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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익 332%↑, 12년만 경상이익 ‘흑전’
영업이익율 4.9%로 급상승, ‘어닝서프라이즈’
곽재선 회장, 재무 및 사업구조·문화 체질개선
내수 넘어 해외 개척, 수출 중심 판매구조 개편[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KG동부제철(016380)이 12년 만에 반기 기준 경상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과거 열연사업 실패로 만성적인 적자를 이어오던 KG동부제철이 KG그룹으로 편입된 지 1년만에 거둔 성과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직접 사업구조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을 진두지휘하는 등 KG동부제철의 변신을 이끌어내면서 업계의 예상보다 빠른 시일안에 경영정상화를 일궈냈다는 평가다.
 | | 곽재선 KG동부제철 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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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자서 흑자로… KG그룹 편입 1년만에 ‘성과’KG동부제철은 11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 상반기 KG동부제철의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2.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1.0%에서 올 상반기 4.9%로 3.9%p나 급상승했다. 경상이익은 3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특히 경상이익 반기 기준 흑자는 KG동부제철 입장에선 12년 만에 이룬 성과이자, KG그룹에 편입된 지 약 1년만에 이룬 성과라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매출액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전년 동기대비 9.6% 줄어든 1조1637억원을 기록했다.
그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KG동부제철인만큼 이 같은 성과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과거 냉연강판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여왔던 동부제철은 2009년 대규모 전기로 투자로 인해 한순간에 나락으로 빠졌다. 당시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유동성 위기로 전기로 사업은 오히려 수익성 악화의 주범이 됐다. 동부제철은 결국 전기로 가동 5년 만인 2014년 전기로 운영을 중단하고 2015년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지난해 KG그룹으로 편입되기까지 동부제철이 만성적자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곽재선 회장 체질개선 노력 성과 ‘가시화’ KG동부제철이 올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엔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혹독한 체질개선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곽 회장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을 추진하던 동부인천스틸(현 KG동부제철 인천공장)을 흡수합병해 물류비와 시스템 중복비 등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했다. 유상증자 및 출자전환을 통해 지난해 상반기 1조7667억원이었던 순차입금도 올 상반기 기준 8958억원(부채비율 154%)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곽 회장은 지난해 9월 KG동부제철 회장에 취임한 이후 임직원들에게 일하는 방식에서의 혁신도 주문했다. 또한 모든 비용을 원점에서 점검해 적정성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KG동부제철의 올 상반기 매출 원가율은 90.7%로 전년 동기(94.7%)에 비해 향상됐고, 판매관리비 역시 27억원이나 절감했다.
사업 분야 개편도 속도를 냈다.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강관사업부의 영업중지를 과감히 결정하고 설비를 매각했다. 강골구조사업인 건재사업부문은 특수성을 살려 KG동부E&C란 신규 법인을 설립, 해당 영업 일체를 양수도했다. 건재사업부문은 강관사업부와 마찬가지로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만성적자에 시달려왔지만 KG동부E&C로 분사 이후 올 상반기 21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KG동부제철은 이 같은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철강 판재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 | KG동부제철 당진공장 전경.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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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투자 강화, 수출 비중 60% 이상으로체질개선과 더불어 신규 투자도 병행했다. 우선 당진공장에 655억원을 투자해 컬러강판을 연간 30만5000t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 2기를 신설하고 있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100억원을 들여 설립 중인 철강전문연구소도 올 하반기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 KG동부제철은 수출 비중을 현재 45%에서 중장기적으론 60% 이상 확대를 추진하고 불연컬러강판, 바이오코트(BioCOT) 향균강판 등 차별화 제품 개발 및 판매도 늘려갈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 신규 고객사 개발에도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우치국 KG동부제철 경영지원실장은 “올 상반기 1041개사와 거래했는데 이중 16%가 신규 고객사”라며 “수출 비중도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하반기 이후 적극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 회장은 “KG동부제철은 이제 앞으로 달려나갈 준비를 마친 상황으로 더욱 과감한 설비투자와 함께 포화상태인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겠다”며 “컬러라인 2기 신설과 종합연구소의 건설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중심으로 판매구조를 재편해 고객과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유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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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뎌라가 사기당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TV조선 제공 |
'미스터트롯'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뎌라가 사기당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 한 중고거래 카페에는 '미스터트롯 서울공연 티켓사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 글 작성자는 미스터트롯 콘서트 티켓을 샀으나 티켓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에 따른 환불금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3월 중고거래 카페에서 '미스터트롯' 콘서트 티켓 2매를 구매했다. 구매 이후 미스터트롯 공연은 2차례 연기됐다. 이에 A씨는 이달 7일 공연에 해당하는 티켓을 받기로 예매내역을 변경했다.
판매자 B씨는 배송지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티켓을 양도하겠다고 밝혔으나 지정일이 지나도 A씨는 티켓이나 예매번호를 받지 못했다.
이에 A씨는 티켓 구매금 환불을 요청했으나 티켓 구매금액을 돌려받기로 했던 이달 3일까지도 환불받지 못했다. A씨는 환불금 입금을 거듭 요청했지만 B씨는 환불지급 기한을 두차례 연기한 상태다.
A씨는 판매자 B씨가 사용하는 은행 계좌번호와 중고거래 카페 아이디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고 주장한 누리꾼들의 댓글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동일한 판매자에게 티켓 구매 후 환불을 못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경찰 접수 후 민사소송 준비 중이다. 꼭 경찰 접수 하시라"고 조언했다.
1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B씨에게 당한 피해자들은 160여명이며 이들의 피해 금액은 약 6400만원에 달한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계속 취소되다 이달 7일부터 재개됐다.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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