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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차 0 2020.09.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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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앞에서 소상공인연합회 김임용 수석 부회장이 배동욱 회장 탄핵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이성철 기자
소상공인연합회의 내분이 갈수록 격화되는 분위기다.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회원사들이 배동욱 회장의 탄핵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배 회장이 절차를 문제삼으며 법적조치를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S컨벤션 9층 야외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배 회장 탄핵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소공연 대의원 총 49명 중 29명이 참석했고 이중 24명이 탄핵에 찬성했다.

임시충회 참석자 29명은 대면참석 24명, 위임참석 5명인데 위임참석 5명은 투표권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투표권을 가진 24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당초 소공연의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은 56명으로 알려졌지만 임시총회 참석자들은 이중 7 단체의 대의원에 대해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탄핵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배 회장의 권한은 즉시 정지됐다. 지난 4월23일 회장에 취임한 뒤 약 5개월만이다.

소공연은 김임용 수석부회장이 직무대행으로 내년 2월 신임 회장 선거 전까지 협회를 이끌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배 회장은 이 같은 결정에 반발했다. 특히 정회원 56명 중 7단체의 대의원을 정족수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참석 인원 과반수가 안 되다 보니 자의적으로 정족수를 뺀 것"이라며 "소공연 정관 등 모든 면에서 불법적으로 이뤄진 총회"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배 회장은 법적 조치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변호사와 자문을 마쳤다"며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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