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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DEN BIATHLON WORLD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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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남나 작성일19-12-01 23: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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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thlon World Cup in Ostersund

Swiss Benjamin Wenger in action during the mixed relay event of the Biathlon World Cup in Ostersund, Sweden, 30 November, 2019. EPA/Anders Wiklund SWEDEN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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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알려진 ‘광주형 일자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노조로부터 제명 결의를 당했던 박병규(사진·55) 전 기아차 노조 광주지회장이 기아차에 사표를 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박 전 지회장은 휴직 중이던 기아차에서 최근 사직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박 전 지회장의 사직 결정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광주형 일자리를 노조가 계속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록 휴직 상태지만 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박 전 지회장이 사직 의사가 있는 것은 알고 있으나, 아직 사표를 제출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노조 안팎에선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기아차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를 계속 반대하고 있고, 지난 4월 노조 제명 결의까지 당한 상태에서 박 전 지회장이 직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박 전 지회장은 지난 1990년 아시아자동차(현 기아차 광주공장)에 비정규직으로 입사해 2009년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 노조 20대 광주지회장에 당선됐다. 또 품질관리 2부에 재직 중이던 2011년에도 22대 광주지회장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4년 민선 6기 윤장현 전 광주시장 시절 경제부시장에 발탁돼 광주형 일자리를 주도했다. 이어 올 1월에는 민선 7기 이용섭 광주시장이 신설한 사회연대일자리 특별보좌관(2급)에 임명돼 현대차와 광주시의 투자 협상에 노동계 대표로 참여하는 등 광주형 일자리 추진에 힘을 보탰다.

이 때문에 지난 4월 기아차 노조는 정기 대의원회의를 통해 박 전 지회장과 함께 역시 기아차 노조 광주지회장(23대)을 맡았던 이기곤 현 문화야놀자 집행위원장의 제명을 말장일치로 결의했다. 두 사람이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반대하는 광주형 일자리에 앞장섰다는 이유였다.

광주형 일자리는 기업이 지역에 투자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자체는 근로자에 필요한 주거·생활·복지 등을 지원해 근로자의 임금 수준을 낮추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개념이다. 광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시도됐으며, 현재 경남 밀양, 대구, 경북 구미, 강원 횡성, 전북 군산 등에서 동일한 개념의 일자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 노조 등과 함께 광주형 일자리를 ‘나쁜 일자리’로 규정하며 반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초 현대차와 광주형 일자리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에 자동차 위탁생산 법인인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출범시켰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해 안에 공장을 착공하고,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차량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으로, 1만 1000여 개의 일자리를 확보한 상황이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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