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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대부` 사업가 허인회 임금체불 혐의로 영장 청구

인님햇 0 2019.12.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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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당시 열린우리당 전국청년위원장을 지낸 허인회 전 녹색드림협동조합 이사장이 임금체불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섰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태일)는 이날 허씨에 대해 임금체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허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6일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허씨는 녹색드림협동조합을 통해 태양광 사업을 하면서 수 년에 걸쳐 40여 명의 직원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를 받고 있다. 총체불 임금은 5억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임금 체불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하면서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는 1980년대 학생 운동권의 대부로 불린 인물이다.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2000년 새천년민주당, 2004년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04~2005년에는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최근까지 녹색드림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내며 서울시 미니태양광 사업 등에 참여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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