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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노영민 비서실장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전 수석 보좌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외숙 인사수석, 노 비서실장,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강기정 정무수석, 주형철 경제보좌관.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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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지도자들이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진통 끝에 소득 없이 폐막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5차 기후변화협약 총회는 시한을 이틀 넘겨 현지시간 15일 끝났지만, 탄소 시장 이행 규칙은 논란 끝에 내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196개국이 참가한 이번 총회는 탄소 시장 지침을 타결해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행에 필요한 17개 이행 규칙을 모두 완성하는 데 목표를 뒀습니다.
파리협정은 내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이어받는 국제 조약으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에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과하는 데 방점을 둡니다.
그러나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놓고 개도국과 선진국 간, 또는 잠정 감축분 판매국과 구매국 간 입장이 엇갈려 국제 탄소 시장 이행 규칙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중국 등 주요 개도국들은 파리협정 체제로 전환하기에 앞서 기존 교토의정서 체제에서 선진국들이 2020년까지 세운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기후 재원 1천억 달러 지원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이행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합의되지 못한 사항은 내년 영국 글래스고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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