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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年:ソ連との直通電話4回線が開通
1993年:金泳三(キム・ヨンサム)大統領と日本の細川護熙首相が慶州で首脳会談
1998年:ソウル・上岩洞のワールドカップ(W杯)競技場起工式
2002年:韓国とカンボジアが貿易協定に署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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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11월 추천 단풍길 | | 정동전망대에서 바라본 창덕궁 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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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을 끝자락, 서울이 곱게 물들었다. 서울을 대표하는 단풍 명소 중 한 곳인 남산은 도심보다 단풍이 일찍 든다. 남산 단풍부터 감상하고, 궁궐과 근린공원 일대의 단풍을 즐겨보는게 서울의 가을을 제대로 즐기는 순서다. 이에 서울을 곱게 물들여 버린 단풍 명소 다섯 곳을 소개한다. 네 번째 명소는 창덕궁 후원이다.
서울 도심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단풍 명소로 4대 궁궐만 한곳이 없다. 그중에서도 창덕궁 후원의 단풍이 으뜸으로 손꼽힌다. 단풍철에 창덕궁 후원을 방문할 때마다 단풍 구경하러 먼 곳까지 갈 필요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후원 안에서도 부용지, 애련지, 존덕지, 관람지 네 곳의 연못가 단풍이 곱기로 소문났다. 특히 관람지와 존덕지를 둘러싼 숲이 단풍의 절정을 보여준다. 노랑, 자주, 분홍, 보라, 연두, 초록, 주황빛으로 물든 나무들이 서로 뽐내려 아우성치는 것 같다.
 | | 창덕궁 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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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북쪽 깊숙한 골짜기에 있는 옥류천 또한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임금이 사랑했던 공간이다. 임금과 신하들이 옥류천 소요암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지으며 여흥을 즐겼다고 한다. 옥류천 주변 숲속에는 소요정, 태극정, 청의정, 농산정, 취한정 등 정자 다섯 개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창덕궁 충당지와 경복궁 향원정 단풍도 유명한데 향원정이 내년 7월까지 복원 공사를 해 올해는 고운 단풍을 볼 수 없다. 아쉬운 마음은 경복궁 북문인 신무문과 청와대 사이에 있는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걸으며 달래보자. 덕수궁 단풍은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정동전망대에서 감상하면 된다. 덕수궁 전경과 중명전, 정동극장, 구 러시아공사관, 서울시의회뿐만 아니라 멀리 인왕산과 북악산까지 보인다.
 | | 창덕궁 후원 창경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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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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