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뉴시스 콘텐츠 저작권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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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여송
작성일19-12-2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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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가 제공하는 기사, 사진, 그래픽 이미지, 영상물 등 각종 콘텐츠는 저작권법 등 관련 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시스 콘텐츠를 사전 허락 없이 무단 복사, 개작, 전재, 배포, 판매할 경우 민·형사상의 책임이 따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뉴시스 콘텐츠 사용에 대해서는 전화(02-721-7416)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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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측 "이명희·조현민과 공감대 통한 발표는 아냐"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그룹 본사의 모습. 2019.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린 가운데, 가족 간 갈등이 격화할 경우 모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취할 입장에 관심이 쏠린다.
조 전 부사장은 23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조현아의 입장'이란 제목의 자료를 내고 "조원태 대표이사는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진그룹의 주주 및 선대 회장님의 상속인으로서 선대 회장님의 유훈에 따라 한진그룹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주주들의 의견을 듣고 협의를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며 다른 주주와의 연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향후 조 전 부사장과 조 회장 간 갈등이 깊어질 시 모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 가족이 취할 입장도 주목된다. 만약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 등에서 '표 싸움'이 벌어지면 이 고문과 조 전무가 캐스팅보트 노릇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현재 이 고문의 한진칼 지분율은 5.27%며 조 회장, 조 전 부사장, 조 전무는 각각 6.46%, 6.43%, 6.42%의 지분을 보유했다.
다만 조 전 부사장 측은 이날 발표한 입장이 다른 가족과의 공감대를 통해 나온 것은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조 전 부사장의 법률대리인 측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만의 개인적 입장 발표"라고 선 그으며 "(다른 가족과)따로 협의해 정리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다른 주주와 조 전 부사장과의 연대 가능성도 쉽게 예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오너가 외에 한진칼의 주요 주주들은 KCGI(지분율 15.98%)와 델타항공(지분율 10%) 및 최근 지분을 늘린 반도건설 계열사( 한영개발, 대호개발, 반도개발 등 6.28%) 정도다.
KCGI의 경우 한진그룹의 호텔부문을 정리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는데, 조 전 부사장이 호텔부문에 관심이 많은 점을 봤을 때 연대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델타항공은 조원태 회장의 우군으로 여겨지고 있다. 조 전 부사장 측은 다른 주주들과 협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조 회장 외의 다른 주요 주주와 더 협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며 "(현재까지)실질적 협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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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측 "이명희·조현민과 공감대 통한 발표는 아냐"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그룹 본사의 모습. 2019.04.08. [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린 가운데, 가족 간 갈등이 격화할 경우 모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취할 입장에 관심이 쏠린다.
조 전 부사장은 23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조현아의 입장'이란 제목의 자료를 내고 "조원태 대표이사는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진그룹의 주주 및 선대 회장님의 상속인으로서 선대 회장님의 유훈에 따라 한진그룹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주주들의 의견을 듣고 협의를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며 다른 주주와의 연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향후 조 전 부사장과 조 회장 간 갈등이 깊어질 시 모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 가족이 취할 입장도 주목된다. 만약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 등에서 '표 싸움'이 벌어지면 이 고문과 조 전무가 캐스팅보트 노릇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현재 이 고문의 한진칼 지분율은 5.27%며 조 회장, 조 전 부사장, 조 전무는 각각 6.46%, 6.43%, 6.42%의 지분을 보유했다.
다만 조 전 부사장 측은 이날 발표한 입장이 다른 가족과의 공감대를 통해 나온 것은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조 전 부사장의 법률대리인 측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만의 개인적 입장 발표"라고 선 그으며 "(다른 가족과)따로 협의해 정리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다른 주주와 조 전 부사장과의 연대 가능성도 쉽게 예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오너가 외에 한진칼의 주요 주주들은 KCGI(지분율 15.98%)와 델타항공(지분율 10%) 및 최근 지분을 늘린 반도건설 계열사( 한영개발, 대호개발, 반도개발 등 6.28%) 정도다.
KCGI의 경우 한진그룹의 호텔부문을 정리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는데, 조 전 부사장이 호텔부문에 관심이 많은 점을 봤을 때 연대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델타항공은 조원태 회장의 우군으로 여겨지고 있다. 조 전 부사장 측은 다른 주주들과 협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조 회장 외의 다른 주요 주주와 더 협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며 "(현재까지)실질적 협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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