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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군사적 긴장으로까지 확대된 가운데 키스 크라크 미 국무부 차관이 오늘부터 타이완을 방문합니다.
빈과일보를 비롯한 타이완 매체들은 키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 담당 차관이 오늘 타이완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미국·타이완 경제상업 대화'가 정식으로 출범한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매체들은 또 크라크 차관이 방문 기간에 글로벌 산업 공급망의 재구성과 제3 지역 투자, 그리고 에너지 분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지난달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에 이어 미국 고위 관료가 또다시 타이완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내정 간섭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마샤오광 중국 국무원 타이완 판공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며 외부 세력의 간섭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 대변인은 또 타이완과 하는 어떠한 형태의 정부 간 교류도 즉시 중단하기 바란다고 미국에 대해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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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전국의 택배 노동자 4천여 명이 동시에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어제(16일)까지 사흘간 전국에서 분류작업 전면거부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택배 노동자 90% 이상이 작업 거부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이에 따라 전국의 택배 노동자 4천여 명이 오는 21일부터 분류작업 전면거부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분류 작업 거부가 현실화하면 21일부터 추석 선물을 중심으로 배송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대책위는 오늘 오전 9시 반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 노동자 분류작업 전면거부 돌입과 대책위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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