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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턱·광대축소 수술이 잘못 됐을때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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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란서 작성일20-01-23 19: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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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풍토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외모를 개인의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작고 갸름한 얼굴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인해 사각턱 수술과 광대축소술은 많은 이들이 받는 안면윤곽술이다.

사각턱 수술은 과거에는 사각턱 부위의 각을 잘라내는 수술에 그쳤으나, 지금은 이와 더불어 하악각(귀 아래쪽에서 아래턱으로 꺾이는 부분) 부위의 넓은 외측 피질골(뼈 표면의 단단한 층)을 삭제하는 술식과 하악골의 하방부위를 부드럽게 잘라주는 술식이 같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광대축소술은 대개 L자 형태로 광대의 가장 돌출된 부위를 포함한 골 절단이 이루어지며, 관골궁 후방 부위를 절단하거나 구부러지게 하여 광대를 안쪽으로 밀어 넣어 폭을 줄이는 술식이다.

안면골에 시행하는 모든 수술이 그럴 수 있듯이 사각턱 수술과 광대축소술 모두 합병증의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두 수술은 치료와 기능적인 목적보다는 미용목적으로 받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결과에 대한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 차이가 발생한다.

사각턱 수술 후 환자들이 수술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경우는 대부분 하악각 및 하악골 하연이 너무 많이 잘려나가거나 양측의 잘려나간 양이 동일하지 않아 비대칭이 발생한 경우일 것이다. 광대축소술 또한 비대칭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지 않다면 골절단 부위가 제대로 접촉되지 않아 잘린 광대뼈가 골유합(뼈끼리 붙는 것)이 되지 못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메드포어나 고어텍스, 실리콘 등의 합성재료를 결손부에 맞게 다듬어 삽입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골표면과 완전히 밀착되지 못하여 변위된다거나 비대칭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수 있으며 접합부가 매끄럽게 이행되지 못하여 손으로 만져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3차원 CT를 이용하여 골결손부에 맞춤형으로 실리콘 보형물을 만들어서 삽입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체적합성이나 물리적 성질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기존 보형물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티타늄 보형물이다. 3차원 CT를 이용해 골결손부를 진단하고 원하는 형태의 보형물을 디자인한 후 3D 프린터를 이용, 출력한다. 출력된 보형물을 인체 내에 삽입하고 나사로 고정하는 과정은 간단히 진행가능하다.

특히 티타늄은 생체적합성이 가장 뛰어난 재료로서, 장기적으로 하방 골과의 유합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골결손 부위에 맞춰서 정상측 혹은 이상적인 외형에 부합하게 디자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악골, 광대의 외형을 자연스럽게 재건할 수 있으며 접합 부위에서도 부드럽게 이행되므로 피부 밖에서 만졌을 때 이물감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보형물 제작을 통한 안면재건은 단지 안면윤곽술 후 과도한 절제나 비(非)유합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뿐만 아니라, 반안면왜소증(얼굴이 비뚤어지는 선천성 기형)으로 양악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남아있는 비대칭의 개선을 위해 시행할 수도 있으며, 안면골의 골절, 수술 등으로 불가피한 결손이 발생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 구강악안면외과 양훈주 교수는 "3D 프린팅 보형물을 이용한 악안면재건은 보형물 제작에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며,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환자가 한번 더 받아야 한다. 따라서 이 악안면 재건수술이 불만족스러운 기존 수술의 마지막 해결방법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자의 심미적인 기준에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환자와 의사간의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므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양훈주 교수

광대결손부위에 디자인된 티타늄 보형물(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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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지난 연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 기세가 심상치 않다. 중국 내에서 40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은 물론 인접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네팔, 태국 등에 이어 우한을 다녀온 미국인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24일부터 1주일간 중국인 수억명이 국내외로 이동하는 중국의 설인 춘제 연휴가 신종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 여부를 가를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다. 지난해 630만명의 중국인이 춘제 기간 해외 여행을 갔다고 하니 올해에도 그에 못지않은 사람들이 중국에서 각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 예측으로는 13만명의 중국인이 춘제 기간 중 한국을 찾을 것이라고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어제까지 우한 폐렴 확진환자 1명 이외에 우한을 다녀오고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증상을 보인 조사 대상 유증상자는 4명이다. 방역당국이 신속하게 대처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잘 막아내고 있으나 13만명이 한꺼번에 들어온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인천공항에서는 우한 직행 노선에 한해 항공기와 연결되는 탑승교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이용해 고온을 가리는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건강 상태 질문서도 우한시 방문자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뒤늦은 통제로 감염자의 중국 국내 이동이 이뤄져 베이징, 상하이 등 우한 외 지역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우한 직행 노선에 한정되는 방역활동만으로는 바이러스를 차단하기에 역부족이다. 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의 악몽을 재현하지 않으려면 당국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한번 뚫리면 끝이라는 각오로 질병본부와 각 공항 당국이 모든 게이트에서 발열 여부를 가려내야 한다. 잠복기 탓에 공항 입국 때에는 증상이 없다가도 입국 후 나타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입국자의 국내 숙박지,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끔 만반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런 조치가 입국하는 중국인들에게 입국 시간을 지연시키고 불편을 주겠지만 충분한 사전 설명으로 협력을 얻어내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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