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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행복한 가정 위한 '부부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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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남나 작성일19-10-01 02: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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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 19일 오전 10시 중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 운영
...10월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부부집단상담 ‘리본부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기혼 부부의 행복하고 안정된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예비부부교실’ 및 부부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리본(Reborn)부부’를 운영한다.

미혼남녀 또는 예비부부의 갈등예방과 행복한 결혼생활 영위를 위해 진행되는 예비부부교실은 오는 10월12일, 19일 2회에 걸쳐 중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다. 미혼 남녀·예비부부 17쌍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12일에는 ▲DISC를 이용한 서로의 차이 이해, 적응하기 ▲바람직한 커플 대화법, 19일에는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 ▲결혼설계 및 재무관리 등 예비부부의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맞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했다.

이외도 임산부체험, 아이인형 기저귀 갈기 등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체험을 통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아이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예비부부 뿐만 아니라 결혼한 부부를 위한 ‘리본부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0월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부부집단상담 ‘리본부부’는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되며 부부 8쌍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리본부부’는 연극치료를 통한 부부 간 의사소통 상호작용 방식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나무이야기 연극, 거울놀이, 신체 자화상그리기, 인생길 만들기, 반영·공감 언어 연습 등 다양한 활동들이 준비돼 있다.

또 자녀양육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부부를 위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자녀돌봄을 진행, 부담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신청 및 관련 정보는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jungnang.familynet.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예비부부교실은 전화(435-4142)로, 리본교실은 전화(435-4143)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도 구는 보육반장 운영, 공동육아방 설치를 통해 영유아가 있는 부모 지원, 청소년기 자녀와의 관계개선을 위한 부모교실 운영,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만들기를 지원하고 있다.

김형근 여성가족과장은 “예비부부교실과 부부집단상담을 통해 갈등 해소와 친밀감 조성, 각자의 삶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심을 높여 긍정적인 부부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랑구청 여성가족과 (☎2094-1767)

박종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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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사랑교회, 아동·청소년 대상 시간 내 문제 푸는 프로그램 운영월드사랑교회는 방탈출 게임을 성경과 접목해 지난해부터 매월 교육부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29일 ‘십자가 사랑’을 주제로 진행한 방탈출 게임에서 이연우 정연주 이진아 이선아양(오른쪽부터)이 방문을 열기 위한 힌트를 찾기 위해 문제를 풀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초등학교 5학년인 네 명의 아이들이 머리를 맞댔다. 우리도 한번 같이 풀어보자. 산수 문제다. “물병+물병+물병=30, 물병+잔+잔=58, 잔+떡 2개+떡 2개=584. 그렇다면 잔+떡×물병은?”

29일 서울 송파구 월드사랑교회(박요한 목사)가 전도 주일에 진행한 ‘방탈출’ 게임 현장이다.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 유행하는 그 ‘방탈출’이다.

게임은 밀폐된 방에서 시작된다. 정해진 시간 안에 방 안의 퀴즈들을 맞혀야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 힌트를 조합하면 방문을 열 수 있다. 문제 유형은 산수부터 넌센스까지 다양하고 난이도도 제각각이다.

시간은 흐르는데 문제를 풀긴 쉽지 않다. 무전기로 도움도 요청했다. 1분을 남기고 경고음이 요란하게 울렸고 잠시 뒤 밖에서 문이 열렸다.

중대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연우 정연주양과 송파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진아 이선아양은 탈출하지 못한 게 못내 아쉬운지 선생님에게 달려가 서운함을 토로했다. 선생님 말로는 아이들이 20분 내내 불청객인 기자가 지켜보는 걸 부담스러워 했단다.

진아와 선아양은 지난해 4월부터 이 교회를 다녔다. 그 전엔 교회를 다녀본 적이 없다. 전도지 속 방탈출을 보고 호기심에 찾은 게 지금까지 이어졌다. 연우양은 친구인 연주양을 전도하는 데 이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재미만 준 게 아니다. 아이들은 매월 방탈출 게임으로 성경 말씀을 익혔고 성취감도 느꼈다.

연우양은 “선생님한테 배운 건 잘 잊어버리는데 방탈출에서 경험한 문제들은 안 잊게 된다”고 했다. 선아양은 “친구들과 협력하며 푸는 방식을 터득했다. 특히 문이 열릴 때 기분은 최고”라고 말했다.

월드사랑교회는 2016년부터 2년간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금요기도회가 끝나면 교역자와 성도들이 홍대나 강남 일대 방탈출 게임방을 찾아 문제 패턴을 익혔다. 여기에 성경을 접목했다. 1월 ‘천지창조’, 2월 ‘복의 근원’ 등 성경 순서대로 매월 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름성경학교가 있는 7월이나 성탄절이 있는 12월엔 ‘천국과 지옥’ ‘지저스 크라이스트’처럼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이달의 주제는 ‘십자가 사랑’이었다.

성경을 무턱대고 가르치는 건 아니다. 앞서 산수 문제가 그랬다. ‘최후의 만찬’ 그림 아래서 아이들이 답을 추리하며 은연중에 예수님이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떡과 잔을 나누며 교제했음을 알게 했다. 이 문제에서 물병은 10, 잔은 24, 떡은 140이니 정답은 1424다.

그새 교육부 아이들은 두 배나 늘어 40명을 넘었다. 출석 성도 50여명인 교회의 전체 성도 중 절반이 교육부 아이들인 셈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로 입소문을 탔다. 지난 7월 침례신학대에서 열린 한·미 연합캠프에선 700명의 초·중·고등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독일 영국 등 유럽 4개국 교계 기관들이 선교사를 통해 월드사랑교회에 러브콜을 보내왔다.

서윤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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