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자 절친' BJ 어링, 정배우 비판 "'불법 성매매' 폭로한 저의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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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지
작성일19-08-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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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과오를 인정한 사람에게 모욕적 언사 할 이유가 있나"[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과거 불법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은 트랜스젠더 BJ 꽃자의 절친 BJ 어링이 "(성매매 사실을 폭로한) 유튜버 정배우의 저의가 궁금하다"고 정배우의 콘텐츠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15일 BJ 어링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오늘은 진짜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방송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BJ 어링. [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그는 "모두가 엮이지 말자, 어링이도 조심해 라고 한다. 꽃자도 내가 엮일까봐 걱정해주고 있다. 본인이 힘든 시긴데 주변인들 걱정하느라 전전긍긍한다"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면, 나는 그 사람(정배우)의 저의가 궁금하다. 나도 올라온 영상을 봤고, 상황을 알고 있다. 한 사람의 (꽃자) 팬으로서 보고 있었다. 그 사람이 행동하는 하나하나가 너무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너무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은, 그 논란(불법 성매매)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잘잘못을 따져서 팩트체크 하는 것 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배우) 본인도 콘텐츠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콘텐츠 선에서 끝내지 않았다. 꽃자가 사과를 했고 해명을 했고, 책임 지기 위해 방송을 접으려고 한 사람에게 본인 생방송을 켜서 꽃자 구독자들을 '시녀'라고 지칭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어링은 "오히려 꽃자는 다른 사람이 피해볼까봐 걱정하고 있다. 꽃자가 사과했고, 잘했다는게 아니다. 사람이 살면서 실수할 수 있고, 자기가 인정하는 사람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할 이유가 있냐"라며 "있는 사실을 밝히는 선이 아니라 그 이상을 넘어 모욕하는 행동을 한다. (정배우의 콘텐츠는) 비난 받을 만한 콘텐츠"라고 지적했다.
어링은 "꽃자가 거짓말 했다고 하는데, 이제 인정을 했고 책임 지겠다고 얘기했으면 된거 아니냐. 꽃자의 입장에서 두둔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 시녀인가. 내가 느끼기에는 (정배우 콘텐츠에) 혐오성이 있다. '시녀들과의 전화 데이트'라고 한다. 너무나도 화가난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또 "콘텐츠라서 진실을 밝히는 선이 아니었다. 얼마나 잔인한지 궁금해서 다시 보고 싶었는데 비공개 처리했다"며 "남을 빨아먹지 말라고 얘기하는 분이, 본인 콘텐츠로 승부하는 사람 맞나. 정배우가 떳떳하다면 본인이 비공개로 걸었던 실시간을 공개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심했다. 지금까지 올라온 영상에 대해 이건 잔인한 행동이다. 내 소신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어링은 "정배우는 적당히 했어야 했다. 본인 컨텐츠 비난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면 꽃자를 물어뜯을까 하고 있다. 관련 제보를 모으려고 꽃자 지인들에게 연락해 어떻게든지 잡아보려는 심산이다"라고 힐난했다.
앞서 지난 14일 유튜버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BJ꽃자 불법 성매매 과거. 4년동안 불법행위 한 사건 총 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정배우는 "꽃자님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햇수로 4년간 불법 성매매를 해왔다"고 말하며, 2016년 11월 경 한 성매매 커뮤니티 사이트에 꽃자가 자신의 신상정보를 담은 글과 사진을 게재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해당 방송에서 정배우는 "2016년 12월 많은 사람들이 성매매 후기를 작성했으며, 내용들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불법 성매매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들, 가격, 방문시간 등이 모두 기록되어 있다"며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꽃자님이 불법 성매매에 가담하고, 아무렇지 않게 방송하고 있다는 사실이 소름 돋는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BJ꽃자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 "솔직히 지금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 저는 인정을 하고 방송에서 사과를 했는데, 정배우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 아무리 제가 트랜스젠더고 과거에 남자였어도, 지금은 여자의 삶을 살고 사과를 했는데도 끝까지 그런다"며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꽃자는 과거 불법 성매매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비방한 정배우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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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과오를 인정한 사람에게 모욕적 언사 할 이유가 있나"[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과거 불법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은 트랜스젠더 BJ 꽃자의 절친 BJ 어링이 "(성매매 사실을 폭로한) 유튜버 정배우의 저의가 궁금하다"고 정배우의 콘텐츠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15일 BJ 어링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오늘은 진짜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방송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BJ 어링. [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그는 "모두가 엮이지 말자, 어링이도 조심해 라고 한다. 꽃자도 내가 엮일까봐 걱정해주고 있다. 본인이 힘든 시긴데 주변인들 걱정하느라 전전긍긍한다"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면, 나는 그 사람(정배우)의 저의가 궁금하다. 나도 올라온 영상을 봤고, 상황을 알고 있다. 한 사람의 (꽃자) 팬으로서 보고 있었다. 그 사람이 행동하는 하나하나가 너무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너무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은, 그 논란(불법 성매매)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잘잘못을 따져서 팩트체크 하는 것 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배우) 본인도 콘텐츠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콘텐츠 선에서 끝내지 않았다. 꽃자가 사과를 했고 해명을 했고, 책임 지기 위해 방송을 접으려고 한 사람에게 본인 생방송을 켜서 꽃자 구독자들을 '시녀'라고 지칭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어링은 "오히려 꽃자는 다른 사람이 피해볼까봐 걱정하고 있다. 꽃자가 사과했고, 잘했다는게 아니다. 사람이 살면서 실수할 수 있고, 자기가 인정하는 사람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할 이유가 있냐"라며 "있는 사실을 밝히는 선이 아니라 그 이상을 넘어 모욕하는 행동을 한다. (정배우의 콘텐츠는) 비난 받을 만한 콘텐츠"라고 지적했다.
어링은 "꽃자가 거짓말 했다고 하는데, 이제 인정을 했고 책임 지겠다고 얘기했으면 된거 아니냐. 꽃자의 입장에서 두둔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 시녀인가. 내가 느끼기에는 (정배우 콘텐츠에) 혐오성이 있다. '시녀들과의 전화 데이트'라고 한다. 너무나도 화가난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또 "콘텐츠라서 진실을 밝히는 선이 아니었다. 얼마나 잔인한지 궁금해서 다시 보고 싶었는데 비공개 처리했다"며 "남을 빨아먹지 말라고 얘기하는 분이, 본인 콘텐츠로 승부하는 사람 맞나. 정배우가 떳떳하다면 본인이 비공개로 걸었던 실시간을 공개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심했다. 지금까지 올라온 영상에 대해 이건 잔인한 행동이다. 내 소신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어링은 "정배우는 적당히 했어야 했다. 본인 컨텐츠 비난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면 꽃자를 물어뜯을까 하고 있다. 관련 제보를 모으려고 꽃자 지인들에게 연락해 어떻게든지 잡아보려는 심산이다"라고 힐난했다.
앞서 지난 14일 유튜버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BJ꽃자 불법 성매매 과거. 4년동안 불법행위 한 사건 총 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정배우는 "꽃자님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햇수로 4년간 불법 성매매를 해왔다"고 말하며, 2016년 11월 경 한 성매매 커뮤니티 사이트에 꽃자가 자신의 신상정보를 담은 글과 사진을 게재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해당 방송에서 정배우는 "2016년 12월 많은 사람들이 성매매 후기를 작성했으며, 내용들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불법 성매매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들, 가격, 방문시간 등이 모두 기록되어 있다"며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꽃자님이 불법 성매매에 가담하고, 아무렇지 않게 방송하고 있다는 사실이 소름 돋는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BJ꽃자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 "솔직히 지금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 저는 인정을 하고 방송에서 사과를 했는데, 정배우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 아무리 제가 트랜스젠더고 과거에 남자였어도, 지금은 여자의 삶을 살고 사과를 했는데도 끝까지 그런다"며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꽃자는 과거 불법 성매매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비방한 정배우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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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등 급락에 투자심리 싸늘
제약·바이오 신규 상장도 반 토막
CB 발행 위축, 전환가액 조정도 잘나가던 바이오주가 잇단 악재에 급락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성공 이후 코스닥 시장을 주도하던 바이오 종목의 주가에 제동이 걸린 것은 물론 기업공개(IPO)도 활기를 잃고 있다.
그래픽=이정권 기자 [email protected]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무산, 코오롱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신라젠의 임상 실패 등이 잇따르면서 바이오 기업 주가가 급락했다. 올 초만 해도 40만원 중반대에서 거래되던 한미약품 주가는 7월 초 기술수출 무산 소식으로 20만원대로 떨어진 후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연초 7만원대에서 거래되던 코오롱생명과학은 1만5000원 밑으로 추락했다. 한때 10만원이 넘었던 신라젠 주가는 1만원대로 급락했다. K바이오 대표주의 부진으로 올 상반기 코스닥 제약 지수 수익률은 마이너스(-) 10.48%, 코스피 의약품 지수도 마이너스(-) 8.73%를 기록했다. 더구나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바이오주가 반등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지배적이다.
새내기 바이오 기업도 줄었다. 올해 국내 증시에서 이달 22일까지 증시에 입성한 종목은 모두 37곳(기업인수목적회사 제외)이다. 이 가운데 제약·바이오 기업(의료기기 제조업 포함)이 7곳으로 19%를 차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상장한 기업 79곳 가운데 35%인 28곳이 제약·바이오 업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 토막 수준이다.
바이오 업종 투자심리 악화는 새내기 기업의 가치평가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상장 때 기준이 되는 공모가 산정 단계에서 대개 상장기업의 주가와 비교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상장기업 주가가 부진하면 공모가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성장성 특례로 기업공개를 추진 중이던 신약개발 기업 올리패스는 최근 공모가 산정 때 주가수익비율(PER) 26.33배를 적용 받았다. 장외시장에서 한때 2조원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희망공모가 상단을 적용해도 예상 시가총액은 7115억원에 불과했다. 투자금융(IB) 업계 관계자는 “기술력이 뛰어난 바이오 기업도 요즘 같은 때에는 제값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상장 시기를 미루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시장에서도 바이오 기업이 고전 중이다. 신약 개발 업체들은 대개 안정적인 수익원을 갖추지 못해 만기 때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CB)를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같은 바이오주 냉각기에는 CB 발행을 꺼리게 마련이다. 전환가액이 현재 주가보다 현저하게 낮을 경우 이자와 원금만 받는 조기 상환이 몰려 유동성 위기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환가액 조정에 나서는 기업도 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8월 13일 CB 전환가액을 1만4299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주가는 지난해 10월 30일 CB를 발행할 당시 2만2000원대에서 거래됐지만 최근 1만2000원대로 떨어졌다. 신라젠은 지난 3월 CB를 발행할 때 전환가액을 7만111원으로 설정했지만 이후 주가 급락으로 전환가액 조정 한도인 4만9078원까지 내렸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사업 초기 신체포기 각서를 쓰고 사채를 끌어다 써야 했을 정도로 투자자 모으기가 여의치 않았다”며 “셀트리온과 한미약품의 성공 이후 바이오 업체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는데 지금은 요즘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과거로 회귀할지도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황건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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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등 급락에 투자심리 싸늘
제약·바이오 신규 상장도 반 토막
CB 발행 위축, 전환가액 조정도
위기의 K바이오
그래픽=이정권 기자 [email protected] 새내기 바이오 기업도 줄었다. 올해 국내 증시에서 이달 22일까지 증시에 입성한 종목은 모두 37곳(기업인수목적회사 제외)이다. 이 가운데 제약·바이오 기업(의료기기 제조업 포함)이 7곳으로 19%를 차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상장한 기업 79곳 가운데 35%인 28곳이 제약·바이오 업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 토막 수준이다.
바이오 업종 투자심리 악화는 새내기 기업의 가치평가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상장 때 기준이 되는 공모가 산정 단계에서 대개 상장기업의 주가와 비교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상장기업 주가가 부진하면 공모가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성장성 특례로 기업공개를 추진 중이던 신약개발 기업 올리패스는 최근 공모가 산정 때 주가수익비율(PER) 26.33배를 적용 받았다. 장외시장에서 한때 2조원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희망공모가 상단을 적용해도 예상 시가총액은 7115억원에 불과했다. 투자금융(IB) 업계 관계자는 “기술력이 뛰어난 바이오 기업도 요즘 같은 때에는 제값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상장 시기를 미루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시장에서도 바이오 기업이 고전 중이다. 신약 개발 업체들은 대개 안정적인 수익원을 갖추지 못해 만기 때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CB)를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같은 바이오주 냉각기에는 CB 발행을 꺼리게 마련이다. 전환가액이 현재 주가보다 현저하게 낮을 경우 이자와 원금만 받는 조기 상환이 몰려 유동성 위기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환가액 조정에 나서는 기업도 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8월 13일 CB 전환가액을 1만4299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주가는 지난해 10월 30일 CB를 발행할 당시 2만2000원대에서 거래됐지만 최근 1만2000원대로 떨어졌다. 신라젠은 지난 3월 CB를 발행할 때 전환가액을 7만111원으로 설정했지만 이후 주가 급락으로 전환가액 조정 한도인 4만9078원까지 내렸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사업 초기 신체포기 각서를 쓰고 사채를 끌어다 써야 했을 정도로 투자자 모으기가 여의치 않았다”며 “셀트리온과 한미약품의 성공 이후 바이오 업체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는데 지금은 요즘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과거로 회귀할지도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황건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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