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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예
작성일19-06-2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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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information carried by the Yonhap News Agency, including articles, photographs, graphics, audio and video images, and illustrations (collectively, the content) is owned by the Yonhap News Agency.
The use of the content for any other purposes other than personal and noncommercial use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the written consent of the Yonhap News Agency.
Any violation can be subject to a compensation claim or civil and criminal lawsuits.
Requests to use the content for any purpose besides the ones mentioned above should be directed in advance to Yonhap's Information Business Department at 82-2-398-3557 or 82-2-398-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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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경향신문 자료사진
2007년 영동대학 교비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해외로 도피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사진)이 1년 전쯤 사망했다고 그의 넷째 아들 정한근씨가 검찰에서 진술했다.
21년간의 해외 도피 끝에 22일 한국으로 송환된 정한근씨는 당일 검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1년 전쯤 에콰도르에서 돌아가셨고, 직접 임종을 지켰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정 전 회장은 부실기업에 대한 특혜 대출, 정경 유착 등 한국 경제의 치부가 드러난 ‘한보 사태’의 장본인이다. 1997년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2002년 석방됐다.
정 전 회장은 교비 횡령 혐의로 2심 재판을 받던 2007년 5월 병 치료를 명분으로 일본으로 출국했다가 그대로 도주했다. 이후 정 전 회장의 소재는 물론 생사조차 파악되지 않았다. 정 전 회장은 1923년생이므로, 살아있다면 올해 96세다.
검찰은 정한근씨의 진술이 사실인지, 혹은 아버지에게 죄를 떠넘기기 위해 거짓을 말하는 것인지 살피기 위해 에콰도르 사정당국과 공조해 수사할 방침이다.
김원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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