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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구부릴 때 “딸깍”하며 통증
방치하면 자력으로 펼 수 없게 돼
약침·침·뜸, 염증 줄이고 회복 도와
손 스트레칭·온욕 등 예방에 효과 올해도 수능이 끝나자 부모들은 어김없이 자녀 선물로 무엇이 좋을지 고민한다. 단연 수험생 사이에 인기를 끄는 제품은 최신 스마트폰이다. 전자제품 업계에 따르면 매년 수능 이후 2주간 IT기기의 매출은 수능 이전보다 15%가량 증가한다. 그러나 학생들의 늘어난 스마트폰 사용은 손가락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미리 경계하는 것이 좋다.
손가락은 신체 관절 가운데서도 섬세하고 연약한 부위다. 관절·근육·인대가 조그만 부위에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복잡한 움직임을 무리하게 수행하면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하지만 스마트폰 조작이 손가락에 얼마나 부담을 주는지 인식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해외 리서치기관 ‘디스카우트(Dscout)’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인은 하루 평균 스마트폰 화면을 2600여회 누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사용자 10%의 평균 터치 횟수는 5400여회에 달한다. 1년에 스마트폰 위에서만 손가락을 100만~200만회가량 움직이는 셈이다.
손가락에 힘 잘 안 들어가면 초기 증상 손가락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방아쇠수지증후군’이다. 손가락을 구부릴 때 ‘딸깍’하는 소리가 나 마치 방아쇠를 당기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대개 손가락에 반복적인 힘을 가하거나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경우 자극을 받은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주로 엄지·중지·약지에 생긴다. 손가락 사용이 많은 주부·운동선수·연주자 등의 직군에서 많이 나타나며 체내 염증이 일어나기 쉬운 비만·당뇨 환자나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는 임산부에게서도 발견된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을 구분 짓는 대표 증상은 손가락을 구부릴 때 나는 소리다. 초기에는 통증보다는 손가락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거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운 증상부터 생긴다. 염증이 악화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손가락을 구부리고 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아픈 손가락을 손등 쪽으로 젖히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것도 특징이다.
문제는 증상이 심해지다가도 어느새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이 방치되면 손가락 통증이 극심해지고 퇴행성 염증 질환으로 발전해 손가락이 굳어 자력으로 펼 수 없게 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방아쇠수지증후군 환자는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2010년 12만7000여명이었던 방아쇠수지증후군 환자는 불과 8년 만인 지난해 21만500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20대 환자 수는 34%나 늘었는데 이는 관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연령층의 환자 증가율(32%)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이 증상 발현까지 오랜 기간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0대 방아쇠수지증후군 환자의 증가는 10대 청소년기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원인으로는 앞서 언급된 것처럼 스마트폰 사용이 지목된다. 특히 수험생을 비롯한 10대의 스마트폰 사용은 게임과 관련이 깊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8년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연령별 모바일게임 이용률은 10대가 81.7%로 제일 높았다. 1회 기준 게임 이용시간도 주중 65.7분, 주말 94분으로 가장 많다. 모바일게임의 특성상 즐기는 시간이 길수록 손가락 사용 횟수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고 손가락과 손목을 자주 풀어주는 등 긴장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상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자기 전 따뜻한 물을 준비해 손목까지 잠기게 한 뒤 10분가량 온욕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는 손과 손가락의 근육과 인대·힘줄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는 방아쇠수지증후군 치료를 위해 약침·침·뜸 등의 치료를 한다. 특히 약침 치료가 주를 이루는데, 순수 한약재를 정제해 환부에 주입하는 약침은 염증을 완화하는 데 뛰어나고 손상된 인대와 관절의 회복을 도와 치료 효과가 크다. 침과 뜸 치료를 병행하면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빠른 회복을 돕는다.
한방치료는 실제 임상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통증이 팔꿈치까지 전달될 정도의 중증 방아쇠수지증후군 환자가 자생한방병원에 내원한 적이 있는데, 그는 3주간 신바로약침, 일반침을 이용한 한방치료를 받은 이후 증세가 크게 호전됐다.
대표적인 통증 수치 평가척도(NRS)로 환자의 상태를 측정한 결과 치료 당시 9(매우 심한 통증)였던 손가락 통증이 3주 후 1(미미한 통증)로 줄었다. 또한 같은 기간 방아쇠 현상 정도도 3등급(다른 손을 이용해 손가락 잠김 현상을 수동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상태)에서 1등급(움직임이 고르지 않고 방아쇠 소리는 나지 않는 상태)으로 호전됐다. 해당 치료 사례를 담은 논문은 2016년 대한한방내과학회지에 실렸다.
10대 때 손가락 혹사, 20대 환자 급증 해당 치료에 사용된 신바로약침의 항염증 효과도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2016년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와 서울대 천연물연구소 연구팀이 쥐에게 인위적으로 관절염을 유발한 뒤 신바로약침을 투여한 쥐 그룹과 그렇지 않은 쥐 그룹을 3주간 비교했다. 그 결과 신바로약침 치료를 받은 쥐의 경우 관절에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2(PGE2)’와 ‘항콜라겐II 항체’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바로약침 투여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내 PGE2의 생성이 60.59%나 억제됐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미국 보완대체의학 분야 SCI(E)급 국제 학술저널 ‘차이니즈 메디신’에 게재됐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을 포함한 근골격계 질환은 대부분 올바르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10~20대 시절 발생한 질환은 생활습관이 고쳐지지 않으면 치료를 받아도 언제든 재발할 우려가 크다. 질환이 만성화돼 관절이 손상되면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다. 곧 20대 청춘을 맞는 이들이 최신 스마트폰보다 그것을 쥐고 있는 섬섬옥수를 오래도록 지켜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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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녹유(錄喩)의 [운세로 본 오늘] 2019년 11월30일 토요일 (음력 11월 4일 신미)
녹유 02-734-3415, 010-9133-4346
▶쥐띠
48년생 진득했던 믿음 기쁨을 더해준다. 60년생 가지려는 욕심 낭패와 만나진다. 72년생 시간만 손해 보는 고생은 피해가자. 84년생 잠자고 있던 부진 기지개를 펴보자. 96년생 까만 밤 하얘지는 재미에 빠져보자.
▶소띠
49년생 경험의 두께가 자랑을 남겨준다. 61년생 동전도 아끼는 살림꾼이 되어보자. 73년생 오래했던 준비 시작에 나서보자. 85년생 불신의 높은 담을 허물어 내자. 97년생 긴장을 놓치면 배가 산으로 간다.
▶범띠
50년생 도움 준다, 간섭 불청객이 될 뿐이다. 62년생 미련은 또 다른 손해를 불러온다. 74년생 딱한 사정의 우렁각시가 되어주자. 86년생 두려움을 모르는 배짱을 가져보자. 98년생 선물로 하지 말자 진심이 우선이다.

▶토끼띠
51년생 달콤한 휴식으로 건강을 살찌우자. 63년생 보고 싶던 풍경 걸음을 서두르자. 75년생 흥겨운 놀이에 아이가 되어보자. 87년생 뒤에서 하는 말, 화살이 되어온다. 99년생 부진한 성적 탄식과 아쉬움이 온다.
▶용띠
52년생 그림 같은 여유 편안함을 누려보자. 64년생 손님 끊이지 않는 축하를 받아낸다. 76년생 이유 있는 변명 불이익을 막아내자. 88년생 언제라도 기다린 시험을 맞이한다. 00년생 책에서 안 나오는 경험에 나서보자.
▶뱀띠
41년생 고마움을 모른다 아끼고 숨겨내자. 53년생 기다림만 남았다 마음을 편히 하자. 65년생 발목 잡혀 있던 가난을 떨쳐내자. 77년생 청출어람 스승의 배움을 넘어서자. 89년생 모진 소리 들어도 반대에 서야 한다.

▶말띠
30년생 기대에 못 미쳐도 만족을 가져보자. 42년생 이쪽, 저쪽이 아닌 중심을 잡아내자. 54년생 아름다운 성과, 명예회복 할 수 있다. 66년생 최고의 찬사 웃음은 덤으로 온다. 78년생 서러웠던 기억을 지워낼 수 있다. 90년생 오래보고 익혀온 솜씨를 보여주자.
▶양띠
31년생 듣고 싶은 대답이 대문을 두드린다. 43년생 팍팍한 세상에 주름이 깊어진다. 55년생 투박하지 않는 정겨움을 가져보자. 67년생 포기는 이르다. 희망을 다시 하자. 79년생 힘들고 어려워도 몸으로 부딪히자. 91년생 인정받기 어렵다. 자세를 낮춰보자.
▶원숭이띠
32년생 큰소리 내지 않는 신사로 남아보자. 44년생 이웃 어려움에 응원군이 되어주자. 56년생 보기 싫은 것에 보석이 숨어있다. 68년생 자신했던 도전에 실패를 볼 수 있다. 80년생 결실의 기쁨, 곳간이 가득해진다. 92년생 그림 같은 반전 실수를 만회하자.

▶닭띠
33년생 앞서가지 말자 저울질을 더해보자. 45년생 고마움 배가 되는 은혜를 받아낸다. 57년생 든든한 후원이 자신감을 찾아준다. 69년생 따뜻한 위로에 슬픔을 잊어내자. 81년생 설마 했던 것에 기적을 볼 수 있다. 93년생 끝나지 않은 것에 고생을 더해보자.
▶개띠
46년생 기특한 정성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 58년생 용서가 아닌 회초리를 들어보자. 70년생 돌발 상황에도 멈춤이 없어야 한다. 82년생 심장이 빨라지는 인연을 볼 수 있다. 94년생 배움 그대로 꾸밈이 없어야 한다.
▶돼지띠
47년생 지쳐가던 일상에 활기가 다시 온다. 59년생 궁금함이 아닌 콧대를 세워보자. 71년생 색다른 재미에 미소가 그려진다. 83년생 한가하고 편안한 여유를 누려보자. 95년생 비교나 경쟁에서 승리를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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