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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의 서울시 수도요금 인상…시민의 생각은?

방선지 0 2020.08.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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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시가 수도요금 인상을 앞두고 24일 온라인 시민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6일 ‘서울특별시 수도 조례 일부 개정안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가정용 수도요금은 현재의 누진제가 폐지되고, 1㎥당 요금이 2021년 430원, 2022년 500원, 2023년 58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시는 수돗물 생산시설 및 상수도관 노후가 갈수록 심각한 상태인 데다 누적적자액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수도요금 인상 및 요금체계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8년만의 수도요금 인상 및 부과체계 개편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4일 오후 2시부터 ‘아리수TV’ 채널에서 시민토론회를 온라인 생중계하기로 했다.

토론회는 한인섭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장(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이 진행하며, 김길복 한국수도 경영연구소 소장의 ‘서울특별시 상수도 요금현황 분석’, 박재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요금제도과장의 ‘수도요금 인상 및 업종체계 개편안’, 맹승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의 ‘상수도 요금체계 개편 시 고려사항’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와 시민, 언론 등의 의견을 듣고, 고민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요금 인상 추진이 결코 쉽지 않았으나, 요금이 동결된 8년간 시설물의 노후화가 누적되고, 빈번한 수질사고로 돌아오는 것을 보며 인상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상수도 요금인상 및 체계 개편의 필요성과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고민하고, 서울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 개편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email protected]


▶ 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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