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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2월3일 월요일 (음력 1월 10일 병자)
녹유 02-734-3415, 010-9133-4346
▶쥐띠
48년생 미소가 절로 나는 자랑이 생겨난다. 60년생 불편한 심기 야속함이 커져간다. 72년생 이런저런 훈수도 소신을 지켜내자. 84년생 눈치가 아닌 당당함을 보여주자. 96년생 고마움을 모르는 수고는 피해가자.
▶소띠
49년생 남하고 다른 생각 성공을 불러온다. 61년생 재미있는 놀이 동심으로 갈 수 있다. 73년생 울음이 웃음으로 가는 반전이 온다. 85년생 답답했던 마음을 풀어낼 수 있다. 97년생 꺼내고 싶은 말도 아껴내야 한다.
▶범띠
50년생 고민이 아닌 긍정으로 해야 한다. 62년생 고마운 거짓말 책임에서 멀어진다. 74년생 설레고 긴장되는 만남이 기다린다. 86년생 돈으로 살 수 없는 사랑이 오고 간다. 98년생 해가 오기 전에 걸음을 깨워보자.
▶토끼띠
51년생 닫혀있던 마음을 활짝 열어주자. 63년생 표정관리 안 되는 기쁨을 볼 수 있다. 75년생 미안함이 커져도 등을 보여야 한다. 87년생 빈틈 하나 없는 완벽을 보여주자. 99년생 감추고 싶은 눈물 세상을 배워보자.
▶용띠
52년생 쉽지 않은 숙제 도움을 빌려보자. 64년생 언제나 처럼 한 우물을 파야 한다. 76년생 어둠에 숨어있던 희망을 잡아낸다. 88년생 그리웠던 얼굴 반가움이 배가 된다. 00년생 가난을 숨기는 부자가 되어보자.
▶뱀띠
41년생 요란한 유혹에는 가시가 숨어있다. 53년생 아름다운 추억 기억 속에 담아두자. 65년생 요령이 없는 진지함이 필요하다. 77년생 아쉬움이 아닌 만족을 가져보자. 89년생 실패를 거울삼아 내일을 기약하자.
▶말띠
42년생 바람이 마중 나온 소풍에 나서보자. 54년생 한 걸음 한 걸음 느리게 가야 한다. 66년생 배울 수 있는 일에 체면을 던져내자. 78년생 추워있던 지갑 햇살이 비춰준다. 90년생 예쁘고 귀한 선물 기분이 날아간다.
▶양띠
43년생 구름이 친구 되는 여유를 가져보자. 55년생 인정받기 어렵다 기회를 다시 하자. 67년생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 함께 한다. 79년생 고생이 낙이 된다. 참고 이겨내자. 91년생 학교에서 못 배운 공부에 나서보자.
▶원숭이띠
44년생 한 짐 무거웠던 걱정에서 벗어난다. 56년생 달콤한 뒤에 쓸쓸함이 기다린다. 68년생 게으름 없는 준비 낙점을 받아낸다. 80년생 불안한 변화 가진 것을 지켜내자. 92년생 쉽게 잠들지 않는 감동을 맞이한다.
▶닭띠
45년생 근심걱정은 소리 없이 달아난다. 57년생 해주고 싶은 말도 고민을 더해보자. 69년생 밝은 웃음으로 슬픔을 씻어내자. 81년생 잊은 지 오래 됐던 호사를 누려보자. 93년생 묵묵히 흘린 땀에 보상을 받아낸다.
▶개띠
46년생 겹치는 경사 노래와 춤이 함께 한다. 58년생 울타리 가득 웃음으로 채워진다. 70년생 감추고 있던 것이 빛을 발한다. 82년생 백점짜리 성적표 칭찬이 쏟아진다. 94년생 시켜서가 아닌 솔선수범해야 한다.
▶돼지띠
47년생 기다리지 말자 한 발 앞서가야 한다. 59년생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은 아껴야 한다. 71년생 믿음이 어렵다 미련을 잘라내자. 83년생 싫다 할 수 없는 유혹이 다가선다. 95년생 서러웠던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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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코비의 실루엣을 NBA 로고에 담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한 주 세계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공포에 휩싸였지만, 미국에서는 스포츠 스타의 사고사로 비탄에 잠겼습니다.
지난달 26일 NBA(미국 프로농구) LA 레이커스의 전설인 '블랙 맘바' 코비 브라이언트가 캘리포니아에서 헬리콥터 추락사로 숨지자, 전 현직 대통령을 비롯해서 국민이 애도하고 있습니다. '딸 바보'인 코비는 딸의 농구 경기에 참관하기 위해 딸과 친구 가족 등과 이동하다가 참사를 당했다고 합니다.
코비는 사고 전날 '킹'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을 4위로 내려앉히고 통산 득점기록 3위에 오르자, "매우 존경하네, 형제여(Much Respect my brother)"라는 글을 남겼는데, 이것이 마지막 메시지가 될 줄은 누구도 몰랐습니다. 르브론은 언론 인터뷰에서 코비가 자신에게 한 마지막 말은 "정녕 위대해지길 원하고, 위대한 선수가 되려고 한다면, 그 일을 위해 끝까지 모든 걸 쏟아 부어야 한다.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건 없다는 것"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코비는 선수 시절 그야말로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선수였습니다. 매일 새벽 4시 반에 연습에 들어가며, 비가 내려도, 눈이 와도 6시에 어김없이 팀 코트에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팀 동료 존 셀레스탠드는 1999~2000년 프리시즌 때 코비가 시범경기에서 손목이 부려졌을 때를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나는 고교 때 늘 연습에 1등으로 도착했는데, 레이커스에선 코비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심지어 나는 구장에서 10분 거리에 살았지만, 35분 떨어진 코비가 늘 1시간 반 일찍 도착해서 가장 먼저 연습하고 있었다. 코비가 다치자 이제 내가 1등으로 연습장에 도착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트레이닝 룸으로 걸어가는데 코트에서 퉁퉁퉁 공 튀기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아냐, 아냐, 이런 일은 있을 수가 없어'라고 독백했지만, 코트에선 오른 팔에 깁스를 한 코비가 땀에 젖은 채로 왼손으로 드리블과 슈팅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코비는 얼마 뒤 출전한 경기에서 오른손 못지않게 왼손으로 드리블하고 슛을 쏘아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지요.
물론, 아무나 그렇게 연습할 수 없을 겁니다. LA 레이커스의 단장으로 코비를 영입한, (재미동포 골퍼 미셀 위의 시아버지) 'NBA 로고의 주인공' 제리 웨스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코비는 가끔 몇 가지 말로 날 실망시켰는데, 선수들이 자신만큼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말할 때가 대표적이다. 첫째, 다른 선수들은 코비만큼 뛸 수가 없다. 둘째, 그들은 코비만큼 열심히 할 기술을 갖고 있지 않다."
어쩌면 "미쳐야 미친다(불광불급·不狂不及)"는 자세로 일하는 사람들은 그것 자체가 실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실력일까요, 최선을 다해야 실력이 생기는 것일까요, 아니면 둘은 궁극적으로 같은 말일까요? 혹시, 여러분은 그런 사람인가요, 최소한 그런 사람을 뒤에서 험담하는 '잘난 사람'은 아니겠지요?
이성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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