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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단협 11년 만에 ‘임금동결’… 2년 연속 무분규 합의

진나지 0 2020.09.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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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2020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0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조 이기주의 대신 부품 협력사와의 동반생존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최종 결과가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1일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등 3개 거점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12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이다.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내 사회ㆍ경제적 상황을 충분히 공감할 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침체로 당면한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경영실적 및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감안한 임금안에 합의했다.

차의 고품질이 고객 확보와 고용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대전제에 노사가 공감하며 ▲생산공장별 품질협의체 구성 ▲신차단계 노사합동 품질향상 활동 강화 ▲2025년까지 2,000억원 규모 품질향상 투자 ▲공정품질 피드백 시스템 운영 등 ‘품질향상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을 위한 완벽품질 확보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와 자동차산업 대 전환기 속에서 미래차 시대 경쟁력 확보와 생존을 위한 합의안 마련에 주력했다”며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노사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차 시대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이번 합의에서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국내공장 미래 경쟁력 확보와 재직자 고용안정 ▲전동차 확대 등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 대응 ▲미래산업 변화에 대비한 직무전환 프로그램 운영 ▲고객∙국민과 함께하는 노사관계 실현 ▲자동차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부품협력사 상생 지원 ▲품질향상을 통한 노사 고객만족 실현 등을 통해 자동차산업 생존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박찬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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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개미들 약 3000억원 '매수'
전날 처음으로 7억원 '순매도'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5만원 중반까지 내려왔다. 상장날부터 연속 순매수했던 개인투자자인 개미들도 등을 돌렸다.

22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날보다 2900원(4.87%) 하락한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6300원까지 하락하면서 상장 이후 최저가를 경신했다.

주가는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해당 기간 26.63%나 급락했다. 주가는 이른바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2배로 시작해 상한가)'을 기록한 상장일 종가(6만2400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처럼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개미들도 변심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카카오게임즈가 상장한 10일과 11일 주식 1880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치운 물량을 고스란히 받은 셈이다.

지난 14일부터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지만,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개미들의 믿음은 이어졌다. 이날 개미들은 1708억원 어치(203만4044주)를 매수했다. 다음날인 15일부터 18일까지 총 1330억원 어치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생각에 주식을 사들였지만,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는 이어졌다.

하지만 주가의 하락세가 잦아들 지 않자 개미들도 마음을 바꿨다. 전날 개인은 처음으로 7억3221만원 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상장한 뒤 처음으로 순매도한 것이다.

업계에선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직후 일시적으로 오버슈팅(일시적 폭등)이 나타났지만, 본래 밸류에이션(가치)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상장 직후 주가수익비율(PER)이 80배까지, 펄어비스도 상장 초기 PER가 200배를 웃돌기도 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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