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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당 대표 후보 등록 마지막 날 '출사표'
'친문' 박주민, 2018년 최고위원 경선 1위 기록
'대세론' 이낙연 향한 친문 표심 분산될 수도[앵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 친문 핵심이자 당권파인 박주민 최고위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경선은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까지 3파전으로 치러지는데요.
박 최고위원의 돌발 출마가 두 후보에겐 반갑지 않은 소식이 됐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뽑기 위한 후보 등록 마지막 날.
마감 2시간여를 앞두고 대표적 '친문'인 박주민 최고위원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 176석의 힘으로 사회적 대화의 장을 열고 거기서 얻은 해결책과 힘으로 야당을 설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장으로 가겠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이미 후보 등록을 마친 이낙연 의원과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제) : 당이 국난극복과 도덕성 회복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잖습니까. 그런 것을 책임 있게 해결해가는….]
김부겸 전 의원까지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지난 9일) : 2년 당 대표 임기를 꼭 채워서 중요한 정치적 고비를 당원과 국민과 지지자들과 함께 반드시 돌파해 내겠습니다.]
'세월호 변호사'로 이름을 알렸던 박 최고위원은 2년 전 초선으로 출마한 최고위원 경선에서 친문 당원 지지 속에 1위로 지도부에 입성했습니다.
게다가 이해찬 대표의 신임까지 받는 터라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 최대 복병이 됐습니다.
특히나 '대세론'을 구축한 이낙연 의원은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의원에게 향했던 친문 표심이 박 최고위원 쪽으로 나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김부겸 전 의원이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박 최고위원의 가담으로 판세를 뒤집기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 최고위원 입장에선 경선에 떨어져도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어쨌든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인지도와 몸집을 키우는 기회라는 겁니다.
이와 함께 5명을 뽑는 선출직 최고위원에는 노웅래, 이원욱, 김종민, 소병훈, 신동근, 이재정, 한병도, 양향자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30여 일 동안 당심 잡기에 돌입합니다.
박주민 최고위원의 돌발 출마로 누가 웃고, 누가 울게 될지, 결국 친문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가 결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아영[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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