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미래는 꿈에서 시작"...삼성전자 'C랩' 찾아 '지치지 않는 도전' 강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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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경
작성일20-07-0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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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 임직원과 간담회
이 부회장, 성과물 직접 체험...개선 제안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동행' 비전 이행
[서울=뉴시스]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 중인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하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으로, 참여 임직원들에게는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직접 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배석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선 제안을 하기도 했다.
창의와 도전을 중시하는 C랩은 이재용 부회장이 기획 초기부터 큰 관심을 갖고 챙겨 온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시스]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C랩 갤러리'를 찾아 사내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사업 환경이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 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5월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새로운 삼성'에 대한 비전을 밝히며, '혁신'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당시 "저는 지금 한 차원 더 높게 비약하는 새로운 삼성을 꿈꾸고 있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력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신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삼성이 C랩을 사외로 확장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해 온 것은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비전과 궤를 같이 한다.
이 부회장은 평소 삼성의 다양한 노하우를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 나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혀 왔으며, 지난해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통해서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사회와의 '동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163명의 직원들이 45개 기업 창업에 성공했으며,삼성은 C랩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2018년부터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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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배석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선 제안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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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평소 삼성의 다양한 노하우를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 나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혀 왔으며, 지난해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통해서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사회와의 '동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163명의 직원들이 45개 기업 창업에 성공했으며,삼성은 C랩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2018년부터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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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햇반'에 사용되는 미강 추출물을 국산으로 바꾸고, 오뚜기는 일본 용기를 국산으로 교체하는 등 국내 식음료업체들의 원재료 국산화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CJ제일제당, 오뚜기 제공
즉석밥·제과·유제품 등 국산화 작업 속도
[더팩트|문수연 기자] 지난해 7월 한국을 향한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로 촉발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1년이 흘렀다.
의류, 화장품은 물론 식품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불매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순수 일본 기업이 생산한 제품은 물론 일본산 원료가 들어간 국내 제품도 '불매 리스트'에 속속 등장하면서 식음료 업체들의 원료 국산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식품업계로도 번지고, 그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일본 원료 의존도를 줄이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동아오츠카, 로이스, 하우스, S&B 등 일본 기업의 제품을 넘어 일본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의 제품에 대한 시각도 민감해졌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특히 식품의 경우 불매 운동 여파에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일본산 원료를 기피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체질개선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즉석밥 브랜드 '햇반'에 사용되던 일본산 미강 추출물(0.1%)을 올해 1월을 기점으로 전면 국산화 작업에 돌입했다. 잡곡밥과 흰밥 등 전체 물량 20%에 적용했으며, 차례로 물량을 늘려 연내 100% 국산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일본이 더 앞서 있었기 때문에 일본산 미강 추출물을 사용했었다.제품의 퀄리티를 떨어트리지 않는 선에서 국산화를 하다 보니 한번에 교체하기는 어려웠다. 올해 안에 100% 변경을 목표로 현재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뚜기 역시 즉석밥 '오뚜기밥'의 5%를 차지하던 일본산 용기 사용을 중단하고 국산으로 대체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과거 대량 구매해 일부에 일본산 용기를 사용했지만 불매운동 이후 사용을 중지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4월까지 자사 제품에 사용되는 일본산 향신료를 모두 국산으로 교체했다. /매일유업 제공
일본 향신료 의존도가 높은 제과업계, 유업계도 대체제 찾기에 나섰다. 해태제과는 바닐라향, 요거트향, 레몬향 등 10여 가지의 향신료를 쓰고 있었으며, 오리온은 일본산 허니향과 커스터드향 등을 사용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일본 향신료를 국산으로 변경하기 위한 과정이 계획대로 진행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실제 제품에 사용했던 건 아니었고 테스트용으로 일본산 원료를 사용했었다. 관련된 부분 모두 국내 업체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가공유 제품 가운데 일본산 향 관련 제품을 모두 국산으로 교체 완료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올해 4월 아몬브드리즈까지 전 제품 모두 국산 향신료로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일부 분유 제품에 사용되는 정제어유가 일본산 원료인 것으로 밝혀진 남양유업 관계자도 "지난해 9월에 국내 업체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시작으로 식품업계에서 시작된 변화는 꾸준히 진행 중"이라며 "불매운동이 장기화되고 소비자들의 일본산 원료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면서 식품업계에서도 일본산 원료 사용에 대해 여전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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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문수연 기자] 지난해 7월 한국을 향한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로 촉발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1년이 흘렀다.
의류, 화장품은 물론 식품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불매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순수 일본 기업이 생산한 제품은 물론 일본산 원료가 들어간 국내 제품도 '불매 리스트'에 속속 등장하면서 식음료 업체들의 원료 국산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식품업계로도 번지고, 그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일본 원료 의존도를 줄이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동아오츠카, 로이스, 하우스, S&B 등 일본 기업의 제품을 넘어 일본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의 제품에 대한 시각도 민감해졌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특히 식품의 경우 불매 운동 여파에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일본산 원료를 기피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체질개선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즉석밥 브랜드 '햇반'에 사용되던 일본산 미강 추출물(0.1%)을 올해 1월을 기점으로 전면 국산화 작업에 돌입했다. 잡곡밥과 흰밥 등 전체 물량 20%에 적용했으며, 차례로 물량을 늘려 연내 100% 국산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일본이 더 앞서 있었기 때문에 일본산 미강 추출물을 사용했었다.제품의 퀄리티를 떨어트리지 않는 선에서 국산화를 하다 보니 한번에 교체하기는 어려웠다. 올해 안에 100% 변경을 목표로 현재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뚜기 역시 즉석밥 '오뚜기밥'의 5%를 차지하던 일본산 용기 사용을 중단하고 국산으로 대체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과거 대량 구매해 일부에 일본산 용기를 사용했지만 불매운동 이후 사용을 중지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4월까지 자사 제품에 사용되는 일본산 향신료를 모두 국산으로 교체했다. /매일유업 제공일본 향신료 의존도가 높은 제과업계, 유업계도 대체제 찾기에 나섰다. 해태제과는 바닐라향, 요거트향, 레몬향 등 10여 가지의 향신료를 쓰고 있었으며, 오리온은 일본산 허니향과 커스터드향 등을 사용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일본 향신료를 국산으로 변경하기 위한 과정이 계획대로 진행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실제 제품에 사용했던 건 아니었고 테스트용으로 일본산 원료를 사용했었다. 관련된 부분 모두 국내 업체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가공유 제품 가운데 일본산 향 관련 제품을 모두 국산으로 교체 완료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올해 4월 아몬브드리즈까지 전 제품 모두 국산 향신료로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일부 분유 제품에 사용되는 정제어유가 일본산 원료인 것으로 밝혀진 남양유업 관계자도 "지난해 9월에 국내 업체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시작으로 식품업계에서 시작된 변화는 꾸준히 진행 중"이라며 "불매운동이 장기화되고 소비자들의 일본산 원료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면서 식품업계에서도 일본산 원료 사용에 대해 여전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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