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의 민주노총…오늘 '지도부 명운' 노사정 찬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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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지
작성일20-07-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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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노사정 합의안 찬반투표…내부반대 상당해
김명환, 투표에 거취 걸어…사회적 대화 참여 기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2일 중앙집행위원회의에 들어서며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2020.7.2/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3일 지도부 명운과 국내 노동운동의 중대 방향을 결정하는 대의원대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번 대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 존폐 여부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로써 합의문의 최종 폐기되는 경우, 집행부 전원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게 된다. 반대로 기적적으로 존치되는 경우,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의 완전한 사회적 합의가 완성되며 민주노총이 추후 노사정 대화의 중심에 설 수 있을 전망이다.
23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제71차 임시 대의원대회를 온라인으로 열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을 조합원 찬반 투표에 부치기 위해 김명환 위원장이 소집한 것이다.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조합원 500명당 1명이 선출되는 대의원 1480여명이 참여한다.
2020.7.1/뉴스1
◇표결 한 번에 민노총 운명 걸렸다…노사정 '이목 집중'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 포인트' 노사정 대화를 처음으로 제안한 당사자다.
당시 사회적 대화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래 22년 만에 양대노총이 모두 참여하는 노사정 대화라는 점에서 이목을 모았으나, 대화를 처음 제의한 민주노총이 막판에 합의안을 추인하지 못하는 '자가당착' 사태가 펼쳐졌다.
노사정 대표자 회의는 한 달 반 동안의 논의를 거쳐 고용유지와 기업살리기, 사회안전망 확대 등을 규정한 합의안을 마련했다. 그런데 지난 1일 협약식에 김 위원장이 내부 반대에 가로막혀 사실상 건물 안에 감금당하며 불참하게 된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실 등 정부는 '민주노총이 불참해 협약식이 열리지 못한 것'이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반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김 위원장의 불참으로 협약 자체가 무산된 것이라며 이를 전적으로 민주노총 측 책임으로 돌렸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1일 오전 노사정 합의에 반대하는 조합원과 간담회 중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2020.7.1/뉴스1
◇김명환 "정파조직 군림, 100만 민노총 망치는 길"
김 위원장은 이에 직권으로 임시 대의원대회를 소집하고, 합의안 존폐 여부를 대의원들에게 묻기로 했다.
만일 대의원대회에서도 합의안이 부결되면 본인과 집행부가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대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합의안 찬성 간부 호소문을 여러차례 냈으나, 표결 결과는 안갯속이다.
심지어 합의문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합의문 폐기가 이미 예고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껏 재적대의원 1480명 중 810명(약 55%)의 반대 의사를 모았다면서, 이에 따라 출석 대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하는 대회 구조상 표결 결과는 부결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조합원 설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는 정파 논리에 따라 중대 결정마저 쉽사리 뒤바꾸는 기존 민주노총 노동운동의 허점을 공개적으로 꼬집기까지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영상 연설을 통해 "(민노총 내부) 정파 조직이 대중 조직 위에 군림하거나, 다수 의견과 물리적 압력 또는 줄 세우기로 민주노총의 중요한 사회적 교섭을 끝내는 것은 100만 민주노총 대중 조직에 해가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의원대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 결과를 따를 것"이라며 "다만 우리 민주노총이 취약계층과 사각지대 노동자들과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그런 민주노총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0.7.2/뉴스1
◇양적 성장 발맞춘 변혁이냐…'대화 거부' 선명성 유지냐
만일 반대 진영에서 과반의 반대 의사를 모았음에도 합의안이 부결된다면, 소수 간부의 의견으로 절대 대다수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정파 중심의 민주노총 노동운동은 변화할 동력을 얻게 된다는 분석이 많다.
현재 민주노총은 조합원 수가 100만명을 넘어 한국노총을 제치고 제1노총에 등극한 상태다. 이에 따라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반대로 부결된다면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와 완전히 등을 돌렸음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불가피하다.
민주노총은 외환위기 당시 노사정 대화에 참여했으나 뚜렷한 반대급부 없이 정리해고제와 파견제를 받아들인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이는 1999년 민주노총의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촉발했으며, 이후로도 쭉 노사정 대화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기점이 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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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노사정 합의안 찬반투표…내부반대 상당해
김명환, 투표에 거취 걸어…사회적 대화 참여 기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2일 중앙집행위원회의에 들어서며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2020.7.2/뉴스1(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3일 지도부 명운과 국내 노동운동의 중대 방향을 결정하는 대의원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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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합의문의 최종 폐기되는 경우, 집행부 전원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게 된다. 반대로 기적적으로 존치되는 경우,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의 완전한 사회적 합의가 완성되며 민주노총이 추후 노사정 대화의 중심에 설 수 있을 전망이다.
23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제71차 임시 대의원대회를 온라인으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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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실 등 정부는 '민주노총이 불참해 협약식이 열리지 못한 것'이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반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김 위원장의 불참으로 협약 자체가 무산된 것이라며 이를 전적으로 민주노총 측 책임으로 돌렸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1일 오전 노사정 합의에 반대하는 조합원과 간담회 중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2020.7.1/뉴스1◇김명환 "정파조직 군림, 100만 민노총 망치는 길"
김 위원장은 이에 직권으로 임시 대의원대회를 소집하고, 합의안 존폐 여부를 대의원들에게 묻기로 했다.
만일 대의원대회에서도 합의안이 부결되면 본인과 집행부가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대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합의안 찬성 간부 호소문을 여러차례 냈으나, 표결 결과는 안갯속이다.
심지어 합의문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합의문 폐기가 이미 예고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껏 재적대의원 1480명 중 810명(약 55%)의 반대 의사를 모았다면서, 이에 따라 출석 대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하는 대회 구조상 표결 결과는 부결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조합원 설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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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의원대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 결과를 따를 것"이라며 "다만 우리 민주노총이 취약계층과 사각지대 노동자들과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그런 민주노총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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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반대 진영에서 과반의 반대 의사를 모았음에도 합의안이 부결된다면, 소수 간부의 의견으로 절대 대다수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정파 중심의 민주노총 노동운동은 변화할 동력을 얻게 된다는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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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현장검사…지배구조와 재무건전성 집중
[더팩트│황원영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교보생명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금융사 종합검사에서 보험사 중 유일하게 교보생명을 검사 대상에 올렸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FI(재무적 투자자) 간 2조 원대 이르는 법적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지배구조와 재무건전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이라는 분석이다. 5년 만에 종합검사를 받게 된 교보생명은 각 부서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종합검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교보생명에 종합검사를 위한 사전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해당 자료를 검토한 뒤 9월 중 수십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현장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종합검사는 통상 사전 검사 2주, 본 검사 4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종합검사에서 주목할 점은 지배구조다. 교보생명 최대 주주(지분율 33.78%)인 신 회장은 어피니티 컨소시엄 등 FI와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으로 중재 절차를 밟고 있다. 소송 결과에 따라 교보생명 경영권과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앞서 신 회장은 2012년 9월 FI와 풋옵션이 포함된 주주간 계약(SHA)를 체결했다. 이 계약은 재무적투자자가 대우인터내셔널 소유 교보생명 지분 24%를 주당 24만5000원에 사들이되 3년 내 기업공개(IPO)가 이뤄지지 않으면 풋옵션을 행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갈등은 교보생명이 2016년 기한까지 상장하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2018년 9월 교보생명 이사회가 IPO 결정을 보류하자 FI는 같은 해 10월 계약에 따라 풋옵션을 행사했다. FI는 당시 보유 주식 총 492만주를 주당 40만9912원에 매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당 가격은 딜로이트안진이 산출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계약의 적법성·유효성에 문제가 있다며 반기를 들었다. 딜로이트 안진은 공정시장가치(FMV) 산출 기준 시점을 풋옵션 행사일(2018년 10월 23일)이 아닌 2018년 6월 30일로 잡아 그 직전 1년간 교보생명과 유사한 피어그룹 주가를 공정시장가치 산출에 반영했다. 해당 기간에는 삼성생명, 오렌지라이프 등 주요 피어그룹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시기다.
교보생명은 풋옵션 행사 가격이 과대평가됐다는 입장이다. 양측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FI들은 결국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에 중재를 신청했다. 이어 교보생명은 3월 풋옵션 행사 가격을 산출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을 미국 회계감독위원회(PCAOB)에 고발했다. 교보생명이 회사 차원에서 FI 진영을 상대로 반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보생명 최대 주주인 신 회장은 어피니티 컨소시엄 등 FI와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으로 중재 절차를 밟고 있다. 소송 결과에 따라 교보생명 경영권과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더팩트DB
일각에선 소송 결과에 따라 교보생명 경영권과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교보생명 역시 ICC가 FI 손을 들어주고 신 회장이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면 교보생명 지배구조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지배구조 변동 가능성은 금융당국 공시 의무 대상에 해당한다.
금감원은 주주 간 소송이 교보생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따져볼 전망이다. 지배구조에 따라 회사가 부담해야 할 자금이 많아질 경우 보험금을 받아야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무건전성도 문제다. 최근 자회사 실적 악화로 수천억 원대 자금투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에 대한 검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4월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자본확충을 위해 1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데 이어 6월에도 교보증권에 2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불완전판매와 보험금 미지급 등 소비자 보호도 주요 검사 대상이다. 윤석헌 금감원장이 지속적으로 금융사의 소비자 보호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번 종합검사에서도 강도 높은 검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압박이 이어지자 교보생명은 최근 부서별로 종합검사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종합검사를 지원하고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소송의 경우 계약상 문제이고 당사자가 아닌 만큼 향후 어떻게 검사가 이뤄지는지 또는 대응해야 할 지에 대해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종합검사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교보생명이 제출한 자료를 살펴본 뒤 구체적인 검사 일정과 내용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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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황원영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교보생명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금융사 종합검사에서 보험사 중 유일하게 교보생명을 검사 대상에 올렸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FI(재무적 투자자) 간 2조 원대 이르는 법적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지배구조와 재무건전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이라는 분석이다. 5년 만에 종합검사를 받게 된 교보생명은 각 부서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종합검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교보생명에 종합검사를 위한 사전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해당 자료를 검토한 뒤 9월 중 수십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현장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종합검사는 통상 사전 검사 2주, 본 검사 4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종합검사에서 주목할 점은 지배구조다. 교보생명 최대 주주(지분율 33.78%)인 신 회장은 어피니티 컨소시엄 등 FI와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으로 중재 절차를 밟고 있다. 소송 결과에 따라 교보생명 경영권과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앞서 신 회장은 2012년 9월 FI와 풋옵션이 포함된 주주간 계약(SHA)를 체결했다. 이 계약은 재무적투자자가 대우인터내셔널 소유 교보생명 지분 24%를 주당 24만5000원에 사들이되 3년 내 기업공개(IPO)가 이뤄지지 않으면 풋옵션을 행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갈등은 교보생명이 2016년 기한까지 상장하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2018년 9월 교보생명 이사회가 IPO 결정을 보류하자 FI는 같은 해 10월 계약에 따라 풋옵션을 행사했다. FI는 당시 보유 주식 총 492만주를 주당 40만9912원에 매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당 가격은 딜로이트안진이 산출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계약의 적법성·유효성에 문제가 있다며 반기를 들었다. 딜로이트 안진은 공정시장가치(FMV) 산출 기준 시점을 풋옵션 행사일(2018년 10월 23일)이 아닌 2018년 6월 30일로 잡아 그 직전 1년간 교보생명과 유사한 피어그룹 주가를 공정시장가치 산출에 반영했다. 해당 기간에는 삼성생명, 오렌지라이프 등 주요 피어그룹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시기다.
교보생명은 풋옵션 행사 가격이 과대평가됐다는 입장이다. 양측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FI들은 결국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에 중재를 신청했다. 이어 교보생명은 3월 풋옵션 행사 가격을 산출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을 미국 회계감독위원회(PCAOB)에 고발했다. 교보생명이 회사 차원에서 FI 진영을 상대로 반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보생명 최대 주주인 신 회장은 어피니티 컨소시엄 등 FI와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으로 중재 절차를 밟고 있다. 소송 결과에 따라 교보생명 경영권과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더팩트DB일각에선 소송 결과에 따라 교보생명 경영권과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교보생명 역시 ICC가 FI 손을 들어주고 신 회장이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면 교보생명 지배구조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지배구조 변동 가능성은 금융당국 공시 의무 대상에 해당한다.
금감원은 주주 간 소송이 교보생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따져볼 전망이다. 지배구조에 따라 회사가 부담해야 할 자금이 많아질 경우 보험금을 받아야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무건전성도 문제다. 최근 자회사 실적 악화로 수천억 원대 자금투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에 대한 검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4월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자본확충을 위해 1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데 이어 6월에도 교보증권에 2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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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이 이어지자 교보생명은 최근 부서별로 종합검사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종합검사를 지원하고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소송의 경우 계약상 문제이고 당사자가 아닌 만큼 향후 어떻게 검사가 이뤄지는지 또는 대응해야 할 지에 대해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종합검사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교보생명이 제출한 자료를 살펴본 뒤 구체적인 검사 일정과 내용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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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사이트 신고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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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사용자 본인의 실수나 규정 위반으로 발생한 피해, 혹은 사이트 측의 잘못으로 오인된 허위 사실은 게시판에 기재하지 않아 정보의 정확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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