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방송사유화' 의혹, 비판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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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효송
작성일19-05-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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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동 땅 용도변경 요구하던 JTV, 최근 전주시 비판강도 높여…전북민언련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부당한 특혜요구에 굴복 말아야”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전북지역 민영방송인 JTV전주방송(JTV, 대표 김택곤)이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이후 전주시 비판 수위를 이례적으로 높인 것을 두고 시민단체에서 "JTV의 방송사유화 의혹,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입장을 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전북민언련)은 23일 "잘못된 행정에 대한 비판이야 당연하지만, 4월 이후 JTV의 보도 행태는 정상적인 비판 보도를 넘어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미디어오늘 지난 19일자 "JTV전주방송은 왜 전주시를 비판하나"란 기사를 인용했다.
미디어오늘은 JTV가 소유한 만성동 부지 일대가 자연녹지지역으로 2007년 방송통신시설로 이용하도록 결정났는데 최근 JTV가 이 땅에 호텔을 지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전주시에 수차례 요구한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해 두차례나 열린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도 기존 결정을 바꾸지 않았다. 최근 JTV는 전주시 비판 기사를 이례적으로 늘렸다.
전북민언련은 "JTV가 자사 소유 방송 부지를 호텔부지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지만 거부되자, 전주시에 대한 비판보도에 열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4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전북지역 방송3사 전주시 관련 보도량 분석. JTV의 전주시 보도가 다른 방송사 전주시 보도의 두배가량이다. 자료=전북민언련
전북민언련이 분석한 결과 4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전북지역 방송3사 저녁 메인뉴스 중 전주시 관련 비판 보도는 JTV가 34건 중 33건으로, KBS전주총국의 18건 중 16건, 전주MBC의 14건 중 11건에 비해 2~3배에 달했다.
미디어오늘은 JTV 전주시청 출입기자 교체 시기, JTV의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녹취록 공개 요구,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직전 JTV 사장과 임원, 일진그룹 임원 등 3명이 찾아온 사례 등을 지적했다. JTV가 전주시와 도시계획위원회를 지속 압박한 정황이다.
JTV전주방송 로고
전북민언련은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보도시점"이라며 "JTV는 지자체 비판 기능을 강화했을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인사나 감사 지적 사항은 이미 작년부터 공개되었던 사안으로 12명의 보도국 기자 중 3명이나 전주시 비판기사에 나서 현시점에서 문제를 삼는 이유가 석연치 않다"고 했다.
JTV가 방송통신시설용 땅에 호텔을 세우도록 해달라는 요구는 '막대한 개발 이익을 용인하라는 특혜요구'라는 게 전북민언련의 판단이다. 이 단체는 "대한방직 부지 및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문제 등 무원칙한 도시개발이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는 마당에 공익을 앞세워야 할 언론사가 사익을 위해 방송을 도구로 이용한면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고 비판했다.
전북민언련은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방송사 압력에 굴복하지 말아야 한다"며 "오로지 시민의 이익을 위해 원칙을 지켜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JTV에는 "잘못된 언론 행태로 인한 지역 언론의 위상 추락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위기의 시대, 전주방송은 스스로의 신뢰를 깎는 일을 멈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눈앞의 이익을 좇다 영원히 퇴출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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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동 땅 용도변경 요구하던 JTV, 최근 전주시 비판강도 높여…전북민언련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부당한 특혜요구에 굴복 말아야”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전북지역 민영방송인 JTV전주방송(JTV, 대표 김택곤)이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이후 전주시 비판 수위를 이례적으로 높인 것을 두고 시민단체에서 "JTV의 방송사유화 의혹,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입장을 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전북민언련)은 23일 "잘못된 행정에 대한 비판이야 당연하지만, 4월 이후 JTV의 보도 행태는 정상적인 비판 보도를 넘어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미디어오늘 지난 19일자 "JTV전주방송은 왜 전주시를 비판하나"란 기사를 인용했다.
미디어오늘은 JTV가 소유한 만성동 부지 일대가 자연녹지지역으로 2007년 방송통신시설로 이용하도록 결정났는데 최근 JTV가 이 땅에 호텔을 지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전주시에 수차례 요구한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해 두차례나 열린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도 기존 결정을 바꾸지 않았다. 최근 JTV는 전주시 비판 기사를 이례적으로 늘렸다.
전북민언련은 "JTV가 자사 소유 방송 부지를 호텔부지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지만 거부되자, 전주시에 대한 비판보도에 열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4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전북지역 방송3사 전주시 관련 보도량 분석. JTV의 전주시 보도가 다른 방송사 전주시 보도의 두배가량이다. 자료=전북민언련 전북민언련이 분석한 결과 4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전북지역 방송3사 저녁 메인뉴스 중 전주시 관련 비판 보도는 JTV가 34건 중 33건으로, KBS전주총국의 18건 중 16건, 전주MBC의 14건 중 11건에 비해 2~3배에 달했다.
미디어오늘은 JTV 전주시청 출입기자 교체 시기, JTV의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녹취록 공개 요구,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직전 JTV 사장과 임원, 일진그룹 임원 등 3명이 찾아온 사례 등을 지적했다. JTV가 전주시와 도시계획위원회를 지속 압박한 정황이다.
JTV전주방송 로고 전북민언련은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보도시점"이라며 "JTV는 지자체 비판 기능을 강화했을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인사나 감사 지적 사항은 이미 작년부터 공개되었던 사안으로 12명의 보도국 기자 중 3명이나 전주시 비판기사에 나서 현시점에서 문제를 삼는 이유가 석연치 않다"고 했다.
JTV가 방송통신시설용 땅에 호텔을 세우도록 해달라는 요구는 '막대한 개발 이익을 용인하라는 특혜요구'라는 게 전북민언련의 판단이다. 이 단체는 "대한방직 부지 및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문제 등 무원칙한 도시개발이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는 마당에 공익을 앞세워야 할 언론사가 사익을 위해 방송을 도구로 이용한면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고 비판했다.
전북민언련은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방송사 압력에 굴복하지 말아야 한다"며 "오로지 시민의 이익을 위해 원칙을 지켜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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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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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원 기부·후원보다 아프리카에 대한 일상적 관심이 더 중요"
아프리카 교류협력 NGO '아프리카 인사이트' 허성용 대표
아프리카인사이트 허성용 대표[본인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휴대폰 부품을 구성하는 원자재의 80%가 콩고에서 나오고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대다수도 아프리카서 재배하죠. 실생활 속에서 아프리카와의 연결고리가 많아지고 있어요. 1차원적인 후원·기부보다 아프리카에 대한 일상적인 관심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해요"
청년 자원봉사자, 유엔 산하 기구 인턴, 외교부 청년 인턴을 거쳐 비정부기구(NGO) 리더로 성장한 '아프리카 인사이트' 허성용(36) 대표가 꿈꾸는 아프리카와의 '관계 맺기'는 조금 특별하다.
그는 22일 성동구에 있는 아프리카 인사이트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빈곤 아동의 생명을 구하는 긴급 구호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아프리카와의 교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자립을 고민하지 않는 단편적이고 물질적인 지원은 아프리카의 진정한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허 대표가 이러한 생각을 갖게 된 계기는 지난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호기심이 발동해 국내 한 NGO의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탄자니아에서 1년간 생활했다.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겪으며 '이런 방식이 정말로 아프리카 대륙에 도움이 될까' 생각했다고 한다.
"일정 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하니 곳곳에서 문제가 드러나더라고요. 국내 후원자들이 모아서 보내준 수천 달러의 소중한 후원금을 도난당하기도 하고 건축자재도 없어지고요. 현지인을 범죄자처럼 보고 이들에게 사업을 빨리 마쳐야 한다며 화를 내는 한국인 스태프의 모습을 보며 '아,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사 기간이 끝났지만 허 대표는 바로 귀국하지 않고 6개월간 케냐 등 탄자니아 주변국 3∼4곳을 여행하며 아프리카 대륙을 탐색했다. '이들을 더 잘 도와줄 방법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말이다.
"여행 기간 내내 다양한 국제기구에 연락해 인턴십을 하고 싶다고 요청했어요. 단 한 곳, 유엔 해비타트(UN Havitat, 유엔 인간정주위원회)에서 연락이 왔죠. 당시 유엔 해비타트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는 급속한 도시화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도시 청년의 열악한 주거환경, 범죄 노출에 대한 걱정이 컸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탄자니아에 '원스톱 유스센터'(One-stop Youth Center)를 건립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인턴을 해줄 수 있냐고 묻더라고요"
3개월간 탄자니아 마을 공동체 청년회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허 대표는 외교부(당시 외교통상부) 행정 인턴, 코이카 세네갈 국제협력요원 등의 활동을 마치고 2013년 아프리카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함께 '아프리카 인사이트'를 설립했다.
허 대표는 아프리카 인사이트라는 단체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편견을 바탕으로 하는 '빈곤 포르노'에서 탈피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가 '청년', '자립', '지속가능성' 등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앙상한 아이들의 모습을 비추며 눈물샘을 자극하고 이를 통해 후원을 받아내는 방식을 택하고 싶지 않았어요. 유럽에서는 이미 인권침해, 아프리카에 대한 고정관념 심화, 백인 우월주의라는 비판 때문에 '빈곤 포르노' 패러다임이 비판받고 있고요. 사실 국내 모든 개발 협력단체들의 딜레마이긴 해요. 실제로 어느 단체에서 후원 모금 광고를 하면서 '빈곤 포르노'를 지양했더니 모금액이 3분의 1로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런 방식은 아프리카에 기여하는 것보다 피해를 더 많이 끼치는 기부가 될 거 같았어요"
허 대표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케냐 '예스' 프로그램은 이러한 그의 고민의 흔적이 잘 묻어난다. 예스 프로그램은 케냐 내 청년 사업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사업가 후보군을 선발해 일정 기간 교육한 뒤 이 가운데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고 사업 초기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세네갈에서 코이카 국제협력요원으로 활동한 허 대표의 모습[본인 제공]
"예스 프로그램은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만을 지원합니다. '너희들의 문제는 너희들이 해결해야 한다'가 원칙이에요. 올해 예스 프로그램은 후보 선발 등의 과정도 케냐 현지 청년 스태프들이 주도합니다"
아프리카와의 협력 사업만큼 그가 크게 애정을 쏟고 있는 것은 국내 아프리카 인식 개선 사업이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 인사이트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프리카 문화축제인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은 지난해의 경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일간 진행됐는데 총 7만2천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프리카를 제대로 보는 눈을 키우면 자연스럽게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이 없어질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지하철에서 흑인을 본 한 아이가 '엄마, 왜 저 사람은 피부가 까매'라고 물었을 때 대부분의 엄마는 '저 사람은 아프리카 사람이라 그래'라고 말하죠. 사실 이런 피부색을 가진 사람은 미국인일 수도 있고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사하라 사막 이남 국가 출신의 외국인으로 한정되어 있어요.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은 '아프리카 사람들은 다 흑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죠. 사실 아프리카에 대한 무수한 부정적 이미지는 무지에서 비롯된 무관심, 반복된 주입학습으로 인해 무의식적인 차원에서 나온 편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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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교류협력 NGO '아프리카 인사이트' 허성용 대표
아프리카인사이트 허성용 대표[본인 제공](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휴대폰 부품을 구성하는 원자재의 80%가 콩고에서 나오고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대다수도 아프리카서 재배하죠. 실생활 속에서 아프리카와의 연결고리가 많아지고 있어요. 1차원적인 후원·기부보다 아프리카에 대한 일상적인 관심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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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간 내내 다양한 국제기구에 연락해 인턴십을 하고 싶다고 요청했어요. 단 한 곳, 유엔 해비타트(UN Havitat, 유엔 인간정주위원회)에서 연락이 왔죠. 당시 유엔 해비타트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는 급속한 도시화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도시 청년의 열악한 주거환경, 범죄 노출에 대한 걱정이 컸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탄자니아에 '원스톱 유스센터'(One-stop Youth Center)를 건립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인턴을 해줄 수 있냐고 묻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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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한 아이들의 모습을 비추며 눈물샘을 자극하고 이를 통해 후원을 받아내는 방식을 택하고 싶지 않았어요. 유럽에서는 이미 인권침해, 아프리카에 대한 고정관념 심화, 백인 우월주의라는 비판 때문에 '빈곤 포르노' 패러다임이 비판받고 있고요. 사실 국내 모든 개발 협력단체들의 딜레마이긴 해요. 실제로 어느 단체에서 후원 모금 광고를 하면서 '빈곤 포르노'를 지양했더니 모금액이 3분의 1로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런 방식은 아프리카에 기여하는 것보다 피해를 더 많이 끼치는 기부가 될 거 같았어요"
허 대표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케냐 '예스' 프로그램은 이러한 그의 고민의 흔적이 잘 묻어난다. 예스 프로그램은 케냐 내 청년 사업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사업가 후보군을 선발해 일정 기간 교육한 뒤 이 가운데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고 사업 초기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세네갈에서 코이카 국제협력요원으로 활동한 허 대표의 모습[본인 제공]"예스 프로그램은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만을 지원합니다. '너희들의 문제는 너희들이 해결해야 한다'가 원칙이에요. 올해 예스 프로그램은 후보 선발 등의 과정도 케냐 현지 청년 스태프들이 주도합니다"
아프리카와의 협력 사업만큼 그가 크게 애정을 쏟고 있는 것은 국내 아프리카 인식 개선 사업이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 인사이트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프리카 문화축제인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은 지난해의 경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일간 진행됐는데 총 7만2천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프리카를 제대로 보는 눈을 키우면 자연스럽게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이 없어질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지하철에서 흑인을 본 한 아이가 '엄마, 왜 저 사람은 피부가 까매'라고 물었을 때 대부분의 엄마는 '저 사람은 아프리카 사람이라 그래'라고 말하죠. 사실 이런 피부색을 가진 사람은 미국인일 수도 있고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사하라 사막 이남 국가 출신의 외국인으로 한정되어 있어요.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은 '아프리카 사람들은 다 흑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죠. 사실 아프리카에 대한 무수한 부정적 이미지는 무지에서 비롯된 무관심, 반복된 주입학습으로 인해 무의식적인 차원에서 나온 편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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