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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0.8.10.[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은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항공사와 중소기업 지원, 개인 현금 지급을 위한 독립적인 경기부양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이날 폭스뉴스 '폭스 앤드 프렌즈'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나와 므누신 장관은 항공사와 중소기업, 그리고 미국 국민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지원 법안을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설득해 이러한 독립 법안을 이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5차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뒤 다시 항공사와 중소기업, 개인 현금 지급 등 핀셋 지원 의지를 피력한 이후 몇 시간 만에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개인 현금 각 1200달러와 항공사 급여지원 250억 달러, 중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지원 1350억 달러를 지원하기 위해 의회에 승인을 촉구하면서 자신은 즉시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고 트윗했다.
메도스 비서실장과 므누신 장관은 펠로시 의장 등 민주당과 5차 부양책 협상을 진행해 왔다. 오랜 줄다리기 끝에 민주당은 최소 2조4000억 달러, 백악관은 1조6000억 달러 이상으로 조정했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중단을 선언했고 독립된 구제 법안으로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같은 핀셋 부양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파를 해결하기엔 턱 없이 부족하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6일 대규모 지원책을 집행하지 않으면 경기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추가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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