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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접수에 웃어버린 추미애... 휴대폰으론 윤석열 처가 자료 검색

평여송 0 2020.07.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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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참석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배우한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 씨와 장모 최 씨와 관련한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 씨와 장모 최 씨에 대한 관련한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처가에 대한 의혹 자료를 살펴보는 등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출석한 추 장관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접수했다"고 알리자 미소를 지었다. 권한남용과 품위 손상, 수사 독립성을 해쳤다는 이유로 탄핵소추안이 제출됐으나 통과를 위해선 재적 의원 과반의 찬성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이 170석에 가까운 의석을 확보한 상황인 만큼 통과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국무위원석에 여유롭게 앉은 추 장관의 시선은 휴대전화로 향해 있었다. 카메라에 포착된 휴대전화 화면엔 윤 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와 장모 최모씨가 연루된 의혹과 관련한 문서가 띄워져 있었다.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등 각종 현안을 두고 윤 총장과 갈등을 빚어 온 터라 추 장관이 이 같은 문서를 보고 있는 장면은 사실 그리 놀랍지 않다.

추 장관은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이웨이'를 선언했다. 그는 "'핍박'의 주인공으로 저를 지목하며 탄핵소추가 발의됐다"면서 "지금처럼 오로지 공정과 정의에만 집중하겠다"며 검찰 개혁을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자신을 대상으로 발의된 국회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장을 밝혔다. 페이스북 캡처

류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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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생존 걸린 국가 안보수호 최전선
다시 친북인사로 채우면 평화가 이뤄지는가
박지원, 대북송금 유죄 받아 복역…이게 전문성인가
북한 비위맞추기 올인 인사 임명 의도 뻔해…청문회서 따질 것"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0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오는 27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앞서 박 후보자를 향해 "적과 내통한다"고 해 여권으로부터 반발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국정원장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근본적인 문제를 보라"며 재반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보길 바란다. 박 후보자에 대해 한 지적은 국정원장의 역할이 과연 어떤 것인지,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것"이라며 "국정원은 통일 및 남북대화·교류·협력에 관한 일을 하는 곳이 아닌 국가의 생존이 걸린 글로벌 정보전쟁을 수행하는 국가 안보수호의 최전선"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국정원장이 남북대화에 직접 나섰다가 '하노이 노딜'로 끝난 실패를 겪고서도 반면교사는커녕 그 실패를 답습하는 문재인 정권의 인식이 개탄스럽다"며 "또 다시 국정원장을 친북 인사로 채우면 대북정책 실패가 없던 일이 되고 한반도 평화가 바로 이뤄지는가"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국정원장 인사를 발표하며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합의를 끌어내는 데 기여했으며 북한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고 배경을 밝혔는데 '북한에 대한 전문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리송하다"며 "박 후보자는 대북송금특검 결과 6·15 남북정상회담을 대가로 북한에 4억5000만 달러를 송금한 데 관여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한 바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국민을 속이고 북한과 뒷거래하고, 북한이 원하는 대로 다 해준 업적이 전문성이라는 말인가"라며 "오로지 정상회담 쇼를 위해 밀실에서 위법을 무릅쓰며 북한 비위맞추기에 올인한 인사를 국정원장에 임명한 의도가 뻔하다. 통합당은 오는 27일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의 문제점을 국민 앞에서 하나하나 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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