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게임사 회장 돌연 사망…자회사 CEO에 독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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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홍콩 매체 둥왕(東網)은 “린 회장이 최근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 입원한 후 급사했다. 사망 전날인 24일 상하이 경찰당국이 그가 독극물에 중독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동료 쉬 모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홍콩 매체 훙싱(紅星)신문도 “쉬 씨가 복어에 있는 독과 유사한 성분의 독극물을 구입하고, 100회에 걸쳐 몰래 린 대표에게 먹도록 유도했다”고 전했다.
린 회장과 난징우전대 동창인 쉬 씨는 2009년 유쥬게임즈 창업 때부터 같이 일했다. 쉬 씨는 큰 인기를 얻은 작가 류츠신의 공상과학(SF) 소설 ‘삼체(三體)’의 영화 제작권을 확보하고 약 2000억 원을 들여 6부작 영화로 제작하는 업무를 주도했다. 이 소설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휴가지에서 읽은 작품으로도 알려져 크게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결과물을 내지 못한 채 수년간 지지부진하자 둘의 갈등이 본격화했다. 특히 린 회장이 쉬 씨의 급여를 삭감하기로 하면서 대립이 극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328669?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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