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장미'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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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8-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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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제5호 '태풍' 장미 이동 예상 경로.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장미는 현재 시속 37km로 북상 중이며 10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올 전망이다. 2020.8.9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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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제5호 '태풍' 장미 이동 예상 경로.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장미는 현재 시속 37km로 북상 중이며 10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올 전망이다. 2020.8.9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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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왼쪽)과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기존 국회 문화와 색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초선 의원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시스·더팩트 DB
고성·설전 속 빛나는 '소신·진심'…초선 향한 기대감↑
[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저는 임차인입니다."-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
"국회의 권위가 영원히 양복으로 세워질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류호정 정의당 의원
최근 윤희숙 미래통합당·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발언과 모습이 주목 받으면서 국회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여성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소신을 밝히는 모습이 그간 정쟁과 고성·반말로 얼룩진 국회와 대비되고 있다.
◆"드디어 대안발언"…통합당은 '토론바람'
통합당에선 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토론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 연단에 서서 임대차 3법을 비롯한 부동산 입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논리정연하게 설명했다. 윤 의원 발언은 대안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스스로를 '임차인'이라고 소개하며 이해하기 쉬운 말로 의견을 밝힌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 초선 의원으로서 처음 선 본회의에 긴장된 모습을 보이면서도 정해진 시간 내에 발언을 마쳤다.
윤 의원의 발언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자 대여 투쟁 전략으로 '장외집회'를 꺼내들었던 통합당도 즉각 원내전략을 수정하는 모양새다. 그간 통합당은 민주당의 압도적인 힘의 논리에 대응할 방안을 고심하다 결국 장외투쟁 논의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윤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부동산 입법의 한계와 맹점을 차분하게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시스
지난 4일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통합당 측에서 어떤 의원이 공격수로 나설 것인가'를 두고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윤 의원의 발언을 계기로 통합당 의원들도 저마다 토론 연습을 하고 리허설에 나서는 등 열의를 갖는 분위기도 조성됐다.
여당에서도 윤 의원의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말을 차용해 발언에 나서는 이들이 나타났다. "서울 동대문을 출신 집없는 청년 장경태다"(장경태 민주당 의원), "저는 임차인입니다. 결혼 3년차 신혼부부로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은평구 빌라에 신랑과 함께 산다"(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은 반대 입장을 펼치면서 '같은 처지'임을 부각했다.
지난 2일 원희룡 제주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의원을 향해 "통합당의 희망과 미래를 봤다"면서 "우리가 정권을 다시 찾아오려면 윤 의원과 같이 품격·실력·헌신을 갖추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합당은 최근 초선 의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등 당 분위기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실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회의실 백드롭 디자인 등을 김수민 홍보본부장에게 모두 위임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보장했다.
'복장 논란'에 류 의원은 낡은 국회 관행을 지적했다. 이에 여야 의원들도 지지의사를 보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류 의원. /남윤호 기자
◆"관행 깨보고 싶었다"…류호정 소신발언에 여야 모두 '지지'
류 의원은 최근 있었던 '원피스 논란'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본회의에서 류 의원은 붉은색 계열 원피스를 입었고, 그 모습이 보도됐다. 다음날 온라인 상에선 류 의원의 의상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청년·초선·여성 의원인 류 의원의 원피스 차림에 진보·보수 진영 할 것 없이 누리꾼들의 힐난이 이어졌다. 일부 커뮤니티에선 입에 담지 못할 인신공격성 댓글이 달리면서 '도를 넘었다'는 반박도 나타났다.
이에 류 의원은 "지금 국회를 '50대 중년 남성 중심의 국회'라고 하지 않나. 그것이 검은색, 어두운색 정장과 넥타이로 상징되는 측면이 있었다. 이런 관행들을 깨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지난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IT(정보통신) 업계에서 일해 왔는데 일하는 사람이 정장 입은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곳이다. 국회도 일하는 곳이고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국회의 권위가 양복으로부터 세워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민들을 위해 일할 때 비로소 세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야 의원들은 입을 모아 류 의원 복장에 지지 의사를 보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갑자기 원피스가 입고 싶어지는 아침"이라며 류 의원을 격려했다. 그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원피스는 수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사랑하는 출근룩"이라며 "국회는 국회의원들의 직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들이 저마다 개성있는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라. 다양한 시민의 모습을 닮은 국회가 더 많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도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류 의원의 의상을 문제 삼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며 "성희롱성 발언이 있다면 비난받거나 처벌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 의원의 소신이 여야 의원의 찬사를 받으면서 류 의원이 제대로 두각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복을 입고도 '동물국회'란 평가를 받아온 국회가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다.
두 의원의 신선한 모습에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바람직하고 당연한 일"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국회의원 개개인은 국민의 대표기관이다. 당과 논의할 문제는 당에서 하고, 나머지는 국민을 대표해야 한다"며 "그동안 우리 정치문화에서 젊은 초선 의원이 발언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처음 (초선 의원들은) 발언을 조심하면서 나름 분위기를 파악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보면 '거수기 역할'만 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박 평론가는 류 의원에 대해 "옷 자체로서 상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회의 젊은 초선 의원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했다. 그는 "이후로 류 의원이 정책 아젠다를 내놓고 국민과 소통하는 목소리를 내면 그야말로 21대 국회의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는 전기가 될 거다. 국회 안의 구태와 낡은 관습, 찌든 서열주의를 과감하고 깨고 나와 자유롭고 자신감 있게 활동해야 한다. 그러면서 책임감 있게 일하는 모습이 아름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윤 의원과 관련해 "국회의원도 실력이 있어야 한다"며 "뭔가 한 건해서 국민에게 존재감을 드러내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진정성 있게 치밀하게 연구하고 어떤 국민이 이익을 보는지 검토하고 발언하면 국민은 알아봐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그렇게 대안야당이 되는 것"이라며 "그전에 통합당은 장외투쟁만 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다만 박 평론가는 '앞으로 국회에 토론 문화가 정착될 것인가'란 물음에 "그건 쉽지 않다"며 "국회 구조적으로 적과 동지가 양분돼 이뤄지기 쉽지 않다. 하지만 여야가 대화를 통해 중요 의제를 고민하는 모습은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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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왼쪽)과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기존 국회 문화와 색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초선 의원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시스·더팩트 DB고성·설전 속 빛나는 '소신·진심'…초선 향한 기대감↑
[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저는 임차인입니다."-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
"국회의 권위가 영원히 양복으로 세워질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류호정 정의당 의원
최근 윤희숙 미래통합당·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발언과 모습이 주목 받으면서 국회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여성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소신을 밝히는 모습이 그간 정쟁과 고성·반말로 얼룩진 국회와 대비되고 있다.
◆"드디어 대안발언"…통합당은 '토론바람'
통합당에선 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토론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 연단에 서서 임대차 3법을 비롯한 부동산 입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논리정연하게 설명했다. 윤 의원 발언은 대안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스스로를 '임차인'이라고 소개하며 이해하기 쉬운 말로 의견을 밝힌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 초선 의원으로서 처음 선 본회의에 긴장된 모습을 보이면서도 정해진 시간 내에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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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윤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부동산 입법의 한계와 맹점을 차분하게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시스지난 4일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통합당 측에서 어떤 의원이 공격수로 나설 것인가'를 두고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윤 의원의 발언을 계기로 통합당 의원들도 저마다 토론 연습을 하고 리허설에 나서는 등 열의를 갖는 분위기도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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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원희룡 제주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의원을 향해 "통합당의 희망과 미래를 봤다"면서 "우리가 정권을 다시 찾아오려면 윤 의원과 같이 품격·실력·헌신을 갖추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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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의원은 최근 있었던 '원피스 논란'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본회의에서 류 의원은 붉은색 계열 원피스를 입었고, 그 모습이 보도됐다. 다음날 온라인 상에선 류 의원의 의상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청년·초선·여성 의원인 류 의원의 원피스 차림에 진보·보수 진영 할 것 없이 누리꾼들의 힐난이 이어졌다. 일부 커뮤니티에선 입에 담지 못할 인신공격성 댓글이 달리면서 '도를 넘었다'는 반박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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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다각적인 검증 방식을 통해 사용자분들께 가장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 돈을 좇아 본래의 의미가 퇴색되어버린 다른 검증 커뮤니티와는 달리, 저희 도방위는 항상 진실된 정보만을 전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 04 제보하실 사항이 있으시다면,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센터로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순차적으로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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