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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영변의 5MW 원자로 및 경수로
북한 영변 핵시설 주변에 있는 구룡강이 홍수로 범람해 일부 핵시설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인 38노스가 분석했습니다.
38노스는 보고서에서 "지난 6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보면 구룡강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상당한 홍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지난 몇 년동안 최악의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또 "북한 당국이 홍수에 대비해 구룡강 제방을 보수해왔지만 올해 홍수를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룡강을 가로지르는 댐이 침수된 장면도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38노스는 특히 "구룡강 범람으로 핵시설 전력망과 냉각수 공급 파이프라인 등이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5메가와트급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로가 가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 8일에서 11일 사이 영변 핵시설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는 불어난 강물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라늄농축공장 같은 중요시설들이 홍수피해를 입지 않았을 수 있다"고 38노스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보고서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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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12일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성장 과정과 활동상을 선전하고 자신과의 협력을 강조하는 첫 대선 캠페인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 선거캠프는 이날 바이든의 트위터 계정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에 1분 57초 분량의 동영상 광고를 게시했습니다.
영상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해리스 의원에게 러닝메이트를 제안하고 해리스가 놀라움을 표시하며 수락하는 내용의 대화가 담겼습니다.
또 해리스 의원이 직접 이민자 어머니와의 대화를 회고하며 "어머니는 외모 때문에 다른 대우를 받을 두 명의 흑인 딸을 기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라면서 내가 뭔가로 화를 낼 때마다 어머니는 내 눈을 바라보며 '그래서 어떻게 할 거니'라고 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망가진 사법 제도를 고치기 위해 변호사가 됐고 상원의원으로서 어머니와 같은 사람들을 대표하기 위해 싸웠다"며 개인사와 정치 역정을 소개한 뒤 "지금 당장 미국은 행동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해리스 의원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처 미흡과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시위에 대한 강압 대응을 지적했습니다.
해리스는 자메이카 출신의 흑인 경제학자 아버지와 인도 출신 과학자인 어머니 사이의 흑인-인도계 이민 2세로, 12살 때 부모가 이혼한 뒤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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