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XX 돼지같은 XX야”…목욕 오래한다는 이유로 아들 나체 사진 찍으며 폭언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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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란
작성일20-01-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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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10대 아들에게 폭언·폭행을 일삼은 아버지에게 1심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장동민 판사는 지난달 13일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ㄱ씨(48)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ㄱ씨는 아들 ㄴ군(16)이 2017년 8월 휴대전화를 본다는 이유로 머리를 목발로 약 7회 내리친 것을 비롯해 지난해 3월까지 5차례에 걸쳐 ㄴ군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ㄴ군이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돼지XX야 왜 이렇게 늦게 들어오냐”며 소리를 지르면서 때릴 듯이 손을 들어 위협했고 같은 해 3월에는 군이 휴대전화를 보자 “왜 나를 무시하냐”며 손으로 ㄴ군의 뺨을 2차례 때리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ㄱ씨는 지난해 5월 ㄴ군이 목욕을 오래한다는 이유로 나체상태인 ㄴ군에게 벽을 보게 한 뒤 휴대전화로 엉덩이와 허벅지 사진을 찍으면서 “너 돼지XX 아니냐” “개XX 돼지같은 XX야, 게임중독자, 게임폐인XX야” 등의 폭언을 하며 손을 들어 위협하는 등의 행위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판사는 “ㄱ씨는 자녀인 피해 아동에게 수차례에 걸쳐 학대행위를 하면서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침해했다”며 “이는 향후 피해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그 잠재적 위험성이 크다.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아동은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ㄱ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피해 아동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ㄴ군이 ㄱ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집행유예를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유하은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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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10대 아들에게 폭언·폭행을 일삼은 아버지에게 1심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장동민 판사는 지난달 13일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ㄱ씨(48)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ㄱ씨는 아들 ㄴ군(16)이 2017년 8월 휴대전화를 본다는 이유로 머리를 목발로 약 7회 내리친 것을 비롯해 지난해 3월까지 5차례에 걸쳐 ㄴ군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ㄴ군이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돼지XX야 왜 이렇게 늦게 들어오냐”며 소리를 지르면서 때릴 듯이 손을 들어 위협했고 같은 해 3월에는 군이 휴대전화를 보자 “왜 나를 무시하냐”며 손으로 ㄴ군의 뺨을 2차례 때리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ㄱ씨는 지난해 5월 ㄴ군이 목욕을 오래한다는 이유로 나체상태인 ㄴ군에게 벽을 보게 한 뒤 휴대전화로 엉덩이와 허벅지 사진을 찍으면서 “너 돼지XX 아니냐” “개XX 돼지같은 XX야, 게임중독자, 게임폐인XX야” 등의 폭언을 하며 손을 들어 위협하는 등의 행위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판사는 “ㄱ씨는 자녀인 피해 아동에게 수차례에 걸쳐 학대행위를 하면서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침해했다”며 “이는 향후 피해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그 잠재적 위험성이 크다.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아동은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ㄱ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피해 아동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ㄴ군이 ㄱ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집행유예를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유하은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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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조명 상권 활성화에 도움
“빛의 거리가 식당 영업에 상당한 영향을 주면서 빛거리가 운영되는 기간에는 매출이 다소 늘어납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50) 씨는 “인근 고성이나 함안 등지에서도 빛의 거리를 구경하기 위해 이곳으로 오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변 상권도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창원시내 곳곳에 들어선 빛의 거리가 지역 상권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마산합포구 창동·오동동을 시작으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 의창구 용호동 가로수길, 마산회원구 합성동 상가거리, 진해구 중원광장 일원에 ‘빛의 거리’ 경관 조명을 차례로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4월까지 운영되는 이 경관 조명은 일몰 시간을 전후해 자정까지 도시를 밝힌다.
실제로 기해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창동 불종거리와 상상길, 오동동 문화의 거리 등에 조성된 빛의 거리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려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불종거리에서 열린 새해맞이 타종 행사에서도 인근 상인들은 몰려 든 시민들을 맞느라 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도 인파로 북적이는 상남동 분수광장과 상남시장 사거리 일대는 빛의 거리가 조성된 이후 곳곳이 포토존으로 변했다.
시민들은 LED 조형물로 만들어진 동물, 꽃, 별, 터널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후 가까운 식당으로 발길을 옮기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용호동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합성동 상가거리, 진해 중앙로터리와 중앙시장 일대에서도 화려한 경관 조명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젊은층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창원 빛의 거리를 알고 방문해 인근 식당에서 소비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것이 창원시의 설명이다.
이들이 찾는 식당은 SNS에 업로드하기 좋은 ‘셀카 맛집’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빛의 거리가 상권 활성화와 소비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북마산 가구거리를 비롯해 곳곳에서 경관 조명 설치를 요청하는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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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조명 상권 활성화에 도움

창원 빛의 거리가 지역 상권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마산합포구 불종거리에서 열린 2020년 새해맞이 타종식. 창원시 제공
“빛의 거리가 식당 영업에 상당한 영향을 주면서 빛거리가 운영되는 기간에는 매출이 다소 늘어납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50) 씨는 “인근 고성이나 함안 등지에서도 빛의 거리를 구경하기 위해 이곳으로 오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변 상권도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창원시내 곳곳에 들어선 빛의 거리가 지역 상권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마산합포구 창동·오동동을 시작으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 의창구 용호동 가로수길, 마산회원구 합성동 상가거리, 진해구 중원광장 일원에 ‘빛의 거리’ 경관 조명을 차례로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4월까지 운영되는 이 경관 조명은 일몰 시간을 전후해 자정까지 도시를 밝힌다.
실제로 기해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창동 불종거리와 상상길, 오동동 문화의 거리 등에 조성된 빛의 거리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려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불종거리에서 열린 새해맞이 타종 행사에서도 인근 상인들은 몰려 든 시민들을 맞느라 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도 인파로 북적이는 상남동 분수광장과 상남시장 사거리 일대는 빛의 거리가 조성된 이후 곳곳이 포토존으로 변했다.
시민들은 LED 조형물로 만들어진 동물, 꽃, 별, 터널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후 가까운 식당으로 발길을 옮기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용호동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합성동 상가거리, 진해 중앙로터리와 중앙시장 일대에서도 화려한 경관 조명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젊은층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창원 빛의 거리를 알고 방문해 인근 식당에서 소비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것이 창원시의 설명이다.
이들이 찾는 식당은 SNS에 업로드하기 좋은 ‘셀카 맛집’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빛의 거리가 상권 활성화와 소비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북마산 가구거리를 비롯해 곳곳에서 경관 조명 설치를 요청하는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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