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우한 '3차 전세기' 오늘 밤 출발…150여명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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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지
작성일20-02-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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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
어제는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11번째 환자가 퇴원하면서 완치 퇴원자 수도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후 우한으로 세 번째 전세기를 보내 교민들을 이송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신종코로나의 잠복기가 최장 24일에 이를 수 있다는 중국 학자들의 연구 결과 나왔습니다.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어제까지 신종코로나 국내 확진자 수는 27명으로 어제 하루 확진자는 0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는 환자들이 3천명이 넘었다고 하는데, 현재 국내 신종코로나 추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정부는 국내 환자들이 방역망 내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잘 관리가 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27번 환자처럼 입국 제한 지역이 아닌 곳에서 입국한 환자들이 돌아다닐 경우 잠복기에 접촉한 경우의 수가 훨씬 많아져 의심환자들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의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질문 1-2> 퇴원한 확진환자들에게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요. 환자별로 항바이러스제 사용기준에 대한 권고사항이 있었습니다. 부작용이 큰 항바이러스제들도 있다고 하던데, 오늘 중앙 의료원에서 브리핑한 내용에 대해 잠깐 설명 좀 해 주시죠.
<질문 2> 현재 바이러스 진단검사는 중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많이 나온 나라를 다녀온 사람, 그리고 폐렴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한데요. 바이러스 진단검사 기준에 해당하지 않지만 불안감에 검사를 요구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검사는 받을 수는 있나요?
<질문 3> 어제는 25세 남성인 11번째 환자가 퇴원했습니다. 이 환자는 국내 첫 3차 감염자였습니다. 우한 다녀온 3번 환자와 식사를 한 아버지(6번 환자)가 감염됐고 이로 인해 아들인 11번째 환자도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건데요. 어머니도 감염돼(11번 환자) 현재 아버지와 함께 치료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11번 환자는 입원한 지 10일 만에 퇴원하게 됐습니다. 퇴원환자 중에는 가장 빠른데요. 증상을 초기 발견했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나이 때문일까요.
<질문 4> 문제는 중국입니다. 하루 사망자가 100명대를 넘어서면서 중국 내 전체 사망자 숫자도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2003년 사스 발생 당시보다 중국의 경제발전으로 인구 이동이 6배나 많아져 춘제 이후 대도시 복귀가 본격화 되면서 확산세는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인데요. 앞으로 중국의 사망자와 확진자 추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1> 중국에서 신종코로나 최장 잠복기가 24일에 달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세계 각국에서는 이 기준에 따라 접촉자들을 관리해 왔는데, 만일 24일까지 잠복이 가능하다면 또 한 차례 대혼란이 올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신뢰성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질문 5> 광둥성에서 입국한 한국인 확진 사례로 후베이성 이외 지역도 입국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정부는 중국 전역의 입국 제한은 보류 중입니다. 정부로서도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 전역 입국 금지는 쉽지 않은 결정일 텐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6> 오늘 저녁 정부가 우한으로 3차 전세기를 보내 한국에 오길 원하는 우한 교민 150여 명을 수송할 계획인데요. 이번엔 중국인 배우자들도 대부분 탑승할 예정입니다. 1, 2차 교민들보다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10일 정도 더 노출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더 높을 것 같아요. 이들을 위한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6-1> 1, 2차로 진천과 아산에서 임시 생활 중인 우한 교민들은 2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의심 증상만 없다면 이번 주 토요일이면 귀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퇴소하기 전에도 진단 검사를 받고 나가게 되는 건가요?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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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
어제는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11번째 환자가 퇴원하면서 완치 퇴원자 수도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후 우한으로 세 번째 전세기를 보내 교민들을 이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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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1> 정부는 국내 환자들이 방역망 내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잘 관리가 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27번 환자처럼 입국 제한 지역이 아닌 곳에서 입국한 환자들이 돌아다닐 경우 잠복기에 접촉한 경우의 수가 훨씬 많아져 의심환자들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의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질문 1-2> 퇴원한 확진환자들에게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요. 환자별로 항바이러스제 사용기준에 대한 권고사항이 있었습니다. 부작용이 큰 항바이러스제들도 있다고 하던데, 오늘 중앙 의료원에서 브리핑한 내용에 대해 잠깐 설명 좀 해 주시죠.
<질문 2> 현재 바이러스 진단검사는 중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많이 나온 나라를 다녀온 사람, 그리고 폐렴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한데요. 바이러스 진단검사 기준에 해당하지 않지만 불안감에 검사를 요구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검사는 받을 수는 있나요?
<질문 3> 어제는 25세 남성인 11번째 환자가 퇴원했습니다. 이 환자는 국내 첫 3차 감염자였습니다. 우한 다녀온 3번 환자와 식사를 한 아버지(6번 환자)가 감염됐고 이로 인해 아들인 11번째 환자도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건데요. 어머니도 감염돼(11번 환자) 현재 아버지와 함께 치료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11번 환자는 입원한 지 10일 만에 퇴원하게 됐습니다. 퇴원환자 중에는 가장 빠른데요. 증상을 초기 발견했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나이 때문일까요.
<질문 4> 문제는 중국입니다. 하루 사망자가 100명대를 넘어서면서 중국 내 전체 사망자 숫자도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2003년 사스 발생 당시보다 중국의 경제발전으로 인구 이동이 6배나 많아져 춘제 이후 대도시 복귀가 본격화 되면서 확산세는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인데요. 앞으로 중국의 사망자와 확진자 추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1> 중국에서 신종코로나 최장 잠복기가 24일에 달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세계 각국에서는 이 기준에 따라 접촉자들을 관리해 왔는데, 만일 24일까지 잠복이 가능하다면 또 한 차례 대혼란이 올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신뢰성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질문 5> 광둥성에서 입국한 한국인 확진 사례로 후베이성 이외 지역도 입국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정부는 중국 전역의 입국 제한은 보류 중입니다. 정부로서도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 전역 입국 금지는 쉽지 않은 결정일 텐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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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5조1235억 원, 영업이익 1조107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5.9%, 43.1% 줄어든 수치다. /더팩트 DB
"시황 회복 당장 어려워"…모빌리티 사업 등 소재 사업 눈길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여파로 석유화학 업종 수요 부진이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모빌리티 사업, 통합 롯데케미칼의 시너지 등을 확대해 새로운 수익성 창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연결기준 매출 15조1235억 원, 영업이익 1조107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5.9%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43.1% 급감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주요 제품 가격이 하락한 반면 원료 가격이 강세를 보인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에도 역내외 증설 물량 유입과 수요 위축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첨단소재와의 통합시너지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해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롯데케미칼도 이날 2019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17년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는 석유화학 시황은 수급 상황을 볼때 2022년에서 2023년이 돼야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한 신종 코로나도 롯데케미칼에게 희소식이 아니다. 올초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른 중국 경기 위축으로 글로벌 수요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다만 다양한 변수가 있어 영향을 논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신종코로나를 최대 변수로 보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대외 불안정성 확대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수요가 위축될 수 있지만, 공급 측면에서도 중국 생산설비의 가동률 하락과 셧다운으로 일시적 공급 부족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롯데케미칼의 신사업을 주목하고 있다. 올해가 롯데첨단소재와 통합 원년이기 때문에 범용 화학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스페셜티 제품을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에 경영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케미칼의 모빌리티 사업에 시선이 쏠린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에 롯데첨단소재, 롯데정밀화학 등 롯데그룹 화학 계열사들과 함께 참가해 기초소재 제품부터 자동차 경량화 제품, 2차전지 분리막 등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전시한 바 있다. 자동차 소재 기업으로서의 도전 의지를 드러낸 대목이다.
롯데케미칼의 모빌리티 의지는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모빌리티 사업에 대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기존 롯데케미칼 BP 컴파운드 사업 부문을 첨단소재 사업 부문으로 옮기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자동차 소재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올해 통합 롯데케미칼 출범 원년으로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수익성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사진은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겸 롯데케미칼 총괄 대표 등 통합 롯데케미칼 3인 각자 대표들이 지난달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김교현 대표,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김세정 기자
반면 일각에서는 롯데케미칼이 첨단소재 사업 개편 등을 통해 자동차 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하더라도 당장 수익성으로 직결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롯데첨단소재는 롯데케미칼에 통합되기 전인 지난해 매출 2조9367억 원, 영업이익 1812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전년보다 감소하진 않았으나 롯데첨단소재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롯데케미칼의 전체 영업이익인 1조1076억 원의 16% 수준에 그치고 있다. 기존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롯데케미칼과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와야 롯데케미칼의 사업 방향에 부응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이 범용 석유화학 포트폴리오 비중을 줄이고 첨단소재 비중을 늘려 스페셜티 제품을 생산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신사업에 대한 수익성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신사업 등이 아직 시장 내 존재감 확보가 필요하고 일부 사업은 시장 초기 투자 단계이기 때문에 당장 수익성을 내기는 어렵다. 과감한 인수합병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올해도 설비투자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롯데케미칼의 설비투자는 1조5000억 원 수준으로 대부분 인도네이사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사용돼 왔다. 올해 사용처 또한 인도네이사 프로젝트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데 사용하고 일부 신사업 등에 투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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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여파로 석유화학 업종 수요 부진이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모빌리티 사업, 통합 롯데케미칼의 시너지 등을 확대해 새로운 수익성 창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연결기준 매출 15조1235억 원, 영업이익 1조107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5.9%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43.1% 급감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주요 제품 가격이 하락한 반면 원료 가격이 강세를 보인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에도 역내외 증설 물량 유입과 수요 위축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첨단소재와의 통합시너지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해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롯데케미칼도 이날 2019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17년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는 석유화학 시황은 수급 상황을 볼때 2022년에서 2023년이 돼야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한 신종 코로나도 롯데케미칼에게 희소식이 아니다. 올초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른 중국 경기 위축으로 글로벌 수요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다만 다양한 변수가 있어 영향을 논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신종코로나를 최대 변수로 보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대외 불안정성 확대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수요가 위축될 수 있지만, 공급 측면에서도 중국 생산설비의 가동률 하락과 셧다운으로 일시적 공급 부족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롯데케미칼의 신사업을 주목하고 있다. 올해가 롯데첨단소재와 통합 원년이기 때문에 범용 화학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스페셜티 제품을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에 경영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케미칼의 모빌리티 사업에 시선이 쏠린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에 롯데첨단소재, 롯데정밀화학 등 롯데그룹 화학 계열사들과 함께 참가해 기초소재 제품부터 자동차 경량화 제품, 2차전지 분리막 등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전시한 바 있다. 자동차 소재 기업으로서의 도전 의지를 드러낸 대목이다.
롯데케미칼의 모빌리티 의지는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모빌리티 사업에 대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기존 롯데케미칼 BP 컴파운드 사업 부문을 첨단소재 사업 부문으로 옮기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자동차 소재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올해 통합 롯데케미칼 출범 원년으로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수익성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사진은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겸 롯데케미칼 총괄 대표 등 통합 롯데케미칼 3인 각자 대표들이 지난달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김교현 대표,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김세정 기자반면 일각에서는 롯데케미칼이 첨단소재 사업 개편 등을 통해 자동차 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하더라도 당장 수익성으로 직결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롯데첨단소재는 롯데케미칼에 통합되기 전인 지난해 매출 2조9367억 원, 영업이익 1812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전년보다 감소하진 않았으나 롯데첨단소재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롯데케미칼의 전체 영업이익인 1조1076억 원의 16% 수준에 그치고 있다. 기존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롯데케미칼과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와야 롯데케미칼의 사업 방향에 부응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이 범용 석유화학 포트폴리오 비중을 줄이고 첨단소재 비중을 늘려 스페셜티 제품을 생산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신사업에 대한 수익성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신사업 등이 아직 시장 내 존재감 확보가 필요하고 일부 사업은 시장 초기 투자 단계이기 때문에 당장 수익성을 내기는 어렵다. 과감한 인수합병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올해도 설비투자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롯데케미칼의 설비투자는 1조5000억 원 수준으로 대부분 인도네이사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사용돼 왔다. 올해 사용처 또한 인도네이사 프로젝트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데 사용하고 일부 신사업 등에 투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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