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 대어’ 크래프톤 상장땐 시총만 40조원… 단숨에 6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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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호
작성일20-08-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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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상장앞두고 주목
‘카카오게임즈’흥행이 전초전
카카오게임즈가 IPO(기업공개) 작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상장이 예상되는 ‘게임계 국대급’ 크래프톤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는 크래프톤 상장 후 시가총액을 40조 원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단숨에 코스피 시장 6위권대 진입도 가능한 수치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26~27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다음달 11일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대 3840억 원을 공모할 계획으로 상장 후 예정 시가총액은 1조4600억 원~1조7600억 원 수준이다. 카카오게임즈 IPO는 기업가치 선정, 공모가 산정 등 기준가치 산정과 흥행 열기 등 시장 분석에 있어 크래프톤 상장의 전초전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게임 제작 스튜디오 연합체로 대표작으로는 ‘테라’와 ‘배틀그라운드’ 등이 있다. 카카오게임즈와는 파트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베틀그라운드의 국내 퍼블리싱(배급)을 담당했고 하반기에도 크래프톤이 개발한 ‘엘리온’의 국내외 퍼블리싱을 맡았다. 크래프톤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분(1.15%)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카카오게임즈 역시 크래프톤의 지분(2.07%)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 모두 IPO 수혜주로 언급된다. 이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게임즈가 흥행하면 크래프톤 IPO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출시되는 엘리언의 성과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24일 기준 장외시장에서 주당 107만 원의 호가로 거래돼 총 발행 주식수 808만2785주를 환산하면 추정 시총만 이미 10조 원에 달한다. 상반기 누적 영업익은 5137억 원으로 연간 1조 원의 영업익을 낸다고 가정했을 때 게임업계 평균 PER 30배를 적용하면 시총은 30조 원, 텐센트홀딩스(34배), 넷마블(47배) 등의 업계 선두 PER 평균인 40을 적용하면 업계가 예상하는 40조 원대까지 올라간다.
크래프톤IPO는 현재 ‘3N1K(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로 불리는 게임업계 판도도 뒤흔들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상반기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볼 때 게임업계에서는 넥슨(773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반기 영업이익은 각각 4504억 원, 1021억 원이다. 크래프톤 매출의 해외 비중이 93.8%에 달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보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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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상장앞두고 주목
‘카카오게임즈’흥행이 전초전
카카오게임즈가 IPO(기업공개) 작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상장이 예상되는 ‘게임계 국대급’ 크래프톤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는 크래프톤 상장 후 시가총액을 40조 원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단숨에 코스피 시장 6위권대 진입도 가능한 수치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26~27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다음달 11일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대 3840억 원을 공모할 계획으로 상장 후 예정 시가총액은 1조4600억 원~1조7600억 원 수준이다. 카카오게임즈 IPO는 기업가치 선정, 공모가 산정 등 기준가치 산정과 흥행 열기 등 시장 분석에 있어 크래프톤 상장의 전초전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게임 제작 스튜디오 연합체로 대표작으로는 ‘테라’와 ‘배틀그라운드’ 등이 있다. 카카오게임즈와는 파트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베틀그라운드의 국내 퍼블리싱(배급)을 담당했고 하반기에도 크래프톤이 개발한 ‘엘리온’의 국내외 퍼블리싱을 맡았다. 크래프톤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분(1.15%)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카카오게임즈 역시 크래프톤의 지분(2.07%)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 모두 IPO 수혜주로 언급된다. 이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게임즈가 흥행하면 크래프톤 IPO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출시되는 엘리언의 성과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24일 기준 장외시장에서 주당 107만 원의 호가로 거래돼 총 발행 주식수 808만2785주를 환산하면 추정 시총만 이미 10조 원에 달한다. 상반기 누적 영업익은 5137억 원으로 연간 1조 원의 영업익을 낸다고 가정했을 때 게임업계 평균 PER 30배를 적용하면 시총은 30조 원, 텐센트홀딩스(34배), 넷마블(47배) 등의 업계 선두 PER 평균인 40을 적용하면 업계가 예상하는 40조 원대까지 올라간다.
크래프톤IPO는 현재 ‘3N1K(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로 불리는 게임업계 판도도 뒤흔들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상반기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볼 때 게임업계에서는 넥슨(773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반기 영업이익은 각각 4504억 원, 1021억 원이다. 크래프톤 매출의 해외 비중이 93.8%에 달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보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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