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에 신발 던진 정창옥씨, 구속 면한뒤 “종북좌파 척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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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효송
작성일20-07-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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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기각 뒤 유치장 나서며 신발 벗어 수박 깨기도
법원 "구속 필요성 부족…증거인멸 도망염려 없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뮤지컬 극단 '긍정의 힘' 정창옥 단장(57)이 19일 오후 법원의 영장이 기각되면서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신발로 수박을 깨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서울 남부지법 김진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1시께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구속의 상당성 및 필요성이 부족하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20.7.19/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뮤지컬 극단 '긍정의 힘' 정창옥 단장(57)이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구속상태 수사를 면하게 됐다.
19일 서울 남부지법 김진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후 11시께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사실 관계를 대체로 인정하는 등 정씨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피의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에 거주하지는 않으나 부인과 아들이 있는 곳에 거주해 주거가 부정하다고 할 수 없는 점 등에 비추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구속의 상당성 및 필요성이 부족하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정씨는 오후 11시17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서 풀려났다. 왼쪽 팔에는 고정장치를 차고, 다른 손에는 목에 댔던 기브스를 들고 나온 그는 지지자와 포옹한 뒤 <뉴스1>에 "왜, 무엇 때문에 제가 잡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문 대통령을 처음 봤을 때 고통받는 청년·자영업자의 문제가 떠올라서 참을 수 없어서 그런 행동이 나왔다"면서 "종북 좌파를 몰아내는데 앞장서면서 경찰 수사를 계속 받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서 입구에서 보수 유튜버 등을 만난 정씨는 문 대통령에게 던졌던 신발을 벗어서 수박을 깨뜨리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문 대통령이 온 줄 았다면 더욱 더 가까이 가서 했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구속될 것이라고 많이 생각했었다"면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정 단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57분까지 약 2시간동안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에서 영장심사를 받고 나온 정씨는 '사전에 계획을 하고 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졌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오'라고 짧게 답했다. '왜 던졌나' '하실 말씀 있는가' '1995년 불미스러운 일은 어떻게 된 것인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또 정씨는 호송차로 돌아가던 중 마스크를 벗고 "대한민국 바꿔야 합니다, 진심으로 바꿔야 합니다"라고 지지자들에게 외쳤다.
서울남부지법에는 정씨의 지지자 40여 명이 모여 "죄 없는 정찬옥 풀어줘라"고 외쳤다. 이들은 '정치판사 퇴출'이라는 부채와 신발을 매단 낚싯대를 드는 등의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정씨 변호를 맡은 유승수 변호사는 '정 단장이 전하는 말'이라며 "빨갱이 문재인은 자유대한민국을 당장 떠나라"는 내용이 담긴 문건을 공개했다. "만일 신발투척 퍼포먼스 당사자가 구속된다면 그 재판부는 정권의 하수인으로 헌법적 가치를 버리는 종북좌파의 충견일 것"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해당 문건은 "재판장님께 묻겠다"며 "당신의 양심은 얼마입니까"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뮤지컬 극단 '긍정의 힘' 정창옥 단장(57, 오른쪽)이 19일 오후 법원의 영장이 기각되면서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지지자와 포옹하고 있다. 서울 남부지법 김진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1시께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구속의 상당성 및 필요성이 부족하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20.7.19/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정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쯤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제21대 국회 개원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 벗어 던져 현장에서 검거됐다.
정씨는 경호원들이 제압하려 하자 "가짜평화 위선자 문재인은 당장 자유대한민국을 떠나라"고 외쳤다. 당시 그는 돌발행동을 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에게) 치욕스러움을 느끼게 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국회 경호 인력과 대치하던 그는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아왔다.
정씨는 북한인권단체 '남북함께국민연합' 공동대표로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당활동이력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리공화당의 최연소 후보로 나온 정모씨 부친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 정씨의 선거벽보 파일 7장을 올리기도 했다.
정씨는 경기 안산 단원구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청소년단체 소속 극단도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 활동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공감'에도 실렸다.
한편 영장심사 전에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정씨를 면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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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기각 뒤 유치장 나서며 신발 벗어 수박 깨기도
법원 "구속 필요성 부족…증거인멸 도망염려 없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뮤지컬 극단 '긍정의 힘' 정창옥 단장(57)이 19일 오후 법원의 영장이 기각되면서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신발로 수박을 깨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서울 남부지법 김진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1시께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구속의 상당성 및 필요성이 부족하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20.7.19/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뮤지컬 극단 '긍정의 힘' 정창옥 단장(57)이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구속상태 수사를 면하게 됐다.
19일 서울 남부지법 김진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후 11시께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사실 관계를 대체로 인정하는 등 정씨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피의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에 거주하지는 않으나 부인과 아들이 있는 곳에 거주해 주거가 부정하다고 할 수 없는 점 등에 비추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구속의 상당성 및 필요성이 부족하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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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서 입구에서 보수 유튜버 등을 만난 정씨는 문 대통령에게 던졌던 신발을 벗어서 수박을 깨뜨리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문 대통령이 온 줄 았다면 더욱 더 가까이 가서 했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구속될 것이라고 많이 생각했었다"면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정 단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57분까지 약 2시간동안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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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뮤지컬 극단 '긍정의 힘' 정창옥 단장(57, 오른쪽)이 19일 오후 법원의 영장이 기각되면서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지지자와 포옹하고 있다. 서울 남부지법 김진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1시께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구속의 상당성 및 필요성이 부족하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20.7.19/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정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쯤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제21대 국회 개원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 벗어 던져 현장에서 검거됐다.
정씨는 경호원들이 제압하려 하자 "가짜평화 위선자 문재인은 당장 자유대한민국을 떠나라"고 외쳤다. 당시 그는 돌발행동을 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에게) 치욕스러움을 느끼게 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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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경기 안산 단원구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청소년단체 소속 극단도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 활동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공감'에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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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질식 처방은 "국토균형발전" 실패 자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대책 등이 포함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민주당이 주택공급 확대 대책 중 하나로 '그린벨트 해제'를 내건 뒤 정부여당의 혼선이 지속되고 있다. 그린벨트 해제가 근본적인 부동산 대책이 될 수 없다는 반대의견이 내부에서 제기되면서다. 청와대는 19일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일단 선을 긋는 모양새다.
그린벨트 해제를 띄운 것은 민주당 지도부다. 지난 15일 당정협의를 통해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한 서울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이해찬 대표가 그린벨트 해제를 반대했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만나 설득에 나서기도 했었다.
나아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그린벨트 활용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고, 17일에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KBS라디오에 출연해 "당정이 이미 의견을 정리했다"고 못 박았다. 정치권과 시장에서는 그린벨트 해제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정부와 당내 인사들의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제동이 걸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서울과 수도권이 투기판이 되게 해선 안 된다"며 보다 분명한 입장을 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강남 요지의 그린벨트를 해제하면 투기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했다.
혼선이 지속되자 당내 일각에서는 정부여당이 여론에 떠밀려 땜질식 처방을 하다보니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시장의 불신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도권 주택공급량 확대 요구를 외면하다가 문제가 커지자 이제와서 뜬금 없이 그린벨트 해제를 꺼냈다는 것이다.
실제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에 몸담았던 한 핵심 관계자는 당시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자 "노무현 정부의 핵심 가치 중 하나가 지방분권"이라면서 "부동산 문제는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해결해야지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은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및 주택공급량 대폭 확대는 쉽게 꺼내서는 안 되는 카드"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었다.
따라서 그린벨트 해제와 주택공급량 확대를 언급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비전을 국민에게 보여주지 못한 것을 인정하는 셈이나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다.
데일리안 정계성 기자 ([email protected])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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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 두고 당정 혼란 거듭
청와대 "결론 내지 못했다"며 신중론
정부여당 오락가락에 시장도 혼란
땜질식 처방은 "국토균형발전" 실패 자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대책 등이 포함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민주당이 주택공급 확대 대책 중 하나로 '그린벨트 해제'를 내건 뒤 정부여당의 혼선이 지속되고 있다. 그린벨트 해제가 근본적인 부동산 대책이 될 수 없다는 반대의견이 내부에서 제기되면서다. 청와대는 19일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일단 선을 긋는 모양새다.그린벨트 해제를 띄운 것은 민주당 지도부다. 지난 15일 당정협의를 통해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한 서울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이해찬 대표가 그린벨트 해제를 반대했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만나 설득에 나서기도 했었다.
나아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그린벨트 활용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고, 17일에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KBS라디오에 출연해 "당정이 이미 의견을 정리했다"고 못 박았다. 정치권과 시장에서는 그린벨트 해제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정부와 당내 인사들의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제동이 걸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서울과 수도권이 투기판이 되게 해선 안 된다"며 보다 분명한 입장을 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강남 요지의 그린벨트를 해제하면 투기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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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에 몸담았던 한 핵심 관계자는 당시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자 "노무현 정부의 핵심 가치 중 하나가 지방분권"이라면서 "부동산 문제는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해결해야지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은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및 주택공급량 대폭 확대는 쉽게 꺼내서는 안 되는 카드"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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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검증팀은 먹튀 이력이 확인된 토토 사이트와 관련된 모든 크고 작은 업체를 더욱 철저하게 검사하며, 단 한 차례라도 먹튀 사고가 발생한 계열사는 금액에 상관없이 즉시 게시판에 기재하여 사용자분들께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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