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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롱패딩·모자·마스크 다 동원한 강지환, 질문엔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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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빈동솔 작성일19-12-05 18: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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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에게 법원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치료감호 40시간, 취업제한 3년 명령도 함께 내렸다.

이하 연합뉴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는 5일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이 2건의 공소사실에 대해 1건은 자백하고 다른 1건은 피해자가 사건 당시에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였다는 명확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다투고 있다”면서도 “제출증거를 보면 피해자가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공소사실 모두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어 “공판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성범죄 특성상 피해가 온전히 회복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생을 다할 때까지 참회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강지환은 이날 법원 판결이 끝난 뒤 법원을 빠져나가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검은색 롱패딩을 입고 같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온몸을 꽁꽁 싸맨 모습이었다. 강지환은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차량으로 이동했다.



강씨는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같은 달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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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구조 재편 ‘2025 전략’ 발표
비행차·로보틱스 제품군 늘리고
글로벌 3대 전기차 진입 목표
고객 빅데이터로 모빌리티 사업
보험·쇼핑·배송·음식주문도 계획
정의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미래 전략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다.

지금까지 대략적인 밑그림이나 개별 투자계획만 공개했다면 이번엔 2025년까지의 타임라인과 사업계획, 재무목표까지 구체화했다. 무엇보다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Smart Mobility Device)’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Smart Mobility Service)’의 양대 사업구조로 재편하겠다는 선언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이날 중장기 혁신계획 ‘2025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2025 전략’에서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41조1000억원)와 미래사업 역량 확보(20조원) 등 61조1000억원을 투자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8% 달성 ▶세계 자동차 시장점유율 5% 확보 등의 숫자를 제시했다.

현대자동차 2025 전략. 그래픽=차준홍 기자 [email protected]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서비스 등 2대 사업구조를 축으로 ▶기존 내연기관 고수익화 ▶전동(electrification)차 선도 리더십 ▶플랫폼 사업기반 구축 등 3대 전략 방향도 설정했다.

지난 10월 직원과의 대화(타운홀 미팅)에서 정 수석부회장이 밝혔던 미래 사업 구조도 구체화했다. 개인용 비행차량(PAV·Personal Air Vehicle), 로보틱스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PAV와 다중 모빌리티(multi modal·다양한 탈 것을 융합한 통합 이동성)를 통해 도심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 플랫폼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내용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융합해 사업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개별 제품뿐 아니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단 의미다.

현대자동차 2025 목표. 그래픽=차준홍 기자 [email protected]
전기차 분야에선 2025년까지 전동화 차량 67만대(배터리 전기차 56만대, 수소전기차 11만대)를 판매해 글로벌 3대 전기차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2021년 첫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며 2024년 이후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박리다매’ 전략도 수정한다. 앞으론 좋은 제품을 제값 받고 팔겠다는 계획이다. 고도화된 음성 조작기능과 AI 비서 등 개인화 기능, 자율주행·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전 차종에 확대 적용한다. 2022년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해 2024년 양산하기로 했다.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모빌리티 플랫폼’도 내놓는다. 차량은 물론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빅 데이터’를 확보해 자동차 정비·관리, 금융·보험, 충전은 물론 쇼핑, 배송, 스트리밍, 음식주문, 다중 모빌리티 등 맞춤형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전략기술본부가 제시한 방향에 재무·기획 등 부서가 투자금액과 예산, 예상수익까지 시뮬레이션해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CEO(이원희 사장)가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발표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세타2 엔진 문제를 해결하고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현대차 수익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며 “대규모 투자와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 대해 주주에게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것은 바람직하지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더욱 치밀한 미래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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