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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캐다] 조국 사퇴 등 10월 3주차 정치이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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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종란 작성일19-10-20 12: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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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14일 돌연 사퇴를 알렸다. 정치권은 조 전 장관 사퇴로 새 국면을 맞았다. 지난 14일 사퇴 입장을 밝힌 뒤 정부과천종합청사를 나오던 조 전 장관. /이동률 기자

'조국' 떠나도 여전히 '조국' 논란

[더팩트ㅣ한건우 영상 인턴기자] 매 순간 일어나는 이슈들을 모두 확인하기란 쉽지 않다.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만큼 정치권 이슈도 급변하고 있다.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돌연 사퇴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전해 들은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바쁜 일상을 사는 이들을 위해 짧은 시간 동안 한 주간의 정치 이슈를 캐내어 소개해주는 더팩트 '주간 캐다'를 영상으로 준비했다.



◆ 법무부장관, 검찰개혁안 발표

14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발표한 검찰개혁안엔 7개청에 있는 특별수사부를 서울중앙지검, 대구지검, 광주지검 3개청에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폐지하고, '특별수사부'라는 명칭도 45년 만에 폐지하고 '반부패수사부'로 변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현재 훈령인 '인권보호수사준칙'을 법무부령인 '인권보호수사규칙'으로 격상시키고 장시간·심야조사 제한, 부당한 별건수사·수사 장기화 금지, 출석조사 최소화 등의 규정이 적시돼 있다.

관련기사 ▶ 조국 "검찰개혁 완성 위해 반드시 법률개정 필요"

◆ 조국 법무부장관 사의 표명

이날 오후 2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취임 35일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법무부 국정감사를 목전에 두고 사퇴했다.

관련기사 ▶ 조국 취임 36일만 사직 "검찰개혁 불쏘시개 역할 여기까지"

◆ 남북 축구 생중계·응원단 파견 무산

우리나라 축구 대표단이 평양원정을 떠났지만 북한의 묵묵부답으로 남북축구는 생중계 받아볼 수 없었다. 현지 응원단 파견 역시 무산되어 경기장 관중석엔 비어있는 상태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날, 통일부는 '북측이 남북축구 영상을 DVD로 제공하겠다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요아킴 베리스트룀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관련 사진과 영상등을 공유했다. 이 영상에는 경기장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영상을 올리며 베르스트룀 대사는 "평양에서 한국 국가가 연주되는 희망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적었다.

관련기사 ▶ [TF초점] 월드컵 생중계·응원단 파견 무산?… '싸늘한' 남북관계

◆ 조국, 서울대 복직…학생들 복직 반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14일 사의 표명 당일 오후 6시경 복직신청을 했다. 복직신청은 이튿날 처리되었다. 한편, 서울대학교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는 복직반대투표가 진행했고 학생 90% 이상이 찬성했다.

관련기사 ▶조국 서울대 복직…학생 커뮤니티서 반대 거세

◆ 자유한국당, 공수처 설치 반대

민주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을 포함한 사법개혁법안을 국회에서 서둘러 통과시키자는 입장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위공직자 비리를 끝까지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정말로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공수처 반대는 역대급 억지"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장기집권 사령부 공수처는 절대 불가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관련기사 ▶ [TF초점] 민주당, 검찰개혁 서두르는 까닭?

◆ 檢, 5번째 자체 개혁안 발표

17일, 윤석열 검찰총장은 "전 장관 퇴진에도 검찰개혁의 추친 동력을 이어가겠다"며 "국민의 뜻 따라 자체개혁을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다.

관련기사 ▶ 조국 사퇴 후 입 연 검찰 "개혁 중단 없다"

◆ 통일부 국감장에 등장한 ‘쌀포대’

17일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북한이 대북 쌀 지원을 거절했지만, 우리 정부는 쌀 포대 130만 장을 제작했다"고 비판하면서 쌀포대를 들고 나와 화제가 됐다.

관련기사 ▶ [TF현장] 통일부 국감장에 대북지원 '쌀포대' 등장 (영상)

◆ 이낙연 총리, '심부름꾼' 자처

이 총리와 아베 총리의 회담은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양국 정상급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로, 한일 갈등 완화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 이낙연, 24일 아베 총리 면담…한일 갈등 완화 계기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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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이 젊은 층을 타깃으로 매장 바꾸기에 돌입했다. 사진은 18일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외관 모습 /신촌=한예주 기자

밀레니얼 세대 잡기 '분주'…정지선 회장 전략 먹힐까

[더팩트|신촌=한예주 기자] 현대백화점이 유플렉스 신촌점 매장 새 단장을 마치고 밀레니얼 세대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감성을 겨냥한 카페와 인기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를 오픈하며 20·30세대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겠다는 포부다.

18일 <더팩트> 취재진이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를 방문한 결과 지하 1층, 2층, 4층, 12층이 리뉴얼해 문을 연 상태였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2월까지 유플렉스 매장 전 층을 순차적으로 새 단장 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띈 것은 '핫'한 카페가 많이 생겼다는 점이다. 제주도 풍 '랑데자뷰', 독창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천상가옥', 신촌 명물거리를 전망으로 즐길 수 있는 '신촌 로스팅 라이브러리' 등 SNS 인기 많은 카페들이 입점해 있었다. 이는 백화점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카페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등 저마다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곳을 이용 중이던 한 20대 여성은 "층마다 카페같이 잠깐 머무를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많이 생긴 것 같다"며 "넓지 않은 공간인데도 통유리 리모델링 스타일 때문인지 답답해 보이지 않았고 콘셉트도 예뻐서 여기서 찍은 사진은 SNS에 올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에서 고객들이 새로 입점한 천상가옥 카페를 이용하고 있다. /신촌=한예주 기자

인기 장소를 그대로 재현한 매장도 연이어 선보였다. '띵굴 스토어'와 '아크앤북'이 대표적이다.

'띵굴 스토어'는 1세대 파워블로거인 '띵굴마님(이혜선 씨)'이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 '띵굴시장'을 기반으로 탄생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특히, 친환경 빨대, 프로바이오틱스 세제, 천연 가루 세제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환경 문제를 중요시하는 요즘 소비 트렌드와 잘 맞았다.

'아크앤북'은 일본 츠타야 서점을 벤치마킹해 만든 복합문화 서점이다. 기존 서점과 달리 일상(Daily), 주말(Weekend), 스타일(Style), 영감(Inspiration) 등 취향에 따라 책을 분류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고객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수 있는 스테이지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아크앤북을 둘러보던 30대 한 남성은 "백화점 안에 이런 공간이 생긴 게 너무 좋았다"면서도 "맘에 드는 제품이 꽤 있었는데 대부분이 일본 제품이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선뜻 구매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전했다.

서점과 카페가 합쳐진 복합문화공간은 백화점 업계 최초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아크앤북' 내부 모습. /신촌=한예주 기자

내년 1월에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도 열 예정이다. 기존 백화점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에 식상함을 느끼는 젊은 고객들을 위한 것으로 제품 판매와 다양한 뷰티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생 시절부터 신촌점을 자주 방문했다고 밝힌 30대 또 다른 남성은 "사실 이전까지는 영플라자라고 하기에는 칙칙(?)하다고 해야 하나, 조금 답답한 감이 있었는데 리뉴얼 이후 방문해보니 확실히 깔끔해지고 젊은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방문하더라도 스포츠·패션 층만 둘러보고 나가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색다른 공간이 보여서 다른 층도 둘러봤다"며 "리뉴얼 공사가 끝나면 아직 열리지 않은 공간도 다시 방문해서 구경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매출 회복 기대감↑…정지선, 중장기 성장 꾀하나

현대백화점 신촌점이 매장을 새롭게 바꾸는 것은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전체 매출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구성비는 올해(1~9월) 38.3%다. 이는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전 점포의 평균(25.9%)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젊은 고객들 유치에 성공하며 중장기적 반전을 꾀할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신규 출점 보다 부담이 적은 리뉴얼을 택한 것이 부진한 성장세를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매장 리뉴얼 전략이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 오픈 행사에 참석한 정지선 회장 모습 /더팩트 DB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를 실적 개선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고, 1년간 이어온 감익 추세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플렉스 리뉴얼이 종료되고 고덕 그라시움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천호점 매출 증가 및 백화점 기존점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2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1781억 원 대비 29.4%(523억 원) 급감했다. 매출액은 3조1690억 원이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올해 서울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중동점 등 4개 점포 리노베이션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한 해 4개 점포를 리노베이션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점포별로 진행하는 공사 면적을 합치면 대형 백화점과 맞먹는 5만2337㎡(약 1만5000평) 규모로 공사비만 500억 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리노베이션을 통해 백화점 이미지를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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