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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다 보여주겠다'는 맥도날드 초강수, 소비자 판단은?

송종란 0 2019.11.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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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논란이 불거진 맥도날드가 위기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주방 공개'를 결정했다. /이민주 기자

맥도날드 '주방 공개 카드' 통할까

[더팩트|이민주 기자] 곰팡이가 핀 햄버거 사진이 공개되면서 위생 문제가 불거진 한국맥도날드가 '주방 공개'라는 초강수를 뒀다.

맥도날드는 오는 19일 전국 310개 매장에 신청 고객을 초대해 원재료 보관 및 관리가 이뤄지는 과정을 모두를 공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위생 논란이 불거진 것은 지난달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측이 맥도날드 식품 오염 관련 증거 사진을 공개하면서부터다. 지난 1월 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고소한 바 있는 해당 단체는 지난달 30일 벌레와 함께 튀겨진 치즈스틱, 덜 익은 상하이스파이스 버거, 곰팡이가 핀 토마토 사진 등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맥도날드 측은 시민단체 측이 제보한 사진 일부가 조작됐다면서 즉각 반박했고 지난 1일 대고객 호소문을 냈다. 그럼에도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자 '주방 공개의 날'이라는 초강수를 내놓은 것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패티의 온도를 측정해 실시간 자동으로 기록하는 '디지털 푸드 세이프티 시스템'을 비롯해 '2차 유효기간 프린터' 등을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맥도날드가 전례 없는 특단의 조치를 감행하는 배경으로 프렌차이즈 업계 간 경쟁구도를 꼽는다. 이른바 '가성비 버거'로 불리는 맘스터치를 비롯해 후발 주자들의 거센 추격 속에 자칫 이번 '위생 논란' 이슈로 업계 2위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매출액을 기준으로 국내 햄버거 업계 1위는 롯데리아, 2위 맥도날드가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버거킹과 맘스터치가 3위 자리를 다투는 형국이다. 다만 매장수를 기준으로는 롯데리아(1345개), 맘스터치(1226개), 맥도날드(400여 개), 버거킹(370개) 순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외식 산업은 위생 논란에 특히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실제 지난번 이른바 '햄버거병' 논란이 있었을 당시 맥도날드 매출이 절반 줄어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특히, 위생 문제는 브랜드 이미지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맥도날드의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도날드가 '주방 공개'라는 특단의 조치를 감행한 배경으로 업계 안팎에서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 간 치열해지는 경쟁구도를 꼽는다. /이새롬 기자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햄버거 업계의 경우 제품 위생과 관련한 이슈가 불거지면 매출에 최소 두 자릿수 이상의 변동이 일 만큼 그 여파가 클 수밖에 없다"며 "맥도날드가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어느 정도의 매출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햄버거 업계는 순위를 매기기가 힘들 정도로 판도가 급격히 변하는 추세다. 맥도날드의 경우 매출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매장수 기준 2배가 넘는 맘스터치가 2위를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며 "이런 상황에서 맥도날드에 위생 논란이라는 악재가 더해지면서 향후 햄버거 시장 구도가 어떻게 변할 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맥도날드의 주방 공개 결정에 대한 평가도 엇갈린다. 소비자들이 직접 주방을 본다면 위생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지만, '보여주기식' 행사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경쟁사지만 맥도날드의 위생 관리가 논란이 된 것 처럼 엉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실제로 어떻게 음식물을 처리하고 요리하는 지를 소비자들이 직접 본다면 아마 부정적인 이미지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맥도날드처럼 큰 글로벌 회사가 수백 개에 이르는 매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위생관리나 요리법에 대한 표준화, 프로세스화가 이뤄져있을 것이 분명하다. 논란이 된 것은 일부 매장 직원의 실수 내지는 맥도날드의 주장처럼 조작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맥도날드 매장이 전국에 400여 개 수준 인 것으로 안다. 그 중 310개 매장의 주방만 공개하겠다는 것은 가맹점을 제외한 직영점에 한해서만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즉 미리 준비를 해놓고 하루 신청하는 고객을 추첨해 '우리 이렇게 깨끗하게 하고 있어요'라고 보여주려는 계획인 것 같다. 이런 방식이 이미 실망한 소비자들에게 어떤 감흥을 줄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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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청, 도시건설 과정 아이디어 등에 동참할 주부모니터단 모집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수요자 중심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건설에 함께 참여할 ‘제8기 행복도시 주부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행복도시 주부모니터단은 2011년 첫마을 입주민 12명으로 창단되어 지난 7년간 도시문화를 입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ㅇ 그동안 행복도시 내 주요 정책현장 방문 및 생활권별 실태조사(모니터링) 등을 통하여 도시건설과 관련된 개선사항 제안, 주민의견 발굴, 봉사활동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했다.

□ 이번 ‘제8기 행복도시 주부모니터단’ 모집기간은 11월 11일(월)부터 11월 22일(금)까지이며, 행복도시에 관심이 많은 행복도시 거주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ㅇ 참여방법은 행복청 누리집(www.naacc.go.kr)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되며, 최종선발은 심사를 거쳐 11월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ㅇ 선발된 사람은 내년 1월 1일(수)부터 2021년 12월 31일(금)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우수활동단원에 대해서는 정부 포상 등이 주어진다.
 
□ 행복청 신제욱 고객지원팀장은 “행복도시에 거주하는 주부들이 현실적 경험과 섬세함으로 제시해온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행복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왔다”며

 ㅇ “올해 입주가 진행된 반곡동(4생활권) 주민을 비롯하여, 행복도시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 누리집(www.naacc.go.kr)을 참고하거나  고객지원팀(044-200-3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행복청 고객지원팀 박단비 주무관(☎044-200-317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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