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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C 본격 착공…현대건설현대제철 수혜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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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달빛 작성일19-12-15 17: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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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현대자동차는 강남구 삼성동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계획 이행을 위한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더팩트 DB

공공기여 총량 1조7491억 원 규모

[더팩트|윤정원 기자]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에 대한 이행계획이 확정됐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분기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 사업비 3조7000억 원 규모다. GBC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13일 서울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사업에 따른 공공기여 계획 이행을 위해 이날 현대차와 공공기여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현대차는 지난 6월 총 GBC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총량을 1조7491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주요 대상사업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을 비롯한 9건이다.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2에 지하 7층, 지상 105층(569m)의 국내 최고층 건물과 업무시설,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경제계에서 예상하는 GBC 건립의 경제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266조원, 고용유발 효과 122만명, 세수 증가 1조5000억원 수준. 국내 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GBC 공사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TF를 운영하고 있다. /더팩트 DB

그룹 내에서도 계열사 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수년간 막대한 이익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공 지분 70%를 가진 현대건설은 향후 3년 먹거리를 챙겼다는 말도 나온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GBC 공사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TF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시공 금액에 대해 매출 반영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GBC 수주 금액은 약 2조6000억 원 규모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GBC의 시공과 관련해 현대건설은 1조 6000억 원, 현대엔지니어링은 8000억 원 가량의 수주가 기대된다"며 "최근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GBC의 내년 착공은 주택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2~3년을 안정적으로 방어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도 GBC 수혜가 적지 않다. GBC 건설에 들어가는 철강자재는 총 17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형강 6만톤, 철근 5만4000톤, 후판 3만3000톤, 배관용 강관 2만톤 등 모든 제품을 현대제철에서 공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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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 뒤 수요기관 요구 제품 조건 거는 '갑질' 입찰 공고
결국 사실상 특혜성 '수의계약' 전락해 특정 제약 백신 납품돼
보건당국 불인정 '진료환경연구 데이터'보유 제품 조건도 특정사 제품 납품 유리
다른 지자체 백신 납품 조건 달지 않는 입찰 공고와 비교돼

[광주CBS 김형로 기자]

전남 곡성군 대상포진 백신 규격서 (사진=자료사진)전남 자치단체들이 노인 취약계층에 무료 접종할 대상포진 백신의 입찰 과정에서 '갑질' 납품조건을 내걸어 사실상 수의계약과 같이 특정 제약사의 백신 납품에 유리해져 '무늬'만 경쟁 입찰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백신 사업 추진을 내걸어 2019년 15억 원을 들여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천5백 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그러나 전남 시군이 대상포진 백신 입찰 과정에서 '갑질' 납품 조건을 내걸어 낙찰자로 선정된 제약 납품업체와 해당 지자체가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실제로 곡성군과 완도군은 '백신 공급업체는 곡성과 완도 보건 의료원에서 요구하는 제품 등을 납품해야 한다'고 입찰 공고 백신 사양서에 못 박아 놓고 '진료환경연구 데이터를 보유한 제품'이어야 한다고 납품 조건을 내걸었다.

이 때문에 곡성군과 완도군의 대상포진 백신 입찰에서 최저가로 낙찰된 제약 납품업체가 외국산 대상포진 백신과 동일 효능을 가진 거로 보건당국이 인가한 국산 백신을 납품하려고 했으나 이들 지자체가 이 같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외국산 백신 납품을 요구하는 바람에 결국 계약을 해지해 곡성군의 경우 제약 납품업체와 소송으로 비화하고 있다.

애초 낙찰된 제약 납품업체는 이들 지자체에 납품하기로 한 백신 납품이 거부되면서 수천만 원이 계약보증금을 납부해야 하는 것은 물론 거부된 수천 개의 백신 관리 비용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부정당 업체' 지정으로 인한 입찰 제한 등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제약 납품업체 측은 이들 지자체의 입찰 공고 규격서에 맞는 제품을 납품하면 되는데도 지자체가 내건 제품으로 납품을 강요하는 것은 대상포진 백신이 외국산과 국산 2개 제품만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특정사 제품만 '우회' 납품하도록 요구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또 지자체가 요구한 특정사 백신만 보유한 '백신 진료환경연구 데이터'도 외국 학술지에 게재된 내용일 뿐 질병관리본부 등 국내 보건당국이 공식 인정한 서류도 아니어서 결국 특정사 백신 납품에 유리한 위법· 부당한 서류 요구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곡성군은 "백신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백신 접종을 위해 품목허가를 받은 2개 백신 중 임상연구와 실제 진료환경연구 데이터를 보유한 백신 납품을 명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보호, 건강, 안전, 보건위생 등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예외로 한다'는 규정을 근거로 군에서 발주한 물품 요구서에 일치하지 않는 백신 공급을 받겠다고 해 기존 백신 검수를 거부하고 군민 건강을 우려해 수의계약을 통해 다른 백신을 납품받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남 합천군을 비롯한 다른 상당수 지자체는 대상포진 백신 입찰을 하며 해당 보건 의료원에서 요구하는 제품을 납품해야 한다거나 '진료환경연구 데이터'를 보유한 제품이어야 한다고 납품 조건을 달지 않아 대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백신 등 다른 백신도 이런 납품 조건을 내 걸지 않는데도 유독 대상포진 백신에서만 '진료환경 연구 데이터' 등을 요구하고 있어 전남 지자체들이 사실상 특정 제약사 백신을 납품받기 위해 '꼼수' 납품 조건을 단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들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 지자체의 대상포진 백신 납품을 둘러싼 여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등의 감사와 함께 수사기관이 철저한 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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