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미궁 속 엽기토끼 살해사건 '실체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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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호
작성일20-01-1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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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양천구 신정동에 거주하던 20대 여성 권 양이 인근 주택가에서 쌀 포대에 끈으로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그리고 5개월 뒤인 11월, 40대 여성 이 씨도 비슷한 방식으로 유기됐다. 범행이 일어난 시기와 장소, 수법이 일치해 이른바 신정동 연쇄살인으로 불린 끔찍한 두 사건. 그러나 범인을 특정할 만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고 사건은 그렇게 미제로 남는 듯했다.
2015년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는 2006년 5월 신정역 인근에서 한 남자에게 납치되어 다세대 주택 반지하 집으로 끌려갔다가, 범인이 틈을 보인 사이 가까스로 탈출한 박 씨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박 씨는 피신하기 위해 숨은 2층 계단에서 엽기토끼 스티커가 부착된 신발장을 봤고, 집 안에 수많은 노끈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또 반지하에는 자신을 납치한 남자 외에 또 다른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그러나 재수사에도 사건의 실마리는 풀리지 않았다.
그리고 약 5년 후, 용의자를 목격했다는 새로운 제보자가 나타났다.
제대 후 케이블TV 전선 절단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강민석(가명) 씨는 2006년 9월경 신정동 한 다세대 주택을 방문했을 때, 작업하기 위해 올라간 2층에서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있는 신발장을 봤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신발장뿐 아니라 그 집 구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억해냈는데, 놀랍게도 3차사건 피해자 증언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
더 놀라운 것은 그곳에 살던 남자를 마주쳤고, 작업하기 위해 따라 들어간 반지하 집 안에 노끈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제작진은 전문가 도움을 받아 강 씨 기억 속 남자의 몽타주를 그려내고, 함께 신정동 집을 찾아 나섰다.
부산에서도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과거 신정동 인근에서 성폭행 전과가 있던 2인조가 이전 사건들 용의자로 의심된다는 것이다.
장석필(가명)과 배영호(가명)는 2008년 두 차례 강도강간 범행을 함께 저질렀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검거된 2인조 중 한 명은 신정동에 거주했고, 피해 여성 중 한 명 또한 신정동 1차 살인사건 피해자 권 양 집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 경찰 관계자는 "강도강간 범행을 한 동네에서, 그것도 두 명이 같이 이렇게 합동해서 하는 경우는 형사 경험상 드물다"고 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SBS‘그것이 알고 싶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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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양천구 신정동에 거주하던 20대 여성 권 양이 인근 주택가에서 쌀 포대에 끈으로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그리고 5개월 뒤인 11월, 40대 여성 이 씨도 비슷한 방식으로 유기됐다. 범행이 일어난 시기와 장소, 수법이 일치해 이른바 신정동 연쇄살인으로 불린 끔찍한 두 사건. 그러나 범인을 특정할 만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고 사건은 그렇게 미제로 남는 듯했다.
2015년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는 2006년 5월 신정역 인근에서 한 남자에게 납치되어 다세대 주택 반지하 집으로 끌려갔다가, 범인이 틈을 보인 사이 가까스로 탈출한 박 씨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박 씨는 피신하기 위해 숨은 2층 계단에서 엽기토끼 스티커가 부착된 신발장을 봤고, 집 안에 수많은 노끈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또 반지하에는 자신을 납치한 남자 외에 또 다른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그러나 재수사에도 사건의 실마리는 풀리지 않았다.
그리고 약 5년 후, 용의자를 목격했다는 새로운 제보자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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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것은 그곳에 살던 남자를 마주쳤고, 작업하기 위해 따라 들어간 반지하 집 안에 노끈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제작진은 전문가 도움을 받아 강 씨 기억 속 남자의 몽타주를 그려내고, 함께 신정동 집을 찾아 나섰다.
부산에서도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과거 신정동 인근에서 성폭행 전과가 있던 2인조가 이전 사건들 용의자로 의심된다는 것이다.
장석필(가명)과 배영호(가명)는 2008년 두 차례 강도강간 범행을 함께 저질렀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검거된 2인조 중 한 명은 신정동에 거주했고, 피해 여성 중 한 명 또한 신정동 1차 살인사건 피해자 권 양 집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 경찰 관계자는 "강도강간 범행을 한 동네에서, 그것도 두 명이 같이 이렇게 합동해서 하는 경우는 형사 경험상 드물다"고 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SBS‘그것이 알고 싶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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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年:釜山から全羅南道・麗水に向かっていた旅客船「太信号」で火災発生、65人が死亡
1980年:北朝鮮が南北首相会談を提案
1981年:全斗煥(チョン・ドゥファン)大統領が北朝鮮当局最高責任者との相互訪問を提案
1988年:北朝鮮オリンピック委員会がソウル五輪不参加を正式に宣言
1989年:在日韓国人作家の李良枝(イ・ヤンジ)さんが芥川賞受賞
2001年:韓米政府が老斤里事件に関する共同発表文を発表、米軍による事件と正式に認める ※老斤里事件は朝鮮戦争発生直後、米軍が忠清北道・老斤里で300人余りの住民を銃殺した事件
2010年:韓国初の砕氷研究船「アラオン」、寄港先のニュージーランド・クライストチャーチから南極へ出発
2014年:ローマ法王庁(バチカン)が天主教(カトリック)ソウル大教区長の廉洙政(ヨム・スジョン)大司教の枢機卿叙任を発表(韓国からの枢機卿選出は3人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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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年:北朝鮮オリンピック委員会がソウル五輪不参加を正式に宣言
1989年:在日韓国人作家の李良枝(イ・ヤンジ)さんが芥川賞受賞
2001年:韓米政府が老斤里事件に関する共同発表文を発表、米軍による事件と正式に認める ※老斤里事件は朝鮮戦争発生直後、米軍が忠清北道・老斤里で300人余りの住民を銃殺した事件
2010年:韓国初の砕氷研究船「アラオン」、寄港先のニュージーランド・クライストチャーチから南極へ出発
2014年:ローマ法王庁(バチカン)が天主教(カトリック)ソウル大教区長の廉洙政(ヨム・スジョン)大司教の枢機卿叙任を発表(韓国からの枢機卿選出は3人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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