩' 현장 방문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기 수원사업장에 있는 C랩 현장을 방문했다. 과감한 도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에 나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사회와 함께 간다'는 '동행 철학'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재용 부회장이 6일 방문한 C랩은 사내 벤처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참여 임직원에게는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지원을 받으며 자신들이 직접 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C랩은 창의와 도전을 중시하는 이재용 부회장이 기획 초기부터 각별한 관심을 가져온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C랩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며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C랩에 참여한 계기와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을 경청한 뒤 창의성 계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현재 C랩은 지원금뿐만 아니라 희망 시 스핀오프 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삼성 내에 확산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아이디어로만 그칠 수 있었던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가 실현되며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성과로 나타나는 등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C랩 프로그램을 거친 스타트업은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폐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불로'를 개발한 브레싱스는 글로벌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해 지난달 기준 약 7만2000달러(약 8600만 원) 모금에 성공했다. 어린이 양치 습관을 만들어주는 교육용 증강현실(AR) 스마트칫솔 브러시몬스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키튼플래닛은 덴탈케어 서비스 모델로 확장해 성인용 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헬스 트래킹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스왈라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침 검색' 앱을 제작해 서울시에 기부,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정부 지침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재능을 기부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C랩 임직원 손에 세정제를 뿌려주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최근 삼성전자는 △컴퓨터 그래픽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종이 위 글자를 디지털로 변환·관리해주는 하일러 △인공지능(AI) 기반 오답 관리와 추천 문제를 제공하는 학스비 △인공 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 써니파이브 △자외선 노출량 측정이 가능한 초소형 센서 루트센서 등이 C랩을 거쳐 스타트업으로 독립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C랩을 통해 지금까지 163명이 창업해 45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스핀오프 이후 유치한 투자금도 550억 원에 육박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C랩 지원을 외부 스타트업으로 확대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 C랩 노하우와 지원을 회사 밖 스타트업에 연결하는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 5년 동안 300개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역시 삼성의 노하우를 국내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나눠 국가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철학'이 담긴 활동이다. 앞서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한 삼성의 지원으로 폐업 위기를 극복하고 의약품 통합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e블루채널의 성장을 이끈 이나현 대표의 이야기가 화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사내외 C랩을 통해 창업이 활발해지면서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고용 창출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지원 아래 C랩 외 다양한 '동행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지원 사업은 올해 초 마스크 제조업체로 확대돼 해당 업체의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51%나 개선,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대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성 개선을 위해 관련 업체들의 스마트공장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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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첫 거래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도달하면서 거래대금은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거래량이 폭증하며 주가급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SK증권 본사 영업부에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을 위해 방문한 투자자들의 모습. /박경현 기자
"급등 이후 대규모 매물출회에 따른 급락 우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SK바이오팜이 첫 거래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도달하면서 거래대금은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예상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려 거래량이 치솟았지만 일각에서는 SK바이오팜의 급락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기준 SK바이오팜 거래량은 710만주, 거래대금은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종목별 코스피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까지 올라 21만4500원까지 상승했다.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공모가(4만9000원) 4배를 웃도는 수준의 수익률(337.8%)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역시 갈수록 불어났다. 상장 첫날 9조9458억 원에서 이날 16조7982억 원으로 7조 원가량 증가했다. 이에 포스코(15조9552억 원), KB금융(14조8651억 원)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16위(우선주 제외)까지 올라섰다.
사실상 SK바이오팜의 거래는 이날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일 코스피시장 거래대금은 대략 11조50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중 14%가량이 SK바이오팜의 거래에서 나왔다. 이날 SK바이오팜의 거래량인 712만4897주는 직전 거래일(71만주)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거래대금 1조5000억 원 역시 상장 첫 거래일의 거래대금(882억 원), 이튿날의 거래대금(1174억 원)의 10배 이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이 신약판매업체로서 기대주임은 분명하나, 시장 환경에 의한 유동성과 투심 과열이 맞물려 고평가 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사진은 지난달 15일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 발표에 나선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SK바이오팜 제공
그러나 이같은 주가 급등세가 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SK바이오팜의 현재 주가는 앞서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주가(10~11만 원)를 두배 이상 넘어섰다. SK바이오팜이 신약판매업체로서 기대주임은 분명하나, 시장 환경에 의한 유동성과 투심 과열이 맞물려 고평가 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증권사는 목표주가 산정시 매출액과 PSR(주가매출비율)을 최대치로 가정했다. 매출을 2021년 추정치보다 6배 이상 높은 1조8000억 원으로, PSR은 UCB(뇌전증치료제 세계 1위 점유율 업체)가 가장 고성장했을 시기인 5배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9조 원으로 산출했다. 수치상 가능한 최고 수준을 가정한 결과물임에도 현재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이보다 2배 가까이 웃돈다.
또한 본격적으로 거래량이 커지면서 매도세가 높아지는 점도 우려스럽다. 전날 외국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차익실현(2471억 원)이 이어졌다.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단타성 매수, 매도 공방이 시작되며 주가 급락의 위험성에 처했다.
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이 기업 펀더멘탈(기초체력)보다 수급요인에 의해 급등한 부분이 있어, 주가도 단기간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SK바이오팜의 의미있는 매출액 발생 시점을 2024년 이후로 전망하고 있다"며 "펀더멘탈보다 수급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기에 주가의 등락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과도한 상승 후에는 대규모 매물출회에 따른 급락이 있을 수 있다"며 "SK바이오팜이 상장 후 단기간 급등해 과열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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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박경현 기자] SK바이오팜이 첫 거래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도달하면서 거래대금은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예상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려 거래량이 치솟았지만 일각에서는 SK바이오팜의 급락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기준 SK바이오팜 거래량은 710만주, 거래대금은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종목별 코스피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까지 올라 21만4500원까지 상승했다.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공모가(4만9000원) 4배를 웃도는 수준의 수익률(337.8%)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역시 갈수록 불어났다. 상장 첫날 9조9458억 원에서 이날 16조7982억 원으로 7조 원가량 증가했다. 이에 포스코(15조9552억 원), KB금융(14조8651억 원)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16위(우선주 제외)까지 올라섰다.
사실상 SK바이오팜의 거래는 이날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일 코스피시장 거래대금은 대략 11조50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중 14%가량이 SK바이오팜의 거래에서 나왔다. 이날 SK바이오팜의 거래량인 712만4897주는 직전 거래일(71만주)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거래대금 1조5000억 원 역시 상장 첫 거래일의 거래대금(882억 원), 이튿날의 거래대금(1174억 원)의 10배 이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이 신약판매업체로서 기대주임은 분명하나, 시장 환경에 의한 유동성과 투심 과열이 맞물려 고평가 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사진은 지난달 15일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 발표에 나선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SK바이오팜 제공그러나 이같은 주가 급등세가 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SK바이오팜의 현재 주가는 앞서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주가(10~11만 원)를 두배 이상 넘어섰다. SK바이오팜이 신약판매업체로서 기대주임은 분명하나, 시장 환경에 의한 유동성과 투심 과열이 맞물려 고평가 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증권사는 목표주가 산정시 매출액과 PSR(주가매출비율)을 최대치로 가정했다. 매출을 2021년 추정치보다 6배 이상 높은 1조8000억 원으로, PSR은 UCB(뇌전증치료제 세계 1위 점유율 업체)가 가장 고성장했을 시기인 5배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9조 원으로 산출했다. 수치상 가능한 최고 수준을 가정한 결과물임에도 현재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이보다 2배 가까이 웃돈다.
또한 본격적으로 거래량이 커지면서 매도세가 높아지는 점도 우려스럽다. 전날 외국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차익실현(2471억 원)이 이어졌다.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단타성 매수, 매도 공방이 시작되며 주가 급락의 위험성에 처했다.
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이 기업 펀더멘탈(기초체력)보다 수급요인에 의해 급등한 부분이 있어, 주가도 단기간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SK바이오팜의 의미있는 매출액 발생 시점을 2024년 이후로 전망하고 있다"며 "펀더멘탈보다 수급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기에 주가의 등락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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