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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교육협력, 호치민에서 한국어로 결실 맺다

진나지 0 2019.12.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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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교육협력, 호치민에서 한국어로 결실 맺다

◈ 베트남 대학생, 한국어교사 등 250명 참석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 교육부,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2월 7일(토)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어, 한국과 베트남을 잇다”라는 주제로「제2회 베트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 주최 : 교육부 / 주관 : 호치민시한국교육원
ㅇ 베트남 호치민의 한국어 열풍을 보여주듯, 한국학과가 있는 각 대학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친 대학생 11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발휘했다.
  - 본선 행사는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대학생, 한국어 교사, 한국어학과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레 티 킴 프엉(Le Thi Kim Phuong) 학생은 베트남 문화를 소개하며,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을 물리친 베트남인의 자부심과 근면, 성실, 인내, 친절, 용기 등의 자랑스러운 국민성을 발표하였다.
ㅇ 그 외 학생들도 ‘나에게 의미 있는 한국문화, 소개하고 싶은 베트남문화’를 청중에게 발표하였으며, 1990년대 케이팝(K-POP) 인기곡 합창과 현지 초등학생들의 태권무 실력을 함께 선보였다.
  - 대회와 연계하여 한국어 교과를 채택한 베트남 투특(Thu Duc)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통해 날씨와 관련된 다양한 표현을 익히고, 한국의 명절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진행되었다.
□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후 경제교육문화 등 분야에서 중요한 동반자로, 국내 베트남 유학생 수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국내 베트남 유학생 수 : (2016년) 7,459명→ (2017년) 14,614명→ (2018년) 27,061명 (2위)
   * TOPIK 지원자 수 : (2016년) 16,106명 → (2017년) 18,486명 → (2018년) 23,939명 (3위)
ㅇ 이번 대회는 그간의 우호관계에 기반 하여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에서 한국어 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이번 대회 참가자 중에는 한국어를 통한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학생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ㅇ 반히엔 대학 한국학과에 재학하는 람 쭙 다오(대학교 3학년) 학생은, 고등학교부터 한국어를 배워와 한국어를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한국학과로 대학에 진학하였다.
  - ‘온돌’, ‘김장’과 같은 한국인의 생활방식 속에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이 담겨있음을 깨닫고 이후 한국 유학을 통해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가 되어 양국문화 교류의 전도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교육부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베트남 학생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워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붙임】2019 베트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요 및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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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새 원화 가치 2.8% 급락…신흥국 중에서도 최대 낙폭
-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 지속되고 외국인 이탈한 탓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한달새 원화값이 폭락했다. 미·중 무역 협상이 홍콩인권법 제정 등 각종 돌발 악재로 결렬 위기를 겪자 그 충격파가 외환시장을 덮쳤다. 미·중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진 셈이다. 선진국 통화는 물론 주요 신흥국 통화에 비해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대외 악재에 유독 민감한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단기 저점을 기록했던 지난달 6일(1156.90원) 이후 한달여 만에 33.0원 급등한(원화 가치 하락) 했다. 원·달러 환율이 33.0원 상승했다는 것은, 그 기간 동안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의 가치가 2.8% 급락했다는 뜻이다.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통화 대비 하락폭이 압도적으로 크다.

같은 기간 일본 엔화는 오히려 0.5% 올랐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1.9% 상승했다. 유로화 가치는 0.1% 하락하는 데 그쳤다.

신흥국 통화도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원화보다는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한국과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유사해 자주 비교 대상이 되는 호주도 호주 달러화 가치가 0.8% 하락하는 데 그쳤다. 캐나다 달러는 0.8%, 싱가포르 달러화는 0.1% 하락했다.

한국보다 경제발전이 더딘 국가들도 통화 가치만큼은 비교적 소폭 내렸다. 인도네시아 루피아와 말레이시아 링기트 가치가 같은 기간 0.5%, 0.7%씩 하락했다. 필리핀 페소화, 멕시코 페소화도 각각 0.8%, 0.5% 하락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터키 리라화도 0.4%, 0.5%씩 내렸다.한국 원화보다 가치가 더 크게 하락한 통화는 브라질 헤알화(-3.6%) 정도에 불과했다.

미·중 무역 합의 비관론이 커지면서 한국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증폭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 기업들의 성과가 부진할 것을 우려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코리아’가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 당국 한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졌다”면서 “미·중 무역 합의 불확실성에 더해 한국 기업실적 우려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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