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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코로나19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고3이 N수생보다 불리할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는 “어차피 수능은 상대평가다. 때문에 쉽든 어렵든 다들 동일한 조건이다”라며 별 차이가 없을 거라 전망했다.
 |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6월 주관한 수능 모의평가를 치르는 학생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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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호 종로학원 하늘교육 대표는 25일 YTN 뉴스 인터뷰에서 올해 수능이 고3보다 N수생에게 더 유리하다는 의견에 대해 “수능의 난이도를 조정해서 특정 집단에게 유불리를 적용시킨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통계적 근거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수능은 상대평가다. 때문에 쉽든 어렵든 다들 동일한 조건이다”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오히려 이런 부분들을 미리 예고를 해 주고 또 방향을 잡아주면 수험생들이 지금 가뜩이나 불안한데 100일 남은 기간 동안 학습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될지도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수능이 쉽게, 어렵게 예고된 대로 출제된 적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무리하게 목표치를 설정하는 것도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수능 출제기관이 전년도와 같이 EBS 연계율 70%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수능이 사실 불수능도 위험한 거고 물수능도 위험하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는 기존의 패턴을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게 가장 안정감 있다고 봐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70% 연계를 확실하게 연계시켜주는 부분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부담이 덜 할 수도 있다. EBS 패턴을 많이 유지를 시켜줘야 된다는 이런 약속은 구체적으로 반드시 지켜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상위권 학생들은 정답률이 낮은 문제를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수능 문제 중에 정답률이 10%, 크게는 한 5%밖에 안 나오는 어려운 문제가 있다. 그런 문제를 킬러 문항이라고 하는데 상위권 학생들은 몇몇 킬러 문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다음에 국어 과목에서는 사회라든가 과학 관련해서 지문의 난이도가 높은 거라든지 이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중위권 학생들에 대해선 “EBS 패턴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EBS로 학습을 많이 할 필요가 있다. 개념을 철저하게 학습해서 소위 말해서 정답률이 한 60~70% 나타나는 맞힐 수 있는 부분의 문제를 틀리지 않게끔 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 대표는 “고3은 9월 16일 평가원 모의고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 굉장히 불안해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9월 16일 평가원 모의고사는 9월 23일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보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임 대표는 “재수생들은 사실 평가원에 지정된 학원에서만 볼 수 있는데 지금 학원이 운영중단이 돼 있기 때문에 사실 대형학원들에서 시험을 못 보게 됐을 경우에 재수생이 빠지는 평가원 모의고사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라고 걱정했다.
김소정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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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코리아가 국내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장 확대, 모바일 앱 론칭 등 하반기 경영 계획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문수연 기자세포라 "코로나19로 매장 추가 출점 계획 불투명"[더팩트|문수연 기자] 세포라가 한국에 상륙한 지 1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글로벌 1위 편집숍'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국내 시장에서는 맥을 못추는 모양새다. 인기 브랜드 가운데 입점하지 못한 브랜드도 여전히 상당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화장품 수요가 급감하면서 당초 계획했던 목표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세포라코리아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1호점을 오픈했다. 올해까지 매장 수를 7개까지 늘리겠다는 김동주 세포라코리아 대표의 계획과 달리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은 4개 뿐이다. 오는 9월 여의도 IFC몰에 5호점을 오픈할 예정이지만 추가 출점 계획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세포라는 자체 브랜드, 백화점 브랜드 등 다양한 라인업과 자유로운 화장품 체험이라는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를 발굴해 독점으로 입점시킨다는 점이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와 달리 세포라코리아에는 캣본디, 베카, 밀크, 컬러팝, 팻맥그라스, 잇코스메틱스, 샬롯틸버리 등 다수의 인기 브랜드가 입점 명단에서 빠졌다.
세포라는 식약처 허가 절차가 길어지면서 입점이 늦어진다고 설명했지만, 국내 상륙 1년이 가까워지는 현재까지도 입점 계획이 잡히지 않으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흥미를 잃은 상황이다.
세포라코리아는 코로나19로 화장품 수요가 급감하면서 신규 고객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수연 기자올해 초 전 세계를 덥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역시 발목을 잡았다. 화장품 수요가 급감하면서 국내 브랜드도 줄줄이 타격을 입자 론칭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세포라는 신규 고객 확보에 제동이 걸렸다. 여기에 '체험형 매장'이라는 차별성도 빛을 발하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더딘 시장 환경 대응 역시 아쉬운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소비가 빠르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 초 계획이던 모바일 앱 출시가 현재까지도 론칭하지 못하는 등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하면서 온라인 고객층 확보에도 실패했다는 게 업계 안팎의 평가다.
국내 상륙 시기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세포라가 국내에서 론칭한다는 소문이 무성했던 2~3년 사이에 한국에는 다양한 멀티 브랜드 숍이 생겨났고, 신세계백화점의 '시코르' 등이 급성장하면서 세포라의 차별화 전략은 빛을 바랬다.
업계 일각에서는 세포라가 앞서 현지화에 실패해 고배를 마신 일본과 홍콩 시장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세포라는 지난 1999년 일본에 진출했지만 7개의 매장을 낸 뒤 2001년 철수했고, 2008년 홍콩에 진출했지만 2010년 문을 닫았다. 국내에서도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세포라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추가 출점 계획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며, 모바일 앱은 현재 준비 중인 상태로 서비스 보완을 마친 후 10월 론칭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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