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아바타냐"…대한항공 직원들, 反조원태 연합 인사 명단에 발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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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2-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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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노조, "허수아비 인사들 세워" 비난
한진 출신 인사에 "조현아 아바타" 지적까지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군'이 한진그룹 현 경영진에 대항하는 새로운 전문경영인 명단을 내놓은 가운데, 대한항공 직원 사이에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3자 연합은 전날 한진칼에 주주 제안서를 보내고 총 8명의 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사내이사 및 기타 비상무이사로는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 함철호 전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을 추천했다.
사외이사로는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 여은정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 이형석 수원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구본주 법무법인 사람과 사람 변호사 등을 추천 명단에 올렸다.
이 중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 함철호 전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과거 한진그룹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 전 상무와 함 전 대표이사가 조 전 부사장의 측근이란 지적도 나왔다.
대한항공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허울좋은 전문경영인으로 내세운 인물은 항공산업의 기본도 모르는 문외한이거나 그들 3자의 꼭두각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수족들로 이뤄져 있다"라며 "그들이 물류, 항공산업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비난했다.
노조는 또한 "허울 좋은 허수아비 전문경영인을 내세워 자기들 마음대로 우리회사를 부실하게 만들고, 직원들을 거리로 내몰고 자기들의 배만 채우려 한다"라며 "아직 자숙하며 깊이 반성해야 마땅한 조 전 부사장과 투기자본의 탐욕의 결합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3자 연합이 이사 후보 명단을 공개한 이후,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도 비슷한 의견들이 올라왔다. 한 대한항공 직원은 김치훈 전 상무에 대해 "기판사업부에서 A와 같이 일했다"라며 "사내이사 후보라면 (조 전 부사장이) 아바타"라고 했다. 사내에서 A는 조 전 부사장을 일컫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직원은 "Y 밑에서 할만큼 다 하고 누구보다 앞장섰을 것이면서 너무하다"라고 했다. Y는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김신배 의장 등 후보가 항공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항공업 경험이 전무한 이들이 무슨 전문경영인이냐"라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해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을 반대했던 대한항공직원연대는 올해 주총을 앞두고는 입장을 내지 않는다. 대한항공직원연대 관계자는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 간 지분 확보 경쟁과 관련해서는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라며 "어느 한 쪽의 편을 들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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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3자 연합은 전날 한진칼에 주주 제안서를 보내고 총 8명의 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사내이사 및 기타 비상무이사로는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 함철호 전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을 추천했다.
사외이사로는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 여은정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 이형석 수원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구본주 법무법인 사람과 사람 변호사 등을 추천 명단에 올렸다.
이 중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 함철호 전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과거 한진그룹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 전 상무와 함 전 대표이사가 조 전 부사장의 측근이란 지적도 나왔다.
대한항공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허울좋은 전문경영인으로 내세운 인물은 항공산업의 기본도 모르는 문외한이거나 그들 3자의 꼭두각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수족들로 이뤄져 있다"라며 "그들이 물류, 항공산업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비난했다.
노조는 또한 "허울 좋은 허수아비 전문경영인을 내세워 자기들 마음대로 우리회사를 부실하게 만들고, 직원들을 거리로 내몰고 자기들의 배만 채우려 한다"라며 "아직 자숙하며 깊이 반성해야 마땅한 조 전 부사장과 투기자본의 탐욕의 결합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3자 연합이 이사 후보 명단을 공개한 이후,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도 비슷한 의견들이 올라왔다. 한 대한항공 직원은 김치훈 전 상무에 대해 "기판사업부에서 A와 같이 일했다"라며 "사내이사 후보라면 (조 전 부사장이) 아바타"라고 했다. 사내에서 A는 조 전 부사장을 일컫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직원은 "Y 밑에서 할만큼 다 하고 누구보다 앞장섰을 것이면서 너무하다"라고 했다. Y는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김신배 의장 등 후보가 항공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항공업 경험이 전무한 이들이 무슨 전문경영인이냐"라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해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을 반대했던 대한항공직원연대는 올해 주총을 앞두고는 입장을 내지 않는다. 대한항공직원연대 관계자는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 간 지분 확보 경쟁과 관련해서는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라며 "어느 한 쪽의 편을 들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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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강원영동은 새벽부터, 동해안은 아침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은 밤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비는 모레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에서 20밀리미터, 그 외의 지방은 5밀리미터 내외입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오전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그친 뒤, 오후부터 다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아침 아침기온은 서울이 7도 등 전국이 1도에서 9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3도 정도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등 전국이 8도에서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전북·대구 지역에서‘나쁨’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에서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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