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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생명 존중’ 협력 결실… 자살예방 지침서 출간

평여송 0 2019.11.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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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종단 민관협의회 출범 18개월 만에 자살예방 표준 매뉴얼 보급 발판 마련‘종교계 자살예방을 위한 지침서 출간기념회’ 참석자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지침서를 손에 들고 자살예방 슬로건을 외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생명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대한민국 종교계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한목소리로 외쳤다.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 모인 6대 종단(기독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대표와 관계자들의 손에는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가 들려 있었다. 지난해 5월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가 출범한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종교계 전체에 자살예방 매뉴얼을 보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14일 열린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 출간기념회’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소속 6대 종단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민관협의회 대표 등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종단별 각 1권으로 출간된 지침서는 자살예방에 대한 기본 이해, 자살 위기자와 유가족을 돕는 방법,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목록, 종단별 자살예방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생명존중에 대한 각 종단의 교리적 특성이 반영됐으며 기독교편에서는 ‘생명존중 의식 함양 설교 예시문’이 수록돼 목회자들이 설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상에서 자살의 경고신호를 확인하는 법, 자살 위험 정도에 따른 대처, 자살 위기자의 주변인으로서 피해야 할 행동 등 실질적인 대응방법을 쉽게 풀어냈다. 사회적 파급력이 큰 유명인의 자살과 그에 따른 모방 자살, 자살유가족의 재사회화와 회복 등에 대한 조언도 포함됐다. 자살 사고 이후 위기관리, 장례절차, 애도 과정 지원 등 종교시설 책임자로서의 역할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하상훈 민관협의회 운영지원단장은 “정부의 노력과 정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생명존중을 기본 사상으로 하는 종교계가 협력할 때 비로소 자살예방 활동이 실효성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영진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장은 “목회자를 비롯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종교 지도자들이 자살위험에 처한 분들을 발견하고 전문가에게 연결하는 활동이 유기적으로 이뤄진다면 자살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협력을 요청했다.

민관협의회 운영지원단은 종단별로 지침서를 보급하고 향후 지침서 내용을 강의안, 영상 콘텐츠 등 교육 자료로 제작해 자살예방 활동을 확산할 계획이다. 지침서가 필요한 기관이나 교회는 운영지원단에 요청해 배송 받을 수 있다.

최기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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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닷컴]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아래와 같이 지원자 현황과 출제경향을 밝혔다.

#지원자_현황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1월 14일(목)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되었다. 이번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548,734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394,024명 이고 졸업생 등은 154,710명이었다.

이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545,966명, 수학 영역은 522,451명(가형 167,467명, 나형 354,984명), 영어 영역은 542,926명, 사회탐구 영역은 287,740명, 과학탐구 영역은 232,272명, 직업탐구 영역은 6,410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89,410명의 수험생이,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584,734명의 수험생 전원이 지원하였다.

2. 시험 시간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되어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와 사회 과학 직업탐구 영역(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0~17:40)의 순서로 실시되었다. 문제지 및 정답표는 매 교시 별로 시험편의제공대상자(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시험이 종료되는 시 점에 공개하였다.

3. 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 대한 시험 운영

수험생 중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11명)에게는 점자 문제지와 음성 평가 자료(화면낭독프로그램용 파일)를 배부하고,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하며, 시험 시간을 1.7배 연장하였다.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93명)에게는 신청한 바에 따라 축소 (71%) 확대(118%, 200%, 350%) 문제지를 배부하고, 시험 시간을 1.5배 연장 하였다. 중증 청각장애 수험생(175명)에게는 듣기평가를 지필검사로 대체하고, 시험 시간은 일반 수험생과 같게 하였다.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136명) 에게는 시험 시간을 1.5배 연장하였다.

4. 응시 수수료 환불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군입대, 사망 등의 사유로 인해 불가피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가 없거나 응시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환불 신청서 및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납부한 응시 수수료의 60%를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 신청 기간은 11월 18일(월)부터 11월

22일(금)까지 5일간이며, 신청 장소는 응시원서 접수 장소와 동일하다.

5.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관련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이의신청 접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

○ 접수 기간: 2019. 11. 14.(목) ~ 11. 18.(월) 18:00

○ 심사 기간: 2019. 11. 19.(화) ~ 11. 25.(월)

○ 정답 확정 발표: 2019. 11. 25.(월) 17:00

※ 이의 심사의 공정성과 정확성, 채점 일정 등을 고려하여 이의신청 기간이 지났거나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하여 접수되지 않은 사안은 심사 하지 않음.

6. 채점 및 성적 통지

2020학년도 수능 성적은 12월 4일(수)에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학교 혹은 시험지구 교육청은 온라인 으로 성적 자료를 제공받은 후에 성적통지표를 출력하여 수험생에게 배부 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단, 한국사 및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출제의_기본_방향

2020학년도 수능 출제위원단은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의 기본 방향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였다.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 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하여 이미 출제되었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하여 출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하였다. 수학 영역과 사회 과학 직업탐구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하였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함으로써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하였다.

셋째,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그리고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하였다.

넷째, 각 문항은 교육과정 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및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차등 배점하였다.

다섯째,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올해 2차례에 걸쳐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과 모의평가 대비 수능 학습 준비 향상 정도를 고려하였다. 또한 선택과목 간 응시집단의 수준과 규모가 유동적인 사회 과학 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하였다.

여섯째, ‘2020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9.7.8.)’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하여 출제하였다.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며, 연계 대상은 금년에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이를 이용하여 강의한 내용이다. 연계 방식은 영역/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시험문제 출제경향이 수능 등급컷에 최종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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