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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화순전남대·조선대·기독·보훈병원 동참 의사
각 병원 전문의 중심 대체인력 구성해 투입 계획
[세종=뉴시스]대한전공의협의회 '젊은 의사 단체 행동' 포스터. (사진=대한전공의협의회 누리집 갈무리) 2020.08.05. [email protected][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의대 정원 확대·공공의대 설립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대형병원 의사와 학생들도 참여할 것으로 보여 의료공백이 예상된다.
6일 대한전공의협의회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7일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하루 집단 휴진을 하고 오후 1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집회를 연다.
현재 참여의사를 밝힌 병원은 전남대병원 전공의 128명, 화순전남대병원 100명, 조선대병원 140명, 기독·보훈병원 40여명 등 400여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전공의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헌혈 릴레이와 밤샘 정책토론 등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등을 지키기 위해 집회는 거리두기를 하며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연결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서울 집회에 동참한다.
전공의와 함께 광주지역 의대생들도 파업에 동참한다.
의대생들은 각 대학병원 주요 시설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조를 이뤄 피켓시위를 벌이는 방식으로 정부의 정책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각 대학병원들은 전공의들과 학생들이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대체인력을 구성해 투입할 예정이다.
전공의협의회 광주전남지부장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과 정원 확대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인프라 구축은 뒤로한 채 정원만 늘리려고 하는 것이다"며 "현 상황에서 정원만 늘리면 이들이 공부를 마치고 의료현장에 투입되는 6년 뒤에는 일할 수 있는 병원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파업에는 각 병원 전공의 70% 정도가 동참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최대한 지키면서 정부 정책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 전문의들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며 "환자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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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워킹맘 간담회…"제도·관행 바꾸자"
올해 9번째 '경청(傾聽)경영'…현장 목소리 듣는다[한국경제TV 김민수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재용 부회장의 이른바 '경청(傾聽) 경영'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사업장을 찾아 현장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던 이 부회장은 이번에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들을 만나 고충을 들었다.
삼성의 미래 성장동력과 현안을 챙겼던 이 부회장의 현장경영이 이제 코로나 이후 달라질 변화에 걸맞는 조직문화를 만들기로 시선을 돌렸다.
○ 이재용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 바꾸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늘(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린이집·유치원,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킹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워킹맘들에게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직장과 가정 생활, 직장 안팎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어려움 들을 듣고, 남성 임직원들의 육아 분담 활성화와 여성 리더십 계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산업은 물론 직장 생활, 가정 생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제에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 잘못된 것, 미흡한 것, 부족한 것을 과감히 고치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또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여성 인재 확보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업무와 자녀 양육을 원활하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중이다.
올해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모성보호인력을 대상으로 전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한시적으로 자녀를 돌보기 위한 '가족돌봄 휴가'를 일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9년 기준 삼성전자의 여성 임직원 비중은 40.2%에 달한다. 특히 여성임원 비중은 지난 2009년 0.76%에서 2019년 6.53%까지 약 9배 증가했고 여성 간부 비중도 같은 기간 동안 7.49%에서 14.67%로 약 2배 커졌다.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 '경청경영' 늘리는 이재용…현장 목소리 직접 듣는다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경청경영'을 늘리고 있다. 단순히 경영진들만 만나 사업을 점검하고 끝나는 현장경영이 아니라 꼭 현장직원들과 따로 간담회를 열고 직접 의견을 듣고 있다.
지난 1월 설 연휴에 브라질 법인 방문을 시작으로 3월 구미 스마트폰 공장, 6월에는 반도체연구소와 생활가전사업부, 삼성디스플레이를 찾아 직원들을 만났고, 지난 달에도 사내벤처 C랩과 온양사업장을 찾아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 부회장은 오늘 워킹맘들과의 간담회까지 올해 들어 9번째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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