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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21대 초선 5명 중 1명은 다주택

음원다 0 2020.08.28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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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유일한 3채·한무경 전세권만 45억원·백종헌 오피스텔 29채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강민경 기자 = 21대 초선 의원 5명 중 1명은 2주택 이상 소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초선 의원 149명의 재산(5월 30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다주택(이하 오피스텔 제외) 의원은 총 31명으로 전체의 20.8%였다.

국회
[연합뉴스TV 제공]


3월 기준으로 분석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27.8%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3주택자는 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유일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울 동교동 사저(가액 32억5천만원)와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30억9천700만원),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12억3천600만원)아파트를 신고했다.

2주택자는 총 30명으로 전체의 20.1%였다. 1주택자는 85명(57.0%)으로 절반을 웃돌았다.

다주택자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주택만이 아닌 오피스텔 등을 모두 합한 건물 가액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이 149명 가운데 1등 건물 부자였다.

그는 남편 명의로 서울 대치동 주택·상가 복합건물(158억6천800만원) 등 총 176억5천7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2위는 139억2천500만원을 신고한 같은당 한무경 의원이었다. 그는 반포동 근린생활시설(77억원)과 나인원 한남 전세권(45억원), 대구 아파트(17억2천500만원) 등을 신고했다.

통합당 백종헌 의원은 부산 금정구 등지의 오피스텔을 29채 신고했다. 총 건물 가액은 128억5천800만원이었다.

21대 초선 중 무주택자는 33명으로 전체의 22.1%였다. 다만 무주택자라고 해서 건물 재산이 적은 것은 아니었다.

통합당 안병길 의원이 신고한 건물 가액은 총 67억6천500만원이었다. 자신 명의 부산 해운대구의 근린생활시설(32억원), 배우자 명의 해운대구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 2채(각 18억3천500만원, 16억8천만원) 등을 신고했다.

건물 가액이 1억원 이하인 초선은 민주당 윤영덕 이규민 전용기 의원, 통합당 강대식 지성호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등 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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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대 금과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 포함
하프·바이올린에 저서 관련 저작재산권도 신고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2020.07.03. [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28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국회 공보에 게재한 '제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신고내역'에 따르면 새로 국회에 입성한 21대 국회의원들 중 일부는 고가의 악기와 그림, 저작재산권에 해외주택까지 다양한 형태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일부 국회의원들의 경우 고가의 귀금속을 보유해 재산 등록했다. 박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배우자가 15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액세서리와 1280만원 상당의 금을 보유했다. 서정숙 통합당 의원도 1420만원 상당의 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배우자 명의로 1050만원 가량의 금을 신고했다.

수천만원대의 악기를 보유한 의원들도 있다. 권영세 통합당 의원은 배우자 몫으로 7000만원 상당의 하프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박진 통합당 의원도 70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을 배우자 이름으로 신고했다.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의원들도 눈에 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각각 소득금액 258만원과 2097만원 상당의 저작재산권을 보유했으며 배우자는 특허권을 보유했다.

조수진 통합당 의원도 저서인 '세상은 바꾸고 역사는 기록하라', '50년 금단의 선을 걸어서 넘다', '특종의 탄생' 등에 대한 저작재산권을 보유했다. 태영호 통합당 의원은 소득금액 4000만원 상당의 저작재산권을, 홍성국 민주당 의원은 저서 '수축사회'에 대한 소득금액 4550만원 상당의 저작재산권을 신고했다.

그림과 도자기 등을 보유한 의원으로는 각각 500만원 상당의 백자 도자기와 '소나무' 회화를 가진 양경숙 민주당 의원이 있다. 양 의원의 배우자 또한 3000만원 상당의 풍경화를 보유했다. 서정숙 통합당 의원도 총 5900만원 가량의 서양화와 유화 등을 소유했다.

건설기계가 재산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문정복 민주당 의원은 배우자가 건축업 관련 덤프트럭을 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 의원의 재산에는 각각 450만원과 900만원 상당의 덤프트럭 두 대가 등록돼 눈길을 끌었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미국 하노버에 2억3900만원 가액 상당의 연립주택을 매입한 내용을 신고하기도 했다. 해외 장기 근무 중 거주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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