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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70km' 광란의 심야 질주...보험금도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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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효송 작성일19-05-10 13: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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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손정혜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심야 시간 한적한 도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인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교통사고를 내고 그 뒤에 태연하게 보험금까지 챙겼다고 하는데 CCTV와 블랙박스 속에 담긴 이들의 질주 모습 확인해 보시죠. 늦은 밤 경기도 외곽의 한 도로인데요. 지금 차가 여러 대 미친 듯이 질주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 자동차 동호회 소속 회원들입니다. 무리한 속도 경쟁은 결국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큰 굉음과 함께 사고가 났는데요. 시속 170km로 달리다가 앞서 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은 겁니다. 170km. 이거는 거의 레이싱 아닙니까?

[오윤성]
그렇습니다. 말 그대로 레이싱이고 이 사람들도 자기들 행태를 롤링레이싱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동호인들 중심으로 해서 본인들이 서로 연락을 해서 지금 이번에 보는 것은 경기도 지역이라든가 이런 데 특히 이번에 사고 났지 않습니까? 그 두 달 전에는 터널을 선정을 했다고 해요. 터널 안에서 사고 나면 그거는 어떻게 빠져나갈 수도 없는 것인데 그래서 소위 얘기하는 광속 경주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정상적인 속도로 가다가 어느 시점이 딱 되면 최고 속도를 갱신하는 그런 위험한 장난을 벌였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경찰은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그리고 검찰에다가 사건을 넘겼습니다.

[앵커]
저 도로를 같이 달리던 사람으로서는 정말 위험천만한 그런 순간이 아닐 수가 없는데 그런데 이 일당들이 주로 한적한 시간대, 그리고 또 카메라가 없는 곳을 주로 노렸다고 해요.

[손정혜]
단체대화방을 운영하면서 은밀하게 만난 장소 그리고 이런 것들을 선정했다고 하고요. 주변에 CCTV가 있거나 방범센터에서 지켜볼 수 있는 위치는 금방 발각이 되기 때문에 그런 장소가 없는 곳만 골라서 다녔다라고 합니다. 심지어는 사고가 났을 때 블랙박스를 삭제하는 증거인멸 행위까지 했다고 하니까 굉장히 사실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런 레이싱을 즐겼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일단 일반 교통사고인 것처럼 속이는 것도 보험사기 범죄에 들어갑니다. 한 사고로 1400만 원의 보험금까지 타냈다라고 하니까 죄질도 굉장히 좋지 않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난폭운전에 보험사기 혐의까지 있는데 그러면 이런 경우에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됩니까?

[손정혜]
보험사기특별법으로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 있고요. 이 난폭운전은 난폭운전 자체가 범죄로 규정돼 있습니다. 1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도 있고요. 이것뿐만 아니라 일단 과속 행위를 한 것 아니겠습니까? 도로교통법상 과속 부분에 대해서도 처벌할 수 있고 면허정지, 면허취소까지 이를 수 있는 상황이고 그리고 그걸 떠나서 저기에 만약에 같이 운전을 했던 운전자들에게 굉장히 위협감을 야기하고 또 교통사고의 위해를 발생시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엄중한 처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교묘하게 경찰 단속을 피해서 이런 레이싱을 벌이는 건데 그러면 이게 결국은 제보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거든요. 일반 시민들 같은 경우에 이런 상황을 목격했을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오윤성]
사실 경찰 자체로만 저런 것을 해결할 수가 없기 때문에 경찰에서는 스마트 국민제보 모바일 앱이라고 하는 것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걸 다운받으셔서 난폭 또는 보복운전이라든가 저런 폭주레이싱을 만약에 보시면 거기에서 사진이라든가 동영상을 이용해서 바로 신고를 하시게 되면 경찰이 출동해서 그 사건에 대해서 처리를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돼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번에 사고가 나서 검거가 됐습니다만 만약에 또 사고가 안 났다면 또 다른 질주를 벌였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주변에서 혹시나 이런 상황들을 목격하시게 되면 적극적으로 제보를 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픽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그리고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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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의 경마중계 아나운서 로이스 뉴튼은 “한국 경마의 국제화를 이끌어가고 싶다”며 한국경마 수출경주 실황 중계 데뷔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 마사회, 호주 출신 아나운서 로이스 뉴튼 영입…경마 국제화 날개

호주경마서 8년간 중계한 베테랑
경마 시설·인력 수준 월드클래스
“한국경마의 국제화 선봉에 설 것”


“경마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한국을 선택했습니다.”

호주 출신의 새로운 외국인 아나운서 로이스 뉴튼(31)이 3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의 수출경주 실황 중계에 데뷔했다. 해외에 수출하는 경마 경주는 특성상 영어 중계가 필수다. 로이스가 가세하면서 기존 김정륜 아나운서와 영국인 미들턴과 함께 3명의 영어 중계 아나운서진을 구성해 수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로이스는 고향인 호주의 주요 경마 중계 채널에서 8년간 중계와 기사 작성 등을 담당했다. 호주는 PART1 국가로 분류되는 경마 선진국이다. 가장 큰 경마대회인 멜번컵이 열리는 날을 공휴일로 지정할 정도다. 멜번컵은 세계 4대 경마대회로 불리며, 매년 10만 명 이상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호주 경마는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자국 경마에 대한 자부심을 보인 로이스는 “한국 경마 또한 경마장이 있는 서울과 부산을 넘어 더 많은 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계석은 경마장에서 제일가는 명당이라며 경마 중계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사랑한다”며 “세계의 다양한 경주로를 보는 것은 신나는 일이어서 한국의 경마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소식에 망설임 없이 오게 됐다”고 한국 경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한국의 경마 시설은 정말 훌륭하고, 경주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또한 매우 프로페셔널하다”며 “앞으로 한국마사회에서 일하면서 동료들과 한국 경마를 세계에 알린다는 공통의 열정을 나누며 국제화를 이끌어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13년부터 경주 실황 시범 수출을 시작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4년에는 2개국에 227개 경주를 수출했고, 지난 해에는 홍콩, 미국, 호주를 포함한 13개국 4260개 경주 수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경마 해외 매출액도 매년 15% 이상씩 늘어 지난해에는 수출 시작 5년 만에 연 721억 원을 넘었다. 해외 매출액은 해외에 수출된 한국 경주에 대한 발매 매출을 말하며, 한국 경마 인지도를 가늠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수출 사업의 양적 성장을 넘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영어 중계 아나운서를 채용했다. 앞으로 해외용 한국경마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기존 제공 중이었던 경주정보를 확대하는 등 수입국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용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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